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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으로 회장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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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03, 2019, 14:12:41

허창수 회장, LG그룹 분리부터 15년간 초대 회장 맡아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 주주 합의 통해 새 회장 추대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GS그룹이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명예회장을 맡고,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이 GS회장 자리를 맡기로 했습니다.

 

GS그룹은 사장단 회의를 열고 새 인사를 3일 발표했습니다. 사장단 회의에서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공식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허창수 회장은 GS그룹이 지난 2004년 LG그룹과 분리한 때부터 15년 동안 초대 회장을 맡아왔습니다.

 

허 회장은 GS 이사회 의장 자리를 함께 내려놓고, GS건설 회장직만 유지할 계획입니다. 대신 GS 명예회장으로 남아 그룹 경영 등 전반에 대한 조언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또 전경련 회장으로도 활동합니다.

 

GS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직 공식 승계는 내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이뤄질 예정입니다. GS 그룹 회장 자리엔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이 취임합니다. 허 신임회장은 주주간 합의를 통해 새 회장으로 추대됐습니다.

 

허 회장은 GS 창업주인 고 허만정 선생의 3남인 허준구 명예회장의 장남입니다. 허 신임회장은 5남입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허영수 GS건설 부회장도 상임고문으로 물러났습니다. 허윤홍 GS건설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고, 허연수 GS리테일 사장은 부회장을 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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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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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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