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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열에 아홉 "실제 나이보다 9살은 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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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26, 2015, 17:02:59

삼성生은퇴연구소, '당신의 마음나이는?' 조사 발표..연령대 높을수록 더 젊게 느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우리나라 장·노년층(55~79) 10명 중 9명은 자신이 실제 나이보다 평균 9살은 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가 높고, 건강하다고 생각할수록 실제 나이보다 젊게 느끼는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26일 장·노년층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나이와 실제 나이의 차이를 분석한 '당신의 마음 나이는?'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을 포함한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55~7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설문 주제인 '마음나이'란 실제나이와 별개로 개개인이 지각하는 주관적인 나이로, 감성나이·흥미나이·외모나이·행동나이 등 4개 하위영역으로 세분화된다.

 

조사대상 중 88%가 자신이 실제나이보다 3세 이상 젊다고 응답했다. 실제나이와 비슷하다고(±2세 사이)여기는 경우는 11%, 자신이 실제나이보다 더 늙었다고(+3세 이하)느끼는 경우는 1%에 불과했다.

 

또 응답자 중 연령대가 높을수록 더 젊다고 인식했다. 실제나이와 마음나이의 차이가 50대는 8.2, 60대는 8.6세였지만 70대는 9.2세로 나타났다.

 

마음나이의 하위영역별로는 감성나이가 가장 큰 차이(9.7)를 보였고, 반면 외모나이(6.8)로 대조적이었다. 시니어들은 외모나 행동과 같이 외적으로 보이는 연령보다 감성이나 흥미와 같이 내적으로 느끼는 연령을 더 젊게 자각하고 있었다.

 

아울러 시니어들의 마음나이는 특히 신체적인 건강상태와 밀접한 연관성을 보였는데, 즉 건강상태가 좋은 사람들이 나쁜 사람들보다 훨씬 자신을 더 젊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노년에 겪는 쇠약함의 상당부분은 자연스런 노화의 결과라기보다 노화에 대한 사고방식이 작용한 결과"라며 "이러한 고정관념을 그대로 수용하지 않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생활할 때 더 젊게 생각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활기찬 고령사회를 위해선 노년층의 사회활동을 장려하고 평생교육체계를 마련하는 등 긍정적인 노년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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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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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는 전기차, GM은 픽업…차량 5종 공동 개발 프로그램 발표

현대는 전기차, GM은 픽업…차량 5종 공동 개발 프로그램 발표

2025.08.07 09:38:57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맺은 현대자동차[005380]와 제네럴 모터스(GM)가 공동 개발하는 5개 차량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나왔습니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GM과 함께 오는 2028년 첫 출시를 목표로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를 모두 탑재할 수 있는 중남미 시장용 중형 픽업과 소형 픽업, 소형 승용과 소형 SUV 4종과 북미 시장용 전기 상용 밴 등 총 5종의 차세대 차량을 공동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중 가장 빨리 개발한 차종은 2028년에 선보일 방침입니다. 공동 개발 과정에서 GM은 중형 트럭 플랫폼 개발을, 현대차는 소형 차종 및 전기 상용 밴 플랫폼 개발을 각각 주도합니다. 양사는 공통의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동시에 각 브랜드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내외장을 개발합니다. 양사는 공동 개발 차량의 양산이 본격화되면 연간 80만 대 이상을 생산 및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호세 무뇨스(Jose Muñoz)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GM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세그먼트 영역과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더 나은 가치와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북미 및 남미 시장에서의 양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아름다운 디자인, 고품질, 안전 지향의 차량과 만족할 만한 기술 등을 더욱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M의 글로벌 구매 및 공급망 부문 최고 책임자인 실판 아민(Shilpan Amin) 수석 부사장은 "개발 계획을 발표된 차량들은 중남미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세그먼트와 북미 시장의 상용차 부문을 타겟으로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GM과 현대차는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보다 빠르고 낮은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 공동 개발하는 첫 번째 차량들은 양사가 보유한 상호 보완적 강점과 스케일의 시너지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사는 북미 및 남미에서 소재 및 운송, 물류에 관한 공동 소싱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계획이며, 원자재, 부품, 복합 시스템 등 영역에서의 협력도 고려 중에 있습니다. 또한 지속가능한 제조 방식(Sustainable Manufacturing Practices)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탄소저감 강판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현대차와 GM은 지난 해 9월 체결한 업무협략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을 위한 추가 공동 차량 개발 프로그램 및 ▲내연 기관, 하이브리드, 배터리 전기차,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을 포함한 파워트레인 시스템 전반에 걸친 협업과 관련해 세부 검토를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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