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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코로나19 검사용 정밀 시료투입장비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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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15, 2021, 15:01:24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는 코로나 분자진단검사의 정확도와 검사속도를 높일 수 있는 신개념의 시료투입장비 Acculoader(아큐로더)를 특허 출원하였다고 15일 밝혔다.

 

정확한 코로나19 분자진단검사를 위해서는 핵산추출과정이 필수적이다. 전 세계에서 매일 500만 건 이상의 분자진단 검사가 이루어지고 있어, 대량으로 시료를 검사하기 위해서는 96개의 시료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자동핵산추출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자동핵산추출장비는 매년 로슈와 써모피셔의 제품만 해도 각각 3000대 이상 판매되며 이미 전 세계에서 약 5만여 대가 사용되고 있다.

 

바이오니아는 작년에 동급 장비인 ExiPrep 96 Lite(엑시프렙 96 라이트)를 개발해 작년에는 약 400여 대를 공급 완료했다.

 

바이오니아의 핵산추출장비는 장비가 차지하는 면적이 작아 동일한 검사실 공간에서 로슈나 써모피셔의 장비보다 상대적으로 3~5배의 핵산을 더 추출할 수 있어 인기리에 전 세계에 수출되고 있다.

 

이러한 장비들의 핵산추출을 위한 시료 준비과정은 모두 같다. 우선 면봉으로 채취한 시료 튜브로부터 96개의 칸을 가진 플라스틱 박스로 시료들을 하나씩 피펫으로 옮겨주어야 한다.

 

분자진단은 워낙 민감한 검출방식이라 옮기는 과정 중에 눈에 보이지 않는 미량의 양성 시료가 옆 칸에 들어가면 위양성 결과를 내는 문제가 있다. 또한 96개의 시료를 하나씩 수작업으로 각각의 칸에 넣어주는 과정에서 실수로 시료를 잘못 투입할 경우도 있어 정확한 검사를 위해 검사 전문가의 세심한 주의와 집중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피로도가 높고 검사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가 있었다.

 

바이오니아가 특허 출원한 ‘Acculoader’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개념의 장비다. 96개의 칸 중에 1개의 칸만 개방되고 자동으로 다음 투입할 칸을 개방해 주는 장비로, 생물안전작업대에서 사용할 수 있게 개발되었다. 이를 사용하면 시료 투입 시에 발생할 수 있는 작업자 실수나 오염에 의한 위양성 문제를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 검사의 정확성과 검사속도를 대폭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이 장비를 사용하면 취합 검사를 수행하는 데 효율성이 극대화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바이오니아는 현재 Acculoader의 인증과 양산 준비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2월 중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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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rlatjwjd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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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2025.09.12 09:19:1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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