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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임대주택 입주청소 통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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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15, 2019, 10:10:29

영구‧매입임대 약 24만호 대상 입주청소 시행, 양질의 입주여건 제공
전국 36개 사회적기업과 협업 통한 성장지원 및 입주민 일자리 창출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사회적기업과 연계한 입주민 참여형 입주청소 서비스’를 올해 10월부터 확대시행 한다. 대상 세대는 영구‧매입임대(다가구) 재임대세대다.

 

15일 LH에 따르면 LH는 지난 2017년 정부가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른 ‘입주민 참여형 관리문화 구축’을 위해 약 1년간 전국 24개 임대단지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과 연계한 입주 청소 시범서비스를 시행한 바 있다.

 

해당 시범사업에 대한 성과분석 및 개선사항을 발굴해 올 10월부터 장애인‧고령자 등 주거 취약계층이 주로 거주하는 영구임대‧매입임대(다가구) 재임대세대 약 24만 호를 대상으로 입주 청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H는 전국 36개 청소부문 사회적기업과 협업을 통해 입주 청소와 소독을 실시한다. 해당 권역 임대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청소인력 일부를 채용하도록 제도를 마련해 일자리도 창출할 방침이다. 아울러 채용된 입주민을 대상으로 이론‧실습을 겸한 직업훈련 및 기술습득 기회를 제공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지원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입주민 주거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LH, 사회적기업, 입주민 3자가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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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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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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