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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금융데이터 거래소에 데이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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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2, 2020, 16:05:52

2500만명 거래고객·입출금 거래 정보 활용해 금융정보 개발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신한은행은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에 따른 빅데이터 관련 신사업 기회 확대로 금융 데이터 거래소를 통해 데이터를 판매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금융 데이터 거래소는 금융분야 데이터 유통의 초기 시장 조성을 위해 금융보안원이 구축했습니다. 이미 30개 금융회사가 참여해 150건 이상의 데이터 상품이 출범과 동시에 판매 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은 데이터 유통시장 조성에 맞춰 2500만명의 거래고객과 월 3억건 이상의 입출금 거래 정보를 활용해 지역단위의 소득, 지출, 금융자산 정보를 개발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고객군별, 지역별 대표성을 갖고 금융관점에서 지역별, 상권별, 고객군별 세분화 및 비교 분석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한은행은 제휴사들과 데이터 협업·결합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유통 데이터 개발과 외부 자문을 통해 데이터 상품화 등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통해 ‘데이터 기반 자문 및 판매 서비스업’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 데이터 거래소를 통해 신한은행이 보유한 금융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금융 데이터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한은행은 숨겨진 데이터의 활용가치를 발굴해서 다양한 기업들이 데이터를 활용해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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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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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2025.09.11 17:07:5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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