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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지속될수록 돼지·닭 등 가축피해↑...폭염특약 가입 등 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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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06, 2019, 12:08:00

보험개발원, 가축재해보험 실적 분석 발표..지난해 가축재해보험 손해액 2440억, 최근 3년 간 최고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보험개발원은 6일 올해 장마 후 폭염 피해 대비를 위해 양돈·양계 농가의 적절한 보험가입과 축산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날 함께 발표한 가축재해보험 실적분석에 따르면 소, 돼지, 가금류(닭·오리) 등을 대상으로 하는 가축재해보험의 지난 2018년 손해액이 2440억원, 손해율 150.6%로 최근 3년 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돼지, 닭 손해율은 각각 223.6%, 250.4%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소나 기타 가축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이 분석자료에서는 최근 20년간 매년 0.6일씩 폭염일수가 증가했다. 특히 최근 10년 기준으로는 1.8일씩 길어졌다. 따라서 지난해 기록적 폭염이 따른 돼지와 가금류 폐사하게 된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지난 2016년부터 2018년 손해액 기준 가축재해보험 사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폭염으로 인한 전체 손해 중 돼지는 39.5%, 가금류는 63.5%를 차지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대부분 공장식 밀집 축사에서 사육돼 기본면역력이 약하다”며 “따라서 고온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폐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해당 관계자는 “돼지의 경우 폭염 특약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며 “가금류는 기본담보에 폭염으로 인한 손해를 보장 중이지만 돼지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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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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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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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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