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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020년 조직개편 단행...MNO·신사업 이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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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05, 2019, 16:12:34

통신과 뉴 ICT 양대 사업 중심..임원 조직체계 간소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SK텔레콤이 조직개편에서 통신과 뉴비즈 사업을 이원화하고 디지털 광고·게임·클라우드 전담조직을 신설했습니다. 5세대(5G) 이동통신과 ICT 사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입니다.

 

SK텔레콤은 5일 2020년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시행했습니다. 회사는 “5G와 ‘뉴(New) ICT’ 사업 성장을 촉발하고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체계로 조직 개편·인사를 진행했다”고 말했습니다.

 

우선 SK텔레콤은 ‘MNO(이동통신사업)’와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인 ‘뉴 비즈(New Biz)’를 각각 최적으로 지원하는 이원화 체계를 도입합니다. 5G 중심 기존 통신 사업과 새롭게 시장을 만드는 New ICT사업을 지원하는 체계를 갖춰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Corp1센터’와 ‘Corp2센터’가 각각 MNO와 뉴 비즈를 지원합니다. 센터는 독립적 권한을 갖고 담당 사업 영역에 맞는 경영 계획, 예산, 채용 및 평가 체계에 따라 운영됩니다. 기술 조직은 현재 분산 운영되는 ‘AI센터’, ‘ICT기술센터’, ‘DT센터’의 사업별 기술지원 기능을 ‘AIX센터’로 통합합니다.

 

또 데이터 통합 관리 기능과 이를 뒷받침하는 데이터 및 IT인프라 기능을 함께 수행하는 ‘CIO(Chief Infra Officer)’ 조직을 두고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업무를 부여합니다.

 

더불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디지털 광고, 게임, 클라우드 전담 조직을 별도로 만듭니다. ICT 계열사 통합 광고사업을 수행할 ‘광고/데이터 사업단’, 게임과 클라우드 사업을 추진할 ‘클라우드게임 사업 담당’과 ‘에지클라우드 사업본부’를 신설합니다.

 

SK텔레콤은 핵심 사안을 두고 CEO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CIDO(Chief Innovation Design Office)’를 신설합니다. 이어 의사결정 기구인 3대 위원회로 ‘CapEx/OpEx위원회’, ‘투자심의위원회’, ‘서비스위원회’도 운영합니다.

 

의사결정구조가 간소화되도록 임원 조직 체계도 3단계 이하로 축소됩니다. 이에 따라 ‘MNO사업부’는 산하 사업단/센터 조직을 본부 단위로 재편합니다. ‘사장-사업부-사업단-그룹’ 형태로 구성된 체계를 ‘사장-사업부-본부’로 간소화하는 것입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2020년은 SK텔레콤과 ICT 패밀리사 전체가 가시적 성장으로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고, 나아가 대한민국 ICT 혁신 주축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모든 조직을 5G와 New ICT 사업 실행에 맞게 재편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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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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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2025.10.26 06:00: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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