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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스테디셀러 제품 인기로 성장세 지속...‘매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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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30, 2019, 07:10:48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나금융투자는 30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올해 3분기 보여줬던 영업부문 고성장세가 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 4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3분기 한미약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보다 12.9% 오른 2657억원, 15.8% 상승한 249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료슈와의 기술이전 계약으로 발생했던 계약금 안분인식이 올해 4월 종료되면서 3분기 기술료 부문이 없었다”며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영업부문만으로 전년보다 15.8% 증가한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은 가히 서프라이즈한 실적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테디셀러 제품들이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지난해 4분기부터 영업부문이 두 자릿수의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3분기도 전년보다 20.6% 성장하면서 타 제약사들보다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대표적으로 아모잘탄·에소메졸·로수젯·아모잘탄 플러스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선 연구원은 “이는 한미약품이 꾸준히 PMS를 통해 의약품 안전성과 신뢰도를 제고하고 있으며 권위있는 학회지 발표나 임상의를 대상으로 하는 심포지움 개최 등을 통해 처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이유로 한미약품 영업부문 고성장세는 당분간 계속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R&D 모멘텀도 다시 시동을 걸고 있는 모습이다. 선 연구원은 “지난 주 스펙트럼사는 롤론티스의 BLA를 다시 제출했다”며 “연내 포지오티닙의 임상 2상 결과도 발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견조한 실적으로 한미약품의 주가 하방은 견고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R&D 모멘텀으로 주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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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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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업계 최초 ‘고방열 모바일 D램’ 공급…“스마트폰 발열 잡는다”

SK하이닉스, 업계 최초 ‘고방열 모바일 D램’ 공급…“스마트폰 발열 잡는다”

2025.08.28 09:13: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업계 최초로 반도체 후공정 필수 재료인 ‘High-K EMC’ 소재를 적용한 고방열 모바일 D램 제품을 개발, 고객사들에 공급을 개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EMC(Epoxy Molding Compound)는 수분·열·충격·전하 등 다양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반도체를 밀봉해 보호하고 열을 방출하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High-K EMC는 열전도 계수(K)가 높은 물질을 EMC에 사용해 열전도율을 높입니다. SK하이닉스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구현을 위한 데이터 고속 처리 시 발생하는 발열이 스마트폰 성능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제품으로 고사양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해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모바일 AP(응용 프로세서) 위에 D램을 쌓아 올리는 PoP(Package on Package:적층 패키지)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구조는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지만, 모바일 AP에서 발생한 열이 D램 내부에 누적되면서 전체적인 스마트폰 성능 저하도 함께 불러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램 패키지를 감싸는 핵심 소재인 EMC의 열전도 성능 향상에 주력, 기존에 EMC의 소재로 사용하던 실리카에 알루미나를 혼합 적용한 신소재인 High-K EMC를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열전도율을 기존 대비 3.5배 수준으로 대폭 향상시켰고, 그 결과 열이 수직으로 이동하는 경로의 열 저항을 47%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향상된 방열 성능은 스마트폰의 성능 개선과 소비전력 절감을 통해 배터리 지속시간, 제품 수명 연장에도 기여해 모바일 업계의 관심과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규제 SK하이닉스 부사장(PKG제품개발 담당)은 “이번 제품은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 고성능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겪는 불편 해소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소재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차세대 모바일 D램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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