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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외국인·기관 대규모 매도세에 2%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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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2, 2020, 16:09:00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세에 2% 넘게 하락 마감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80포인트(2.38%) 내린 2332.59에 그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 증시는 미국의 유동성 논란과 정치 불확실성, 영국의 2차 셧다운 우려 여파로 매물 출회되며 하락했다”며 “특히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순매도가 집중되며 낙폭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인 점이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이 약 7692억원을 순매도하며 낙폭을 키웠고, 외국인도 약 2321억원 가량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홀로 9919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특히 이날 대부분의 업종이 파란불을 켰다. 의약품, 운수창고, 운수장비, 섬유의복, 음식료품, 기계 등은 3% 넘게 하락했다. 기계, 종이목재, 증권, 서비스업, 보험, 의료정밀, 유통업, 전기가스업 등도 2% 이상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곳도 LG화학과 삼성SDI를 빼면 모두 하락했다. SK하이닉스와 셀트리온, 카카오는 3% 이상 내려갔고 네이버, 현대차도 2% 이상 빠졌다.

 

이날 거래량은 10억 3904만주, 거래대금은 17조 4959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79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하한가 2개를 포함한 814개 종목이 하락했다. 21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코스닥은 24.27포인트(2.80%) 내린 842.7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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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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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KT, ‘양자 인터넷 통신’ 공동 연구개발

LG전자-KT, ‘양자 인터넷 통신’ 공동 연구개발

2025.10.29 10:22:4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와 KT[030200] 미래 통신산업 기반기술로 주목받는 양자 인터넷 통신 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섭니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제영호 C&M표준연구소장,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 인터넷 공동 R&D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LG전자와 KT는 양자 직접 통신(QDC) 기반 보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합니다. ▲양자 중계기 및 네트워크 요소기술 개발 ▲양자 네트워크 검증 및 실증환경 구축 ▲국내외 표준화 대응 및 생태계 조성도 추진합니다. 양자 직접 통신은 큐빗과 같은 양자 정보 단위를 활용해 정보를 전달합니다. 중첩, 얽힘 등 양자의 특성을 활용해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기존 통신기술 대비 획기적으로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합니다. 양자 상태에 데이터를 담아 전송하는 중에 불법 도·감청 시도가 발생하면 양자 상태가 붕괴돼 전송 중인 데이터의 탈취 가능성을 원천 차단합니다. 개인 기본 통신뿐 아니라 AI홈, 로봇 기반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차 등 기계와 사람 간 통신이 필수적인 미래 통신 융복합 서비스 분야에 양자 직접 통신 기술이 활용된다면 보다 강력한 정보 데이터 보안 능력을 제공할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그간 축적해 온 통신 관련 원천기술 및 역량을 바탕으로 양자 인터넷 통신 핵심 기술개발을 주도한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양자 통신 분야에서 보안성과 전송 속도를 동시에 높이는 혁신 기술 개발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LG전자가 개발한 기술은 지난해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돼 2024년도 물리학 분야 Top100 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또 이 논문은 양자 기술 분야 인용도 및 주목도 평가에서 전체 2위의 논문으로 선정됐습니다. KT는 유·무선 양자 암호키 분배(QKD) 기술 구현 역량 및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양자 인터넷 원천기술 개발 및 시스템 구현과 실증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지난해 6G R&D에 이어 양자 인터넷 통신까지 협업을 확대하며 6G뿐 아니라 국내 양자 기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민·관·학 협력을 확대해 양자 기술의 표준화 및 산업화 기반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은 "이번 LG전자와 협력을 통해 양자 인터넷 원천기술 확보와 실증 역량 강화를 기대한다"라며 "양자 인터넷 구현을 통해 미래 네트워크에서 양자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제영호 LG전자 CTO부문 C&M표준연구소장은 "양자 인터넷 통신은 미래 통신산업의 기반이 될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현실화에 다가서는 연구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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