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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 ‘플라워 아틀리에(꽃 공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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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28, 2019, 18:05:41

호텔 플로리스트·원예 전문가 노하우 동시 배울 수 있도록 진행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제주신라호텔이 6월 한 달간 지역 화훼농원과 손잡고 ‘플라워 클래스’를 진행한다. 해당 클래스는 호텔 플로리스트·원예 전문가의 노하우를 동시에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제주신라호텔은 ‘플랜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을 위해 ‘플라워 클래스’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플랜테리어는 식물을 뜻하는 ‘Plant(플랜트)’와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꽃과 나무로 집안을 꾸미는 것을 의미한다.

 

제주신라호텔은 “최근 SNS에서 상에서 플랜테리어가 인기를 끌며 꽃·나무 등 식물 구입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급부상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SNS상에서 플랜테리어 해시태그가 달린 게시물은 25만 건을 넘겼고, 그 중 15만 건(60%)는 최근 1년 사이에 생겨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반려식물’, ‘홈가드닝’ 등 유사 검색어의 게시물도 10~20만 건에 달한다.

 

 

이에 제주신라호텔은 오는 6월부터 호텔 플로리스트와 함께 직접 화훼농원을 방문해 더 깊이 있는 체험을 제공하는 ‘플라워 아틀리에(Flower Atelier)’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틀리에’는 ‘공방’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플라워 아틀리에는 꽃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역 화훼농원을 직접 방문해 ▲호텔 플로리스트의 꽃장식 노하우 ▲원예 전문가의 꽃 종류 소개 ▲재배법 등을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제주신라호텔은 “해당 프로그램을 위해 지역 화훼농원 ‘납읍언니’와 손잡았다”며 “호텔 플로리스트의 꽃 장식 노하우뿐 아니라 원예 전문가의 꽃 기르는 법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기회다”고 말했다. 

 

제주시 애월읍 소재의 ‘납읍언니’는 이혜정 대표(44세)가 운영하는 화훼농원이다. 일상에서 흔히 접하기 어려운 종자의 꽃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플라워 아틀리에는 ‘납읍언니’ 농원을 둘러보는 투어로 시작된다. 처음 접해보는 꽃에 대한 소개와 꽃 키우는 법, 그리고 절화(切花; 꽃을 꺾는 행위) 등에 대해서 소개한다. 

 

플라워 아틀리에는 6월 1일부터 한 달 동안만 운영된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호텔에서 ‘납읍언니’까지 왕복 셔틀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수업은 10명 정원의 소규모로 진행돼, 사전 예약이 필수다. G.A.O. 예약센터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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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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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분기 실적] 쿠팡, 2분기 영업익 2000억 넘어…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2025 2분기 실적] 쿠팡, 2분기 영업익 2000억 넘어…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2025.08.06 09:45:3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 2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과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093억원(1억4900만달러·분기 평균 환율 1405.02원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동기에 342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과는 대비되는 실적입니다. 다만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인 2337억원(1억5400만달러)보다는 감소했습니다. 쿠팡은 지난해 2분기 한국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로 부과된 과징금 추정치 1억2100만달러(1630억원) 등을 선반영해 8개 분기 만에 적자 전환한 바 있습니다. 매출은 11조9763억원(85억2400만달러)으로 지난해 동기 매출인 10조357억원보다 19% 늘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1분기 거둔 직전 최대치인 11조4876억원(79억800만달러)을 넘어선 것으로 달러 기준 분기 매출이 80억달러 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이번 분기 매출 성장은 기존 고객들이 견인한 것으로 모든 고객집단에서 두 자릿수대의 견고한 지출 증가율을 보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쿠팡의 '고객 경험'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정체된 한국 소비 시장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가져왔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또한, "2분기에만 로켓배송에 신규 상품 50만개를 추가했고 그 결과 당일·새벽배송 주문 물량이 작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어났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매출 성장은 대만 로켓배송 등 성장사업 부문이 33% 성장하는 등 글로벌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된 영향이 컸습니다. 당기순이익은 435억원(31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 1438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보다 0.3%포인트 떨어진 1.7%로 나타났습니다. 성장사업 부문의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손실은 3301억원으로 작년 동기(2740억원)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거라브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단기적으로 성장사업, 특히 대만 사업의 성장 가속화된 데 따른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성장사업 부문의 연간 조정 에비타 손실 전망을 기존 6억5000만~7억5000만달러에서 9억∼9억5천만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대만에서 고객 지출 증가가 투자 확대를 견인하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핵심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마켓플레이스·로켓그로스) 매출이 10조3044억원(73억3400만달러)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7% 증가했습니다. 쿠팡에서 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고객 수를 뜻하는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1년 전의 2170만명보다 10%가량 늘었습니다. 활성 고객 1인당 분기 매출은 43만1340원(307달러)으로 6% 증가했습니다. 대만·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조6719억원(11억90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보다 33% 성장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입니다. 김 의장은 대만 사업에 대해 "연초 설정한 가장 낙관적인 전망치보다 더 빠르고 강력하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대만 사업이 한국에서 소매 서비스 확장을 시작한 초기 몇 년과 비슷한 궤적을 보이고 있어 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공지능(AI) 사업과 관련해서는 "쿠팡은 수년간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추천, 재고 예측, 경로 최적화 등 고객 경험을 모두 개선했다"라며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초기 구현 단계 신규 개발 코드의 최대 50%가 AI로 작성되고 있으며 자동화, 휴머노이드 로봇 등 AI로 쿠팡 운영에 변혁(transformative impact)을 일으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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