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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401명…이틀째 4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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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21, 2021, 10:01:26

경기 138명-서울 125명-인천 23명-부산 19명-경남 16명-전남 14명 등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21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4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1명 늘어 누적 7만 391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날(404명)보다 3명 줄어든 수치입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80명, 해외유입이 21명입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133명, 서울 122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277명입니다. 비수도권은 부산 19명, 경남 15명, 전남 14명, 충남 10명, 경북 8명, 대구·충북 각 7명, 강원 6명, 광주·제주 각 5명, 전북 4명, 울산 2명, 세종 1명으로 총 103명입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가 787명으로 늘었고, 충북 괴산·음성·진천군과 안성시 병원 관련해선 22명이 추가돼 총 452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경기 김포시 주간보호센터(누적 16명), 용인시 요양원 2번 사례(11명), 수원시 교회 3번 사례(13명), 충남 서천군 교회(7명), 세종시 음악학원(11명) 관련 등 신규 집단감염 사례도 잇따랐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1명으로 전날(31명)보다 10명 줄었습니다. 이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5명은 경기(5명), 서울(3명), 강원(2명), 인천·광주·울산·경남·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헝가리·이집트 각 2명, 인도네시아·미얀마·스리랑카·영국·루마니아·독일·터키·세르비아·모잠비크 각 1명입니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0명, 외국인이 11명입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경기 138명, 서울 125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286명으로 대전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6명 늘어 누적 1316명이 됐으며, 평균 치명률은 1.78%입니다. 이달 초만 해도 1.4%대에 머물렀던 치명률은 최근 사망자 수 증가와 함께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줄어 총 317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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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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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벤츠에 ‘전기차 150만대 물량’ 배터리 계약 성사

LG에너지솔루션, 벤츠에 ‘전기차 150만대 물량’ 배터리 계약 성사

2025.09.03 16:28:0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에 100GWh(기가와트시)가 넘는 대규모 배터리 공급계약에 성공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메르세데스 벤츠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습니다. 첫 번째 계약의 공급 지역은 미국으로, 벤츠 계열사에 오는 2029년 7월부터 2037년 12월까지 75GWh 규모로 배터리를 공급합니다. 다른 하나는 오는 2028년 8월부터 2035년 12월까지 유럽에 총 32GWh 규모로 배터리를 공급하는 계약입니다. 두 건을 합치면 총 107GWh 규모의 대규모 물량으로 전기차 15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경영상 비밀 유지를 이유로 계약 금액과 구체적인 배터리 종류, 수주 배경 등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배터리 업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46시리즈(원통형) 배터리가 채택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46시리즈 배터리 가격이 1kWh당 100달러 선에 형성돼 있는만큼 수주 금액은 약 15조원(10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10월에 벤츠와 50.5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계약을 체결하며 배터리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업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이번 계약이 중국 배터리 업계를 제치고 사실상 벤츠의 주요 파트너사 지위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 벤츠의 브랜드 파워를 고려하면 향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의 배터리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는 분석입니다.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로 불리는 46시리즈는 지름 46㎜, 높이 80~120㎜로 이뤄진 제품입니다. 기존 2170 제품과 비교해 에너지 및 출력이 최소 5배 이상 높고, 공간 효율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벤츠와 배터리 대규모 계약에 성공한 배경에는 제품의 경쟁력도 있지만 미국과 중국과의 무역전쟁 및 미국의 관세 강화에 따른 정책 변화에 LG에너지솔루션이 발 빠르게 대응한 것도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에 36GWh 규모의 원통형 전용 생산 공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내년부터 46시리즈 본격 양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유럽에는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할 확률도 높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공시에 대해 "고객사와 협의에 따라 공시 내용 외 추가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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