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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폐쇄성폐질환, 확실한 예방법은 ‘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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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26, 2014, 00:05:40

2012년 진료인원 남성이 여성의 1.8배..누적 흡연량과 관련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호흡곤란, 만성기침, 가래증가 등이 주요 증상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을 하는 게 가장 손쉬운 방법이라는 조언이다.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에 따르면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이 2007222000명에서 2012245000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1024억원에서 1523억원으로 매년 8.2%씩 증가했고 본인부담금은 269억원에서 410억원으로 늘어 연평균 증가율이 8.7%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2년 기준, 진료인원 245000명 중 남성이 157000(64%) 여성이 88000(36%)으로 남성이 여성의 1.8배였다. 남성 중에서는 50대 이상이 전체 남성 환자의 9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연령대 별로도 여성보다 남성 환자가 많았다. 특히 60대 이후에는 남성이 여성의 2배 이상이며 80세 이상 그룹에서는 남성이 8483명으로 여성 2735명의 3.1배로 나타났다.

 

진료형태별 진료인원은 입원환자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2011년에 비해 2012년에는 입원 환자의 증가율이 22% 가장 높았고, 이어 외래 5%, 약국 0.5%를 기록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유해 분진이나 가스에 대해 폐의 비정상적인 염증반응으로 인해 발생한다. 특히, 감수성(자극을 받아들여 느끼는 성질이나 성향)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상당한 기간과 강도로 원인물질에 노출될 때 더 잘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김정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흡연이 약 80~90%의 원인으로 지목된다특히 누적 흡연량과 관련이 있고 오랜 기간 기타 직업적환경적 물질들에 노출돼 축적될 때 발병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손쉽고 확실한 예방법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라며 호흡기 감염질환에 의한 증상악화가 빈번하므로 인플루엔자 및 폐렴알균 예방접종과 같은 감염증에 대한 예방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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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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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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