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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0시간..봉사활동에 빠진 보험사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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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06, 2018, 16:02:19

2011년부터 작년까지 집계..직원별 신청 접수제 운영으로 1627회 봉사활동 진행

[인더뉴스 김철 기자] 신한생명이 2011년부터 작년까지 누적 8만 2496시간의 임직원 봉사활동 시간을 기록해 업계에서 우수한 봉사활동 참여율을 보였다.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사회공헌 운영시스템을 구축한 2011년부터 작년 말까지 1627회의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임직원이 참여한 봉사활동 시간이 총 8만 시간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운영 초기인 2011년에는 사회공헌활동 48회에 643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이후 운영시스템이 안정화되고 직원들의 나눔 활동에 대한 관심이 점차적으로 높아진 결과, 작년에는 276건의 사회공헌활동에 573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했다.

 

직원들의 참여가 증가한 요인으로는 사내에 형성된 나눔 문화를 바탕으로 한 직원들의 일상화된 나눔 실천을 꼽을 수 있다. 모든 봉사활동이 직원별 신청 접수제로 운영돼 상당수의 봉사활동이 접수 5분 만에 마감돼 수시로 추가 요청이 들어왔다는 전언이다. 

 

또한, 신한생명은 직원들의 목소리를 운영시스템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동기부여와 방향의 일치성을 맞추고 사업을 추진한 부문도 많은 영향을 줬다는 것이다.   

 

신한생명은 ‘2016년 생명보험협회 사회공헌활동 공시’ 기준으로 전체 직원 대비 봉사활동 참여비율은 371.28%를 기록했다. 직원 1인당 봉사활동 시간도 12.47시간으로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달성했다. 

 

작년에는 2016년과 마찬가지로 직원들의 참여도가 뜨거워 보험업계의 사회봉사 기록을 갱신했다. 신한생명에 따르면 작년 전체 직원 대비 봉사활동 참여비율은 442.55%, 직원 1인당 봉사활동 시간은 12.84시간으로 2016년도에 비해 수치가 증가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했고,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짧은 기간에 8만 시간을 돌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험업에 맞는 참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생명은 사업 취지에 따라 봉사대축제, 국내·외 소외계층 후원사업, 지역사회 나눔 활동으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생명을 대표하는 사회공헌 사업인 봉사대축제는 올해에도 창립기념, 그룹 자원봉사, 연말연시 따뜻한 사랑 나눔 등의 테마로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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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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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1.26조원 규모 OLED 기술 투자…2년간 인프라 구축에 집중

LG디스플레이, 1.26조원 규모 OLED 기술 투자…2년간 인프라 구축에 집중

2025.06.17 15:55:2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경쟁력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조 단위 규모의 OLED 신기술 투자를 추진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OLED 신기술을 위해 1조2600억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OLED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세부적인 투자 내용은 OLED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설비 등 인프라 구축입니다. 투자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027년 6월30일까지 약 2년입니다. 이번 투자는 중장기 시설투자비용(CAPEX) 계획의 일환이며 이번 투자와 별개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은 지속할 예정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점차 증가하는 OLED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파주 사업장을 중심으로 차세대 OLED 신기술과 관련한 설비 투자를 집중할 계획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LCD 시장은 지난해 789억4304만달러(약 112조원) 규모에서 2028년까지 연평균 약 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OLED는 지난해 533억1057만달러(약 76조원)에서 동기간 5%씩 성장하며 2028년 686억7500만달러(약 100조원)에 달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성장하는 OLED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는 전략입니다. 기술이 진화할수록 성능이 좋은 프리미엄 OLED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이라는 것이 LG디스플레이의 설명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프리미엄 OLED 기술이 적용된 패널과 모듈 인프라 구축에 집중합니다. 안정적인 기술·개발·양산체제와 시장의 수요 등을 검증하고 준비한 투자 결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의 이번 OLED 투자 결정은 대부분 투자가 집중되는 파주를 비롯한 경기도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OLED 신기술 투자는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후 국내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투자인 만큼 국가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이번 투자는 대규모 직접 설비 투자뿐 아니라 중소 협력업체와의 연계 효과로 인해 간접적인 경제 효과도 기대됩니다. 정동철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해 반전의 기반을 만들었다면 올해는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라며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 기술과 제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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