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state 건설/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31주 연속↓...‘3기 신도시·분양가 규제강화 영향 어디?’

URL복사

Thursday, June 13, 2019, 14:06:00

한국감정원, 6월 둘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결과 공개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 유지, 전세가격 하락폭 축소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31주 연속 하락했다. 또한 3기 신도시 개발기대감과 HUG의 분양가 규제강화 기조가 일부 지역의 아파트 가격 등락에 영향을 끼쳤다.

 

한국감정원이 6월 둘째 주(10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13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전세가격은 0.07% 하락했다.

 

감정원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떨어졌다. 지난주 하락 폭을 유지한 것이다. 서울(-0.02%→-0.01%)의 하락폭은 축소됐다. 수도권(-0.04%→-0.04%)과 지방(-0.09%→-0.09%)의 낙폭은 지난주와 같았다.

 

서울의 경우 급매물이 줄어들어 보합세를 보인 구가 6곳에서 11곳으로 증가했다. 다만 정부의 규제 기조 유지와 경기침체 및 신규 입주 물량의 증가로 31주 연속 하락세다.

 

강북에서 동대문구(-0.04%) 아파트 매매가격은 신축단지 입주와 청량리역 인근 급매 영향으로 떨어졌다. 종로·광진·도봉·노원·은평·서대문·마포구 아파트 매매가는 매도자, 매수자 간 눈치 보기 장세가 이어지며 보합했다.

 

강남에서도 강동구(-0.08%)는 신규 입주 물량의 여파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내려갔다. 강남구(+0.02%)는 대부분의 아파트가 보합세인 가운데, 일부 재건축 아파트가 상승함으로써 34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다만 급매물이 쌓인 수서동 등의 아파트 가격은 계속 하락하는 추세다.

 

경기도·인천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3기 신도시, 분양가 규제강화 등 정책 영향이 반영됐다. 인천 계양구(+0.15%)는 3기 신도시 개발기대감 및 공급 부족 등으로, 부평구(+0.15%)는 산곡동 지하철 인근 아파트 수요 등으로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다.

 

경기도 광명시(-0.05%)는 HUG 분양가 규제강화에 따른 재건축 사업성 악화 우려 등으로 급매물이 증가하면서 보합에서 하락으로 전환했다. 반면 개발 호재 기대감으로 구리(+0.08%)와 과천시(+0.06%)의 아파트 가격은 올랐다.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한 대전(0.12%) 중에서도 유성구(+0.27%)는 신규분양 호조에 따른 상승 기대감으로, 중구(+0.20%)는 입지여건이 좋은 단지 위주로 계속 상승하고 있다. 다만 대덕구(-0.08%)는 노후 단지 수요감소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떨어졌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보다 하락폭(-0.07%)이 줄어들었다. 수도권(-0.06%→-0.06%)과 서울(-0.01%→-0.01%)은 하락폭을 유지했다. 지방(-0.11%→-0.08%)의 낙폭은 축소됐다.

 

시도별로 보면 대구(0.01%)·대전(0.01%)·충남(0.01%)의 전세가는 올랐다. 세종(-0.39%)·울산(-0.23%)·경남(-0.22%)·강원(-0.15%)·제주(-0.11%)·경기(-0.09%)·부산(-0.08%) 등 지역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하락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배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웨덴에 1500억원 MCS 추가 수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웨덴에 1500억원 MCS 추가 수출

2025.10.16 10:26:0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스웨덴에 155㎜ 모듈형 추진장약(Modular Charge System, MCS)을 추가 공급합니다. 1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 육군협회 방산전시회(AUSA)’에서 스웨덴 방위사업청(FMV)과 3년간의 상호협력에 대한 포괄적 기본협약과 1500억 원 규모의 1차 실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기본협약과 실행계약을 통해 내년부터 향후 3년간 스웨덴으로 MCS를 공급니다. 한화가 스웨덴으로 MCS를 수출하는 것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MCS는 포탄의 사거리에 맞춰 추진력을 조절하는 모듈형 장약 시스템입니다. 고정형 장약과 달리 운용 유연성이 뛰어나, 최근 155mm 포탄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출하는 MCS는 NATO의 표준 규격에 맞춰 제작되어 K9 자주포는 물론, NATO의 표준을 따르는 다양한 포병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합니다.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 사업부장은 "이번 계약은 한화와 스웨덴 간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실질적인 성과"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신뢰성을 갖춘 MCS 공급을 통해 스웨덴 국방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북유럽 지역에서 MCS는 물론 K9 자주포와 천무 등 다른 무기체계도 제안하며 방산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