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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맵 안드로이드 오토 베타 테스트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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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03, 2020, 09:12:25

구글 플레이 스토어 통해 T맵 안드로이드 오토 베타 테스터 모집
T맵 주요 기능인 최근목적지·즐겨찾기·주변검색·안심주행·항공지도 등 지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국민 내비게이션 서비스 ‘T map (이하 T맵)’의 안드로이드 오토 오픈 베타 서비스를 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구글이 제공하는 차량 내 미러링 서비스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자동차 스크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서비스로 이용자들은 1800만 고객이 이용하는 ‘T맵’을 안드로이드 오토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돼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용자들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T맵’ 을 검색한 후 ‘베타 테스터 참여’를 선택, ‘T맵’ 베타 버전(녹색 아이콘)을 업데이트하면 베타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SKT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번 ‘T맵’ 안드로이드 오토에 ‘T맵’의 1800만 이용자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적용했습니다.

 

‘T맵’ 안드로이드 오토는 최근목적지, 즐겨찾기, 주변검색, 안심주행, 경로안내 및 경로옵션 변경, 항공지도 등 ‘T맵’의 인기 주요 기능을 지원합니다.

 

또한, ‘T맵’ 안드로이드 오토는 HUD(Head up display), 계기판 클러스터를 통해 제공되며, 차량 디스플레이의 터치스크린과 조그 핸들로 손쉬운 조작이 가능해 안전 운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는 이번 오픈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축적되는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충분한 검증을 통해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 2021년 내 정식 버전을 배포할 계획입니다.

 

SKT는 국내 유일의 안드로이드 EAP(Early Access Program) 파트너로 2019년부터구글과 협력해왔습니다.

 

SKT는 국내 최대 실시간 길 안내 서비스 ‘T맵’을 운영하는 한편 BMW, VOLVO 등 글로벌 자동차 OEM과 협력해 차량용 통합 인포테인먼트(IVI)를 공급하는 등 모빌리티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내년 T맵 모빌리티 전문기업 출범을 시작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종호 SK텔레콤 Mobility 사업 단장은 “이번 T맵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T맵은 내비 1위 사업자의 DNA를 자동차 오토 시장으로 전이해 운전자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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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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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투·동양·ABL 품은 우리금융 시너지 극대화 어떻게…이책에 담긴 인사이트는?

우투·동양·ABL 품은 우리금융 시너지 극대화 어떻게…이책에 담긴 인사이트는?

2025.06.18 23:23:0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 자회사이자 싱크탱크를 자임하는 우리금융경영연구소(소장 박정훈)가 이웃나라 일본의 경제 전반을 심층분석한 도서 '일본 경제 대전환'을 18일 출간했습니다. 저출생·고령화라는 사회문제를 먼저 경험하고 극복해가는 일본을 통해 한국 경제가 직면한 구조적 과제와 도전에 대해 돌파구를 모색한다는 게 공식적인 취지입니다. 주목되는 건 시점과 상황입니다. 지난해 8월 우리금융은 '우리투자증권'을 자회사로 품으며 공식출범시켰고, 동양생명·ABL생명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도 이때 체결해 조만간 자회사 편입까지 앞두고 있습니다.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라는 오랜 숙제를 풀며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한 우리금융으로선 간판 자회사 우리은행을 중심으로 증권-보험-카드로 이어지는 새로운 시너지 창출구조를 구축하는 게 당면과제로 지목됩니다. 거칠게 요약하자면 그룹 이익 다변화, 시너지 성과 극대화, 미래성장분야 집중육성을 내세운 우리금융이 10년만에 새식구를 맞이하는 '특단의 사정변경' 국면에서 펴낸 일본 경제 대전환은 앞으로 우리금융이 나아갈 방향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이정표인 동시에 중장기 성장전략을 가늠하는 시금석으로도 받아들여지는 것입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금융위원회 고위관료 출신 박정훈(행정고시 35회) 소장이 이날 일본 경제 대전환 출판기념으로 '일본 경제 연구를 통한 저출생, 고령화, 기후위기 등 한국 경제와 금융이 직면한 위기해법'을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 직접 나선 것도 이같은 추론에 무게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일본 경제 대전환은 2부 7장 302쪽 분량입니다. 1부 '노인의 나라, 그들이 사는 법'에서는 고령화가 바꾼 자산관리 패러다임, 꿈틀대는 일본경제, 인구변화가 부른 기업문화 혁신을 주제로 인구변화에 따른 자산관리 및 기업문화 변화, 일본 경제 부활의 동인을 살펴봅니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은 노후빈곤, 부의 고령화, 경제활력 저하 등 문제를 겪었고 정부와 금융권은 생애주기별 자산관리, 주택 자산 활용, 고령친화산업, 간병·치매 보험, 대상속 시대 세대간 자산이전을 위한 신탁으로 대응했습니다. 일본 사적연금상품으로 경제활동기 노후대비 상품인 'iDeCo'가 대표적입니다. 이 책은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을 거쳐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 회복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배경으로 대규모 금융완화, 적극적 재정정책, 획기적 성장전략을 중심으로 한 '아베노믹스'도 분석합니다. 2부는 '달라진 일본, 멈춰선 한국' 입니다. 일본 경제의 핏줄-금융회사의 화려한 부활, 장기불황을 넘는 기업금융의 힘, 일본이 던진 새 어젠다 전환금융, 메가뱅크의 디지털 반격을 다루고 있습니다.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부활에 성공한 일본 메가뱅크, 투자중심으로 탈바꿈한 부동산 시장, 전환금융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일본의 움직임을 조명합니다. 이 책은 일본 3대 금융그룹(MUFG·SMFG·미즈호)이 해외사업 확장으로 장기불황과 저성장을 극복하고 부활한 과정을 소개합니다. 이들 그룹은 해외에서 총영업이익이 2006년 대비 2023년 무려 5배 급증하며 전체 총영업이익 중 해외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15%에서 50%로 급격히 커져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은 상업용부동산 시장이 주거용의 2.7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일본 상업용부동산 시장이 팽창하면서 관련 대출총액이 증가했지만 부채의존도는 낮다는 게 특징입니다. 책은 일본 부동산금융 생태계(J-리츠(Reits)·디벨로퍼)의 자기자본 확대전략, 도쿄 도심 재개발 성공사례를 통해 한국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생(PF) 시장의 개선방향과 프로젝트 리츠 도입 가능성을 조명합니다.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소장은 이날 "일본 경제 대전환은 단순한 일본 사례 나열이 아니라 경제주체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해답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책이 한국 경제와 금융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논의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우리금융그룹 씽크탱크로서 적시성있는 금융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제시해 고객과 시장에 도움되고 우리나라 금융업 발전에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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