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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0부터 사전예약 절차 바뀐다...기간 1주일로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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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10, 2020, 15:02:24

이통3사 ‘신규출시 단말기 예약가입절차 개선 방안’ 발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 갤럭시 S20 공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 절차를 개편했습니다.

 

10일 이동통신 3사는 ‘신규출시 단말기 예약가입절차 개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용자 피해예방과 유통망 혼선 및 업무 처리 부담 완화를 위한 방안입니다.

 

지난해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이후 우량 가입자 확대에 혈안이 된 이동통신 3사는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지출하며 보조금 경쟁을 벌였습니다. 소비자 단체는 이에 따라 단통법이 유명무실해지며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게 될 것을 우려했습니다.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비용에 발목 잡혀 저조한 실적을 내놨습니다.

 

이동통신 3사는 플래그십 단말기 출시 때마다 가입자 모집경쟁 과열 양상이 나타나는 원인으로 무분별하게 운영되는 사전예약 절차를 지목했습니다.

 

이날 제시한 주요개선 내용은 신규출시 단말 지원금 예고 기준, 신분증스캐너 운영기준에 따른 신규단말 예약기간 단일화, 신규출시 단말기 사전 예약기간 장려금 운영기준 등입니다.

 

이번 개편에 따라 사전예약 기간 예고한 지원금은 공식 출시일 전까지 변경 없이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다만 출시 당일 확정 공시 시 지원금 변경이 있으면 이용자 피해 예방을 위해 상향 조정만 가능합니다.

 

이어 사전예약 기간을 신분증스캐너 운영기준에 따라 신규단말 예약기간을 출시 전 1주로 단일화했습니다. 지난해 사전예약기간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이 11일, LG전자 V50S와 애플 아이폰11이 1주 운영한 전례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통점에 지급하는 판매 수수료는 사전예약 기간에 공지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신규 단말 출시 시점에 불법지원금 지급유도와 페이백 미지급 등 사기판매가 빈발한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 S20’ 사전예약을 앞두고 단통법 위반행위 재발에 대한 지역별 판매현장 점검과 적극적인 계도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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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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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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