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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꼴찌들의 굴욕’..금감원, 보험사들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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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19, 2014, 18:06:02

5년간 민원수 감소 최하위 기록한 ING·PCA·알리안츠생명-ACE·AIG손보 대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금융당국이 보험사를 포함해 모든 금융회사 중 민원발생평가 결과에서 최하위등급을 받은 회사들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선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민원 발생 평가에서 5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한 ING생명, PCA생명, 알리안츠생명과 손보사인 AIG손해보험, 에이스손해보험에 대해 현장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이들 보험사는 2009년부터 5년 동안 민원 평가 최하위인 5등급을 기록했을 정도로 고객 불만이 적지 않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민원발생평가에서 매년 최하위등급을 받는 보험사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관리방안 차원에서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번 점검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으라는 최수현 금감원장의 강력한 지시에 따른 것이다. 현재 금감원은 점검 해당보험사에 자체적으로 민원을 점검하라고 지시한 상태다. 앞서 금감원은 민원발생평가 결과를 회사 홈페이지와 영업점에 개시하라고 요청했었다.

 

이에 해당 보험사들은 16일까지 평가결과를 공개했는지 여부와 내부점검 결과를 금감원에 보고해야 한다. 이후 금감원은 구체적인 점검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체점검 결과를 보고 각사의 의견도 들어서 당국에서 해야할 점검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게 우선이다특히 보험사 최하위 등급에는 외국계 보험사가 많은데 구체적인 원인 분석을 통해 점검에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험사뿐만 아니라 당국에서도 민원점검 시스템을 점검해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면밀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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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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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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