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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포항 전 점포에 ‘점자안내문’ 부착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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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26, 2019, 18:08:31

10월 중 장애인단체와 업무협약..서울 강북구 맹아원 인근 점포에 추가 실행 예정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GS리테일이 포항 지역 전 점포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안내문’을 부착했다.

 

포항지역 GS25 영업팀은 경북시각장애인복지관과 손잡고 이달부터 포항 내 80여개 GS25 점포의 주요 편의시설과 제품에 점자 안내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GS25 영업팀은 고객이 들어오는 매장 입구에 ‘시각장애인 점자 배려점포’ 알림 스티커를 부착해, 점포를 이용하는 시각장애인들과 일반 고객들이 ‘점자 배려점포’임을 알 수 있게 했다.

 

매장 출입문에는 맞이인사와 배웅인사를 표시하고, 매장 내에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점포를 이용할 수 있도록 ‘김밥 20초 이상’, ‘도시락 90초 이상’ 등의 전자레인지 사용방법을 비롯해 ‘음식물, 재활용품, 일반 쓰레기통’을 구분한 맞춤형 점자안내문을 마련했다.

 

또한, 기존에 단순히 ‘음료’로만 표시되던 음료제품을 ‘과즙음료, 기능성음료, 탄산음료, 이온음료, 커피, 생수’로, 간편식품도 ‘샌드위치, 햄버거, 주먹밥, 김밥, 도시락’으로 구분한 점자 안내문을 상품 진열대에 부착했다.

 

포항지역 GS25 영업팀의 점자안내문 부착 활동은 한 방송사에서 시각장애인의 편의점 이용 실태와 애로사항을 취재한 동영상을 우연히 접하면서 시작됐다.

 

몸이 불편한 고객들에게도 동일한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고 싶다는 의견을 모아 포항지역에 위치한 경북시각장애인복지관에 먼저 연락을 취했다. 이후 복지관의 도움으로 실제 저(低)시력자 고객, 직원들과 테스트를 거친 끝에 약 한 달여 만에 포항지역 전 점포에 점자 안내를 실행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김일근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이 직접 점포에 방문한 후 전국에 확산을 희망한다는 의견을 전달해, 10월 중 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과 GS25가 관련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해당 점자안내문 활동을 우수 사례로 선정해, 맹아원이 있는 서울 강북구 인근 GS25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추가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지역 GS25 영업담당자는 “이번에 진행하게 된 포항 GS25의 점자 안내가 단순한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도록 직원들에게 점자 부착 교육을 실시하고, 향후 점자 훼손 때 지속적인 AS를 진행하며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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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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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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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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