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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오로라’에 전략 투자...“혁신적 자율주행차 조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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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13, 2019, 14:06:54

넥쏘 활용해 자율주행 기술 공동연구..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 강화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현대·기아자동차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조기 출시하기 위해 미국 자율주행업체인 ‘오로라’에 전략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세계적인 자율주행 기술 선구자들이 창립한 오로라와 협업해 최적의 자율주행 플랫폼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현대·기아차가 전략 투자하는 오로라는 2017년 미국에서 설립돼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부문에서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이다. 구글의 자율주행 기술 총책임자였던 크리스 엄슨,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총괄 스털링 앤더슨, 우버의 인식기술 개발 담당 드류 배그넬이 창립해 초창기부터 업계의 뜨거운 주목을 받아 왔다.

 

자율주행 분야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 인지 및 판단 분야 각종 센서와 제어 기술, 그리고 클라우드 시스템과 연결돼 정보를 주고받는 백엔드 솔루션 등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기아차와 오로라가 공식적으로 상호 협력 관계를 맺은 건 지난해 1월이다. 당시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크리스 엄슨 오로라 CEO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가전전시회(CES)에서 상호 협력 계획을 함께 발표했다.

 

이후 두 회사는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를 활용한 자율주행 기술을 공동 연구해 왔다. 수소전기차는 대용량 전지 탑재를 통한 안정적인 전력공급 및 장거리 주행 등 장점이 있어 자율주행 시험차량으로 가장 적합하다는 게 공통된 의견이었다.

 

현대·기아차는 넥쏘 이외에도 다양한 차량에 대한 자율주행 기술 공동 개발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오로라의 독보적 자율주행시스템인 ‘오로라 드라이버’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기술과 인지 및 판단 영역에서의 협력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오로라 드라이버는 자율주행 차량 주변 환경을 정확히 인지하는 고성능 라이다(LiDAR)·레이더·카메라와 첨단 소프트웨어 모듈이 탑재된 오로라의 자율주행시스템이다. 현대·기아차는 오로라를 비롯해 글로벌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다양한 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기아차는 2021년 친환경차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내 ‘레벨 4’ 수준의 로봇택시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이후 사용자가 운전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되는 수준까지 기술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영조 현대차 전략기술본부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오로라 등 최고 자율주행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더욱 안전하고 혁신적인 자율주행 차량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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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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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웨덴에 1500억원 MCS 추가 수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웨덴에 1500억원 MCS 추가 수출

2025.10.16 10:26:0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스웨덴에 155㎜ 모듈형 추진장약(Modular Charge System, MCS)을 추가 공급합니다. 1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 육군협회 방산전시회(AUSA)’에서 스웨덴 방위사업청(FMV)과 3년간의 상호협력에 대한 포괄적 기본협약과 1500억 원 규모의 1차 실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기본협약과 실행계약을 통해 내년부터 향후 3년간 스웨덴으로 MCS를 공급니다. 한화가 스웨덴으로 MCS를 수출하는 것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MCS는 포탄의 사거리에 맞춰 추진력을 조절하는 모듈형 장약 시스템입니다. 고정형 장약과 달리 운용 유연성이 뛰어나, 최근 155mm 포탄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출하는 MCS는 NATO의 표준 규격에 맞춰 제작되어 K9 자주포는 물론, NATO의 표준을 따르는 다양한 포병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합니다.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 사업부장은 "이번 계약은 한화와 스웨덴 간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실질적인 성과"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신뢰성을 갖춘 MCS 공급을 통해 스웨덴 국방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북유럽 지역에서 MCS는 물론 K9 자주포와 천무 등 다른 무기체계도 제안하며 방산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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