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타이어업계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타이어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거리를 이동할 경우 타이어의 피로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타이어 등 차량 전반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일제히 타이어 안전점검 캠페인을 벌인다. 앞서 한국타이어는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고속도로 안전점검 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다.
먼저 금호타이어는 가평(춘천방향), 여주(강릉방향), 망향(부산방향), 군산(서울방향), 함안(순천방향) 등 전국 5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차량 무상점검을 진행된다.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 상태 점검, 밸런스 점검 서비스 등이 무상 제공되며,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타이어 안전관리요령 안내 및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동안 넥센타이어는 용인휴게소(강릉방향), 진영휴게소(부산방향) 등 총 2곳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상태 등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워셔액 보충, 차량 실내 소독 등의 서비스도 무상 제공된다. 현재 쓰는 타이어 회사와 상관없이 모든 타이어의 점검이 가능하며, 방문 고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 세트가 증정된다.
한편, 매년 고속도로 무상점검 캠페인을 진행하는 금호타이어는 올해 하반기 트럭버스용 타이어 무상점검을 계획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고속도로 이용 고객을 위해 올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총 8회의 타이어 무상점검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