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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銀, 소상공인·일자리창출기업에 1.5兆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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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07, 2018, 15:02:53

‘최저임금 고충·일자리창출 지원 행복 나눔 프로그램’ 진행..대출금리 최대 2% 감면 등 혜택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EB하나은행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충을 겪는 소상공인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하는 창업·벤처기업들을 위한 금융·상담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오는 8일부터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는 생산적 기업을 지원하는 ‘최저임금 고충·일자리창출 지원 행복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KEB하나은행은 최저임금 인상에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과 일자리 창출 기업에 ▲1조 5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전담지원팀 신설 및 전 영업점 상담데스크 운영 ▲세무·노무·회계 관련 전문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KEB하나은행은 4대 보험 의무가입 부담으로 ‘최저임금제도 조기정착을 위한 정부지원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을 주저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한다. 이 상품은 ‘4대 보험 납부금 지원’ 전용으로, 최대 2%의 대출금리를 깎아준다. 또한, 각종 은행 이용 수수료도 감면해 준다.

 

아울러 ‘최저임금제도 및 일자리안정자금’ 전담지원팀을 신설하고 전 영업점에 상담 안내 데스크를 운영한다. 소상공인 전문 컨설팅팀을 활용한 세무·노무·회계 전문상담도 제공하며, 은행 기업뱅킹 홈페이지에 근로복지공단의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프로세스’를 연계해 일자리 안정자금 이용을 도울 방침이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2%의 대출금리 감면 ▲대출 만기 때 원금상환 유예 ▲연체이자 감면 등의 직접적인 지원이 계획돼 있다. 추가로 신규 채용직원의 급여 일부를 이자로 환산해서 대출금리를 추가 감면 하는 우대 방안도 추진한다.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직간접적인 지원도 이어진다. 연간 1000억원 규모의 성장지원펀드, 혁신창업펀드, 성장사다리 펀드투자와 더불어 매년 1200억원 규모로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를 통해 이들 기업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일자리안정자금 신청기업과 일자리창출 기업은 고용을 유지·확대하는 지속성장 가능기업으로, 이러한 기업과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기 위해’ 이 행복나눔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해 은행의 사회적 책임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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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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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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