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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권봉석·배두용 ‘투톱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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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26, 2020, 18:03:16

조성진·정도현 이어 각자 대표이사 선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지난해 연말 각각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임명한 권봉석 사장, 배두용 부사장을 ‘투톱체제’로 구축합니다.

 

LG전자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권봉석 사장과 배두용 부사장을 각각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각자 대표를 맡았던 조성진 전 부회장과 정도현 CFO 사장은 지난해 말 정기인사를 통해 퇴임했습니다.

 

LG전자는 “각자는 대표이사의 권한을 행사하게 된다”며 “각자대표는 공동대표보다 각 대표이사의 자율권이 보장돼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봉석 사장은 CEO로서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이끌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배두용 부사장은 회계, 세무, 통상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무 관련 주요 사항을 총괄하게 됩니다.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18기 LG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는 회사 목적사항에 ‘통신판매 및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을 추가하는 정관 개정이 승인됐습니다. LG전자는 “광파오븐, 세탁기 등 가전제품과 함께 사용하는 식품, 세제 등을 앱으로 판매하거나 중개하는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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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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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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