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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선불 기프트 카드’ 연평균 신장률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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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28, 2020, 09:01:11

이번 설 2주간 매출액 전월 동기간 比 39% 신장
“선불카드를 통한 결제 플랫폼 활성화에 나설 것”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편의점 선불 카드를 이용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S25를 운영하고 있는 GS리테일에 따르면 선불 카드를 도입한 지난 2014년 이후 선불 카드 연평균 매출 신장률이 80%를 보이며 꾸준히 성장중이라고 28일 밝혔습니다.

 

GS25에서 판매하고 있는 ‘POSA카드’ 입니다. Point of sales Activated의 약자로, 일종의 무기명 선불 카드입니다. 종이형 상품권이나 은행 등의 카드형 상품권과 달리 판매점에 비치된 다양한 기프트 카드를 고객이 선택해 결제를 하면, 실시간으로 활성화돼 해당 브랜드에서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 고객들이 매장에서 취향에 맞는 브랜드를 선택하고, 희망 금액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이 고객의 만족감을 높였단 평입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지속적인 신규 제휴사를 개발을 통해 전체 시장이 개발 초기 2012년 2억에서 2019년 2000억 수준으로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POSA카드 판매처 중 GS25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엔 전년대비 약 1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S리테일 측은 “이번 설 명절 기간 판매 데이터를 살펴보면, 설날 직전 2주(1월13일~26일) 매출액이 전월 동기간 대비 약 39% 신장했다”며 “이는 명절기간 지인들 선물용으로 판매가 급증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GS25에서는 올 설 기간 세배돈 대신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POSA카드를 구입하는 고객대상으로 선물 봉투를 지급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올 1월에는 경북 포항을 비롯한 경주·영천 지역 GS25에서 포항지역 경기 및 K리그 활성화 지원을 위해 포항스틸러스 축구 시즌권을 POSA카드로 판매 합니다. 구입고객 전원에게는 모바일 팝충전권 1만 5000원권이 증정됩니다.

 

한편, GS리테일과 한국선불카드는 이달 15일 ‘신규 제휴상품 개발과 기프트카드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MOU를 통해 ▲시스템 개선을 통한 POSA카드 신규 결제 프로세스 추가 ▲ 차별화된 신규 제휴 선불카드 개발 ▲고객 인지도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홍보 개선 ▲POSA카드 팝업스토어 운영 등 선불카드를 통한 결제 플랫폼 활성화에 협력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양사는 이번 협약식을 기념해 이달 20일부터 2월 2일까지 구글기프트카드 아이템 증정 및 경품행사 진행을 통해 고객들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하루 550만명이 방문하는 GS리테일과 대한민국 선불카드 업계를 선도하는 한국선불카드가 힘을 합쳐 선불카드를 통한 결제 플랫폼 활성화에 나섰다”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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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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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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