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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운전하면 車보험료 10%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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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01, 2018, 12:05:00

금감원, 자동차보험료 절약 특약 소개..첨단안전장치·대중교통이용·교통안전교육이수특약 등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급정거와 급가속을 하지 않고 제한속도를 준수하는 등 평소 안전운전하는 운전자는 ‘안전운전 특약’에 가입하면 보험료를 10%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차선이탈 경고장치 등 첨단안전장치를 장착한 차량도 해당 특약 가입 때 최대 8%의 보험료 절약이 가능하다.

 

1일 금융감독원은 자동차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특약으로 ▲안전운전 특약 ▲첨단안전장치 특약 ▲대중교통이용 특약 ▲교통안전교육이수 특약(만 65세 이상) 등을 소개했다.

 

 

먼저, 안전운전 특약은 일명 ‘UBI(Usage Based Insurance) 특약’으로 불리며 가입자의 자동차보험료를 10% 할인해 준다. 현재 DB손해보험과 KB손해보험 등 2개 보험사가 운영 중이다. 

 

이 특약은 보험가입 전 내비게이션(T맵)을 기반으로 주행거리 500km 이상의 데이터를 평가해 안전운전점수 61점(100점 만점) 이상이면 가입 가능하다. 점수는 급가속이나 급감속, 제한속도 초과 등이 없을 경우 높아진다. 기명 피보험자 1인 한정운전 또는 부부운전자 한정운전 특약에 가입이 조건이다.

 

첨단안전장치를 장착한 차량에 대해서도 보험료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대상 장치로는 ▲차선이탈 경고장치 ▲전방충돌 경고장치 ▲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 ▲자동차안정성 제어장치 ▲적응형 순항제어장치 등이다. 

 

현재 11개 보험사가 판매 중이며 보험료 할인율은 제각각이다. 할인율이 가장 높은 보험사는 더케이손해보험으로, 가장 대표적인 장치인 차선이탈 경고장치를 장착한 차량에 대해 8%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자신의 차량에 첨단안전장치가 장착돼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 보려면 자동차제조사 서비스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특약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증빙자료(장치 장착 사진 및 확인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만약, 보험기간 중 첨단안전장치를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할인받은 보험료를 반납해야 한다.

 

이밖에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운전자를 위한 할인 특약도 있다. KB손해보험이 판매 중인 ‘대중교통이용 특약’은 대중교통 이용금액에 따라 보험료를 5%~8% 할인해 준다. 

 

기명피보험자 한정 기준으로 보험가입 전 3개월간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6만원 이상 12만원 미만이면 5%, 12만원 이상이면 8%다. 부부 한정 가입자라면 이용금액 기준은 2배로 늘어난다.  

 

마지막으로, 만 65세 이상 실버운전자라면 교통안전이수교육을 이수하고 자동차보험료를 5% 할인받을 수 있다. ‘교통안전교육이수 특약’은 현재 9개 보험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에서 교육장소 및 일정을 예약한 후 예약일에 도로교통공단에서 지정하는 교육장에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또한, 운전에 필요한 인지기능검사에서 42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한다. 교육 완료 후 이수증을 보험사에 제출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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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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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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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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