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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국제유가 급반등에 1% 상승…나흘만에 1900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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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3, 2020, 16:04:21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1% 가까이 상승했다. 국제유가 급등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58포인트(0.98%) 올라 1914.73을 가리켰다. 나흘만에 1900선을 회복한 모습이다. 지수는 지난 20일 1900선 밑으로 떨어진 바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간밤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전 거래일 대비 19.1% 폭등한 배럴당 13.78달러에 장을 마친 영향을 받아 장 초반부터 상승 출발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오후들어 상승폭 확대는 국제유가가 시간외로 10%대 급등한 데 힘 입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에 힘입어 중극 증시 또한 상승 전환하는 등 아시아 시장 대부분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이 홀로 995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 1057억원, 15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화학, 음식료품, 전기가스업 등이 3% 이상 올랐고 종이목재, 보험, 운수창고, 유통업, 의약품, 서비스업, 의료정밀, 섬유읩고, 통신업 등이 1% 이상 강세였다. 반대로 비금속광물, 건설업, 은행, 전기전자, 기계는 파란불을 켰다.

 

시가총액 상위 10곳도 상승 우위 흐름을 나타냈다. LG생활건강은 8% 이상 올랐고 NAVER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 4%, 3% 이상 오름세였다. 이밖에 삼성전자우, LG화학도 빨간불을 켰다. 반면 SK하이닉스, 현대차, 삼성SDI는 내림세였고 삼성전자와 셀트리온은 보합으로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6억 6209만주, 거래대금은 8조 8335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672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183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46개였다.

 

한편 코스닥은 8.63포인트(1.36%) 떨어져 643.7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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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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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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