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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 KB국민은행장, 차기 행장 후보로 재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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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4, 2019, 09:10:58

“고객·영업현장 이해도 높은 전문경영인”..내달 주총서 결정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허인 KB국민은행장이 차기 국민은행장 후보로 재선정됐다

 

KB금융지주는 24일 이사회 내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허인 은행장을 재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추위는 2년간 안정적인 경영승계를 위해 은행장 자격요건에 부합하는 내·외부 후보 풀을 꾸준히 관리해 왔으며, 2017년 11월 취임한 허 행장의 2년 임기가 내달 20일 만료되는 만큼 차기 은행장 후보 선임 논의를 진행해 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후보 선정 기준·절차에 대한 의견을 모았으며 특히 허 행장에 대해선 재임기간 중 경영성과, 중장기 경영전략 실행력, 조직관리 리더십 등을 검토해 은행장 후보로서 적정성을 살펴봤다.

 

허인 후보는 KB국민은행장, 영업그룹대표(부행장), 경영기획그룹대표(CFO) 역임 등 은행의 주요 핵심 직무(영업, 재무, 전략, 여신 등)에 대한 다양한 업무 경험으로 고객과 시장, 영업 현장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건전성 등 디테일한 영역까지 검증된 경영전문성을 보유한 강점이 있다.

 

대추위 관계자는 허 행장에 대해 “취임 후 국내외 영업환경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꾸준한 실적 성장 등 탄탄한 경영성과를 달성해 왔고, 적극적 소통과 화합의 경영으로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리더십을 겸비했다”고 연임 배경을 설명했다.

 

최종 후보로 선정된 허 행장은 국민은행 사외이사 전원이 참여하는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의 심층 인터뷰와 최종 심사·추천을 거치며, 내달 주주총회에서 최종 연임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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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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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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