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지연 기자] 흥국생명이 인슈테크 업체랑 손을 잡고 디지털 보험서비스를 제공한다.
흥국생명(대표이사 조병익)은 지난달 30일, 인슈테크 서비스 플랫폼인 보맵(bomapp, 레드벨벳벤처스)과 함께 디지털 보험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작년 12월 보맵과 체결한 보험 서비스 선진화 분야 업무협력의 일환으로 두 회사가 공동으로 기획, 개발한 서비스다.

보맵은 간단한 인증절차만 거치면 보험의 종류와 혜택, 납입금액 등의 보험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앱이다. 현재까지 가입자 60만명을 넘은 인슈테크 서비스 플랫폼이라 할 수 있다.
흥국생명 고객이라면 누구나 보맵을 통해 편리하고 간략한 과정으로 보험계약대출 및 보험금 청구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보험사 홈페이지나 모바일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특히, 보험계약대출은 보맵에 제휴된 보험사 중 흥국생명이 최초로 만든 서비스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서비스 오픈으로 다가오는 디지털 금융시대를 대비해 선진화 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며 “보맵으로 흥국생명 고객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서비스로 보험계약대출 등 비교적 번거롭고 복잡했던 신청 절차를 간소화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맵과 함께 고객 친화적인 디지털 보험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보맵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커피교환권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