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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하남교산·인천계양·과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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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19, 2018, 15:12:25

국토교통부, 광역교통망 로드맵도 공개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수도권 3기 신도시가 조성될 지역이 남양주, 하남, 인천, 과천으로 확정됐다.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예고됐던 신도시 광역교통망 로드맵도 공개됐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게획 및 수도권 광역 교통망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국토부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활동했던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남춘 인천시장 등도 자리에 함께 했다.

 

3기 신도시 지역은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이며, 과천에는 중규모 택지를 조성한다. 동시에 서울 32곳, 경기 8곳, 인천 1곳 등 중소규모 공공택지 37곳을 개발해 15만5000가구를 공급한다. 서울 32곳에는 지난 9월 1차 발표 당시 공개되지 않았던 8곳도 포함됐다.

 

우선 남양주 왕숙(1134만㎡)에는 6만6000가구가 들어선다. 하남 교산(649만㎡)은 3만2000가구, 인천계양 테크노밸리(335만㎡)에는 1만7000가구, 과천시 과천동(155만㎡)은 7000가구 규모다. 과천은 당초 정부가 설명한 신도시 기준인 330만㎡ 이상엔 해당하지 않지만, 3기 신도시로 분류됐다.

 

해당 지역들은 서울에서 약 2㎞ 떨어져 있어, 1기 신도시(5㎞)와 2기 신도시(10㎞)보다 서울과 가깝다.  택지는 대부분 훼손되거나 보존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로 선정됐다.

 

TF는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출퇴근이 가능한 입지로 결정했다"며 "일자리 창출 도시, 아이기 키우기 좋은 도시, 지역과 함께 만드는 도시를 개발하기 위한 최적의 입지를 60여차례 회의를 통해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당국은 서울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구축하고 택지를 개발한다. 이를 위해 기존보다 두 배 이상 광역교통개선부담금(사업비 20%)를 배정한다. 입주시기에 교통 불편이 없도록 기존 '지구계획 수립 단계'를 '지구지정 제안 단계'로 개선, 2년 빨리 교통 대책을 수립한다.

 

 

또한 주택 3분의 2 수준에서 도시지원시설용지를 확보하고 벤처기업, 소프트웨어 진흥시설, 도시형공장 등 입지를 조성해 자족기능을 수행토록 한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실천하기 위해 이들 지역 내 모든 유치원은 국공립으로 짓는다. 더불어 미세먼지 저감 대책 일환으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수소버스로 도입한다.

 

정부는 3기 신도시와 교통 개발이 예정된 지역에 집값 급등을 예방하기 위해 일대의 지가와 토지거래량을 집중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이날 발표된 신도시 광역 교통대책은 GTX 건설에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GTX A(운정~동탄)와 C노선(양주~수원)과 신안산선이 조기 착공되고 GTX B노선(송도~마석), 신분당선 연장, 계약-강화 고속도로 등이 신속하게 추진된다. 

 

제1외곽순환도로 상습정체구간을 정비하고 제2외곽순환도로 전 구간 개통도 2025년을 목표로 진행된다. 또한 위례트램, 서울지하철 7호선 신속 추진, 3호선 연장 등도 검토해 광역인프라 취약지역을 보완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대규모 택지개발지의 교통, 일자리, 육아, 문화 등 생활인프라 전반을 개선하기 위해 지차제와 함께 입안 단계부터 설계했다"며 "편리한 교통과 자족기능을 갖춰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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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기자 crysta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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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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