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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델타항공 JV, ‘보스턴·미네아폴리스’ 등 새 노선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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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11, 2018, 09:11:00

조인트벤처 협력 6개월째...미주 290·아시아 80여개 도시 이어 신규 노선 취항 및 환승 시간 단축 예정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대한항공이 인천-보스턴 노선을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함께 조인트벤처를 시행하고 있는 델타항공은 인천-미네아폴리스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내년 4월부터 미주 내 290여개 도시와 아시아 내 80여개 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다양한 노선 스케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신규 취항하는 인천-보스턴(대한항공)과 인천-미네아폴리스(델타항공) 노선이 그 예다.

 

양사는 지난 5월 1일 조인트벤처(JV)를 본격 도입·시행하고 있다. 이들은미주와 아시아 전 노선에서 전면적인 공동운항 확대, 공동판매 및 마케팅 활동 전개, 마일리지 적립 혜택 확대 등을 통해 상호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양사의 조인트벤처 시행은 환승 시간 단축과 서비스를 일훤화로 환승 수요를 늘려 인천공항 경쟁력을 높일 전망이다. 또 나리타 공항 등 일본을 경유하던 기존 미주 출발 아시아 행 환승 수요를 인천공항으로 유치해 인천공항이 동북아 핵심 허브 공항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 시행 6개월을 기념해 지난 8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조인트벤처 데이(Joint Venture Day)’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양사 임직원 50명씩 총 10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델타항공 한국 사무소 직원 30명, 애틀랜타 본사와 아시아 지역본부 임직원 20명이 참여했다. 델타항공 직원들은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을 방문해 미국에서 온 랍스터·킹크랩 등 신선화물을 첨단 화물장비로 하역·통관하는 과정을 견학했다.

 

직원들은 대한항공 공항동 본사가 진행한 펀(Fun)부스 체험에서 ‘가보고 싶은 상대 항공사 취항지’, ‘조인트벤처 협력에 바라는 점’ 등을 영상으로 남기고 ‘크로마키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행사는 축하 도안에 맞춰 직원들이 직접 3만여개 도미노를 쌓으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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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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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결·점’…한미 바이오플랜트, GMP 실사 완벽 통과

‘무·결·점’…한미 바이오플랜트, GMP 실사 완벽 통과

2025.08.12 12:28:0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의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 거점인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정기 실태조사에서 지적사항 없이 ‘무결점(Zero Observation)’으로 통과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 2월 진행된 실사에서 단 한 건의 보완 요구 없이 조사가 마무리됐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글로벌 규제기관의 최신 기준인 cGMP를 충족하는 품질관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균 공정 설계와 유지관리,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이상 징후를 조기 탐지·대응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7년부터 미생물 오염관리전략을 운영했고, 2022년에는 유럽의약품청(EMA) 개정 규정과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반영된 ‘오염관리전략(CCS)’을 선제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품질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바이오플랜트는 ▲규제 동향 전담 인력 배치 ▲표준작업절차(SOP) 상시 업데이트 및 교육 ▲글로벌 감사 경험 반영 등을 통해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 제조 공정은 실시간 모니터링되며, 전자 데이터 이중화 관리로 데이터 완전성과 추적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식약처 실사, 글로벌 제약사 감사를 통해 품질 수준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2022년 미국 FDA 시판허가를 받은 바이오신약 ‘롤베돈(국내명 롤론티스)’을 생산·수출하고 있으며, 미국 MSD가 개발 중인 MASH 치료제 임상용 제품도 공급하고 있습니다. 김세권 한미약품 평택제조본부 상무는 “세계적 품질 기준과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선제 대응하며 무균 제조 전 공정에서 신뢰받는 품질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시스템 혁신과 공정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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