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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앞둔 모비릭스, 신작 게임 출시로 실적 기대감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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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9, 2020, 10:10:15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모바일게임 개발 및 공급업체 모비릭스는 신규 게임 ‘스트라이커즈1945 콜렉션’ 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다음달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모비릭스는 신규 게임을 대거 출시하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모비릭스의 ‘스트라이커즈1945 콜렉션’은 사이쿄(psikyo)사의 인기 게임 캐릭터 40여 종으로 진행하는 방치형 슈팅 RPG 게임이다. 전 세계 대상으로 서비스되며 한국어와 영어를 포함한 16개 언어를 지원한다. 지난 9월 7일부터 10월 13일까지 구글 플레이를 통해 사전예약이 진행됐고 13일 정식 출시됐다.

 

‘스트라이커즈1945 콜렉션’은 캐릭터들을 레벨업하고 합성하는 수집의 재미와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유저들과 파티를 맺고 대결할 수 있는 경쟁의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게임 내 재화 결제로 발생하는 인앱 수익과 광고 수익 모두 발생하는 구조로 제작돼 상당한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모비릭스는 이번에 공개한 ‘스트라이커즈1945 콜렉션’ 외에도 올해 하반기에 신규 게임 다수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이미 건버드2 클래식, 스트라이커즈1945 3 클래식과 같은 일본 IP를 활용한 게임이 출시를 마쳤다. 소울 마스커, 아이들 러쉬, 케이브 드릴러와 같은 미드코어 게임과 함께 회사의 특장점인 캐주얼게임도 대거 출시를 앞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모비릭스는 연내 월 3,000만 이상의 다운로드 수 달성을 목표로 사업에 매진 중”이라며 “지속적인 신규 게임 개발과 글로벌 퍼블리싱으로 모비릭스는 고속 성장을 이뤄왔으며, 올해 실적도 지속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모비릭스는 지난 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오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월 5일부터 이틀간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시기는 11월 중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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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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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디지털손보사 ‘캐롯’ 역사속으로…한화손보 흡수합병

최초 디지털손보사 ‘캐롯’ 역사속으로…한화손보 흡수합병

2025.05.03 15:44:5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이 자회사 캐롯손해보험을 흡수합병합니다. 보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며 2019년 5월 국내 최초 디지털 손해보험사로 야심차게 출범한 캐롯손해보험은 이로써 6년 여정을 끝으로 해산하게 됐습니다. 한화손해보험은 2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6차 이사회를 열어 캐롯손해보험 합병계약 체결 안건에 대해 원안대로 승인가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합병비율은 한화손해보험과 캐롯손해보험이 1대 0.2973564 입니다. 합병비율의 기준이 되는 주당평가액은 합병법인(한화손해보험) 1만7053원, 피합병법인(캐롯손해보험) 5071원으로 산정됐습니다. 상법에 명시된 소규모·간이합병 절차에 따라 이번 합병에 대한 승인은 각사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 승인을 갈음합니다. 합병승인을 위한 이사회는 오는 6월4일 개최 예정입니다. 합병기일은 9월10일로 잡았습니다. 앞서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4월말 티맵모빌리티·현대자동차 등 다른 주주로부터 2056억원에 지분을 추가취득하면서 캐롯손해보험 지분율을 98.3%로 높였습니다. 이번 합병 작업이 마무리되면 한화손해보험은 존속회사로 남고 캐롯손해보험은 합병후 해산하게 됩니다. 캐롯손해보험은 고객의 필요에 따라 보장을 개시할 수 있는 'Smart On 보험시리즈'와 고객이 주행한 거리만큼 보험료를 지불하는 '퍼마일 자동차보험'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주목받았습니다. 지난해 4월 기준 퍼마일 자동차보험 누적 가입건수는 185만건에 달하고 재가입률은 90.7%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출범 이후 적자를 면치 못했고 6년간 누적 적자는 3000억원이 넘습니다.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제때 지급할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재무건전성 평가지표 지급여력비율(K-ICS)은 작년말 기준 156.24%로 전분기 대비 33.2%p 떨어졌습니다.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50%)의 턱걸이 수준입니다. 한화손해보험은 캐롯손해보험 흡수합병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로 경쟁력이 강화되고 경영효율성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양사 상품 라인업·서비스 결합으로 고객에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분야에서 캐롯손해보험이 축적한 노하우와 한화손해보험의 AI 인프라를 결합해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도출한다는 목표입니다. 또 합병을 통한 중복비용 제거로 사업비율 개선 및 운영비 절감 등 경영효율화를 이루고 디지털전문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의 플랫폼을 활용한 장기보험 추가창출 등 외형·수익 증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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