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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이용자 10명 중 9.3명 유튜브 시청”...넷플릭스는 2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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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06, 2020, 09:04:57

나스미디어, 2020 인터넷 이용자 조사(NPR) 결과 발표
동영상 시청 채널로서 유튜브 선두 지속, 넷플릭스 성장 돋보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국내 온라인 동영상 이용자 10명 중 9명이 유튜브를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넷플릭스를 보는 이용자도 작년 보다 2배 많아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T 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대표이사 정기호)는 국내 PC·모바일 인터넷 이용자의 주요 서비스 이용 행태 및 광고 수용 행태를 분석한 ‘2020 인터넷 이용자 조사(NPR, Netizen Profile Research)’를 6일 발표했습니다.

 

2020 NPR 조사 내용에 따르면 온라인 동영상 시청 시 유튜브를 이용한다는 응답은 93.7%로 집계됐습니다.유튜브 중심의 동영상 시청 행태는 확대되는 모습인데요. 또한, 넷플릭스 이용률은 28.6%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9년 11.9% 대비 2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유튜브와 넷플릭스 성장 배경으로 콘텐츠 구독 서비스에 대한 이용 보편화와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니즈 증가로 분석됩니다. 실제 조사 대상자의 과반수 이상인 51.3%가 유료 동영상 서비스(OTT)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년 대비 이용률은 8%가량 증가했습니다.

 

더불어 유료 동영상 서비스(OTT)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콘텐츠의 다양성(49.0%)’과 ‘서비스별 독점 콘텐츠 제공(43.6%)’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유료 동영상 서비스(OTT) 이용자의 30.0%는 스마트 TV·뷰어 등을 활용해 TV로 OTT 서비스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는데요. 이는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가 TV 스크린을 매개로 더욱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넷 이용자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률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인 94.6%를 기록했습니다. 응답자 중 ‘모바일 위주로’ 혹은 ‘모바일에서만’ 온라인 동영상을 시청한다고 답한 비율은 62.9%로, 전체의 절반 이상이 모바일을 중심으로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내 온라인 동영상 하루 평균 시청 시간은 1시간 38분이며, 이 중 10대의 시청 시간은 2시간 35분, 20대는 2시간 6분으로 이용량 측면에서 다른 연령대 대비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스미디어 DTLab 이지영 실장은 “2020년 유튜브는 이용자의 일상에 더욱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며 “특별한 동기와 목적을 갖고 검색을 통해 영상을 시청하던 행태를 넘어서, 평소 개인들이 선호하던 채널의 구독과 알림 설정을 통해 영상을 보다 적극적으로 시청하는 행태가 눈에 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특정 장르와 카테고리에 특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영상 플랫폼들이 유튜브와 함께 활발히 이용되고 있으며, Z세대를 중심으로 일상을 매우 짧은 포맷의 영상으로 SNS를 통해 공유하는 행태도 앞으로 주목해 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스미디어 인터넷 이용자 조사(NPR)는 국내 PC와 모바일 동시 이용자를 대상으로 주요 서비스 이용 행태와 광고 수용 행태를 분석한 조사입니다. 지난 2004년부터 연 1회씩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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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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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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