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지난 1월말 입주를 시작한 SK건설의 첫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뉴스테이)인 ‘SK뷰파크 3차’ 잔여세대 분양이 진행 중이다. 주택형 별로 임대 보증금과 월임대료 조건 등을 선택 할 수 있고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계약 가능하다.
SK건설은 경기 화성시 기산동 기산1지구 SK뷰파크 3차 입주를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SK뷰파크 3차는 지하 2층~지상 23층, 아파트 13개동, 총 1086가구 규모다. 전 세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됐다.
해당 단지는 동탄과 수서를 잇는 SRT 동탄역과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동탄~수원간 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일산방향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인덕원과 수원을 잇는 복선전철이 추진되고 있어 광역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동탄신도시와 영통지구 사이에 위치해 두 지역 인프라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고,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초교(2020년 3월)가 예정돼 있다. 개교 전까지 1년여간 배정받은 초교로 무료 통학버스 서비스가 지원된다.
또한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프리미엄 민간어린이집(빅스맘)이 단지 내 개원 된다. 단지에서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기흥캠퍼스, 삼성디스플레이 기흥캠퍼스, 삼성디지털시티 등까지 출퇴근이 쉽다.
SK뷰파크 3차는 남향 위주 배치로 일조권을 높이고, 지상에 ‘차 없는 단지’를 조성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 자연형 연못, 건강산책로, 테마놀이터 등 수준 높은 조경과,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도서관, 어린이집 등 커뮤니티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SK뷰파크 3차는 입주자들의 선호에 따라 주택형 별로 임대 보증금과 월임대료 조건 등을 선택할 수 있고, 갱신 시 보증금을 변경할 수 있는 임대조건 선택제를 실시한다. 기존 주택 소유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계약가능하며, 최대 8년 간 새 아파트를 내 집처럼 사용 가능하다.
주택 소유 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무주택 청약 가점을 쌓기 유리하다. 취득세나 재산세 등 취득 및 보유 등 세금이 부과되지 않고, 연 소득 70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의 경우 연말정산 시 연 750만원에 한해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다.
임대 조건에 따라 최장 19개월동안 59㎡는 총 200만원, 84㎡는 220만원까지 초기 임대료를 무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입주 후에는 계약 만기일에 관계 없이 3개월 전, 퇴거신청서를 제출하면 위약금 없이 해지 가능하다.
SK뷰파크 3차 입주관계자는 “동탄신도시는 물론 영통생활권까지 누릴 수 있어 인근 거주자들의 거주선호가 높다”며 “특히 SK뷰파크 3차는 SK건설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뉴스테이 아파트인 만큼 입지와 설계, 평면, 조경 등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