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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도심항공교통 도입” 인천시 등 공공기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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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11, 2020, 10:11:16

5개 기관, 도심항공교통 특화도시 협약 체결
인천국제공항과 연결된 도심항공교통체계 구축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인천공항과 연계한 공항형 도심항공교통 체계와 이를 위한 특화도시가 인천에 개발될 전망입니다.

 

인천광역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는 11일 송도국제도시 G 타워에서 ‘인천 도심항공교통 실증·특화도시 구축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은 인천국제공항과 도심을 연계하는 축에 인천지역내 도심항공교통 실증노선과 도심항공교통 특화도시를 개발하기 위한 협력 사업입니다.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이란 도시에 항공교통체계를 도입하는 사업을 말합니다.

 

이번 협약에서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실증노선 구축과 도시개발에 필요한 공역체계 분석 및 관리 체계, 도시계획 등에 필요한 제도 개선을 지원하는 ‘인천 도심항공교통 플랫폼’을 구축·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협력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도시공사는 주요 택지개발에 도심항공교통 체계를 도입해 특화도시를 조성합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과 도심항공교통체계를 연결하고 공항 주변 공역에 대한 안전 관리를 지원합니다.

 

아울러 5개 기관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의 ‘수도권 실증노선’의 실현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은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발표한 계획인데요.

 

이를 실현하기 위한 거버넌스 체계인 UAM TEAM KOREA에는 현재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정식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도심항공교통은 도시의 성장 발전에 필요한 교통과 운송 혁명을 이끌고 산업적으로는 항공과 자동차가 융복합 되는 전 지구적인 교통혁신이자 미래먹거리라며 아무도 가보지 못 한 길을 가는 개척자 정신으로 인천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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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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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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