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휠체어 배려 좌석과 이동 편의성을 고려해 인테리어를 반영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점을 열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픈한 스타벅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점은 매장 내 휠체어 진출입이 용이하도록 가구 및 기물을 배치했습니다. 휠체어 이용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테이블 높이를 맞춘 휠체어 배려 좌석도 갖췄습니다. 스타벅스는 향후 휠체어 이용 고객을 배려한 매장 디자인 적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전체적인 매장 인테리어 콘셉트는 한옥의 대청마루에서 영감을 얻었는데요. 매장 중앙부에 대청마루를 연상시키는 넓은 우드 천장을 구현하고, 나무 소재와 자연의 요소를 담은 매장 내 아트웍을 통해 매장을 찾는 모든 고객들이 따뜻하게 어울릴 수 있도록 소통의 공간으로 꾸몄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휠체어 이용 고객이 음료 주문 및 수령 시, 파트너와 보다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주문 구역과 음료 제공 구역 아래쪽에 공간을 둔 특별한 바(bar)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홍성욱 스타벅스 점포개발담당은 “향후 병원 내 신규 매장에 우선적으로 휠체어 이용을 배려하는 인테리어를 적용하고, 기존 병원 입점 매장 역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가 배달 서비스를 전격적으로 확대합니다. 지난해 11월 ‘역삼이마트점’을 배달 테스트 매장을 시범 운영한지 7개월 만에 내려진 결정입니다. 9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전날 배달 매장 수를 이전 6개에서 25개로 늘렸습니다. 추가된 매장은 갤러리아팰리스점, 광화문우체국점, 구로에이스점, 길동역점, 둔촌동점, 목동오목로점, 문정로데오점 등입니다. 배달 서비스 지역을 서울 종로구·송파구·구로구·강동구·서초구·중구 등지로 확대한 것입니다. 또 스타벅스는 이달 중순쯤 서울·경기 지역 80~100개 매장에서 배달 서비스에 나설 계획입니다. 기존에 이미 배달을 시작한 곳과 합치면 스타벅스 배달 서비스 매장은 120~130개에 이르게 됩니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해 11월 역삼이마트점을 딜리버리 테스트 매장으로 오픈했는데요. 고객 체류 및 주문 제품 직접 픽업이 가능했던 기존 스타벅스 매장과는 다르게, 역삼이마트점은 배달만 가능한 시범 매장으로 운영됐습니다. 배달은 배달업체 ‘바로고’를 통해 진행됐으며 최근 메쉬코리아(부릉)와 추가로 제휴했습니다. 스타벅스 측은 “스타벅스 역삼이마트점이 있는 대치동 지역이 오피스가 많이 위치해 있고 배달 수요가 높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6월 8일부터 7월 19일까지 ‘스타벅스 파인애플 선셋 아이스 티’를 비롯한 아이스 음료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7일 밝혔습니다. ‘스타벅스 파인애플 선셋 아이스 티’는 파인애플과 캐모마일 차에 라임이 더해진 무카페인 음료입니다. 또 딸기와 레몬이 어우러진 ‘딸기 레몬 블렌디드’와 스타벅스 스테디셀러 음료인 카라멜 마키아또와 돌체 라떼를 솔티드 카라멜 칩과 함께 담은 ‘돌체 카라멜 칩 커피 프라푸치노’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리코타 치즈 바게트 샌드위치’와 ‘포테이통통 샌드위치’ 등 음식 4종도 공개합니다. ‘서머 포레스트 리드 머그 355㎖’ 및 ‘서머 우드 스피커’ 등 상품 29종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스타벅스는 별 추가 적립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이번 여름 음료 3종 출시를 기념해 6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스타벅스 리워드 그린·골드 레벨 회원이 본인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해 여름 시즌 음료 중 한 잔을 사이렌 오더로 구매하면 품목당 별 3개를 추가로 증정받을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풍성한 ‘스타벅스 데이’를 준비했습니다. 20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는 SSG 랜더스 구단과 함께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하는 ‘스타벅스 데이’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습니다. ◇ 야구장에서 실천하는 친환경..텀블러 지참 시 스벅 커피 무료 LG 트윈스와의 3연전 기간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사전 초청된 900명의 고객·스타벅스 파트너·NGO 단체에게는 스타벅스 크리에이티브 텀블러에 커피를 담아 제공합니다. 티켓과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는 관람객은 1루 매표소 앞 스타벅스 부스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을 개인 텀블러에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SSG 랜더스 선수단은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 원사로 제작한 스타벅스 특별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합니다. 특별 유니폼과 모자는 각각 500개 한정으로 판매되는데요. 온라인은 21일 오후 3시부터 SSG랜더스 공식판매처를 통해, 구장 내 랜더스샵에서는 21일 오후 4시 30분부터 판매합니다. 또 스타벅스는 SSG 랜더스 모든 선수단에게 평소에도 친환경 활동을 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SSG닷컴(대표 강희석)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스타벅스 ‘e-프리퀀시’ 온라인 단독 상품 1차 판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어 오는 20일과 27일 오전 10시에 각각 2차, 3차 판매를 차례대로 진행합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매년 여름과 크리스마스 시즌에 매장 방문 고객을 위한 e-프리퀀시 행사를 실시합니다. 이번에는 오프라인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모바일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고 온라인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별도 기획한 상품을 SSG닷컴에서 단독 판매합니다. 13일 오전 10시부터 SSG닷컴에서 판매하는 스타벅스 여름 e-프리퀀시 상품은 총 5종입니다. 매장 증정품과는 색상이 다릅니다. ‘서머 데이 쿨러’는 SSG닷컴에서 ‘오션 블루’ 색상을 판매합니다. 가격은 3만7000원입니다. ‘서머 나이트 싱잉 랜턴’도 ‘크림 그레이’ 색상을 단독으로 3만7000원에 판매합니다. 오프라인 매장 없는 상품인 ‘서머 데이 폴딩 카트’도 판매합니다. 최대 25kg 짐을 실을 수 있습니다. ‘서머 그린’과 ‘오션 블루’ 등 2가지 색상을 2만9000원에 선보입니다. 이외에 매장에서도 1만3000원에 판매하는 ‘스타벅스 서머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는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마이 스타벅스 리뷰(고객 설문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이 직접 프라푸치노 음료 개발에 참여하는 ‘YES or NO 프라푸치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YES or NO 프라푸치노 이벤트는 스타벅스의 커스터마이징 서비스에 착안해, 고객이 직접 음료 레시피를 선택하고 이후 완성된 음료를 스타벅스의 정식 음료로 출시하는 고객 참여형 음료 개발 이벤트입니다. 1단계부터 7단계까지의 음료 레시피 대결 형태로 진행되며 커피 유무를 선택하는 1단계부터, 2단계 베이스·3단계 메인 플레이버·4단계 서브 플레이버·5단계 휘핑 종류·6단계 토핑 종류를 거쳐 7단계 드리즐 종류까지 단계마다 제시된 2~3개의 보기 중 고객이 직접 원하는 레시피를 선택하면 됩니다. 이벤트는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에 탑재된 ‘마이 스타벅스 리뷰’를 통해 진행되며 각 단계별로 다수의 선택을 받은 레시피를 다음 단계 투표 때 공개합니다. 스타벅스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서도 각 레시피 단계별 투표 중간 결과 및 최종 결과를 중계하며 고객과 소통할 계획입니다.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1단계를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는 오는 11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장 주문의 경우 1인 1회 주문 시 제조음료를 최대 20잔까지 주문 가능하도록 한시적으로 변경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주문 제한 운영은 음료 대량 주문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여름 e-프리퀀시 사은품 경험의 기회를 많은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스타벅스 측은 설명했습니다. 현재 1회 주문 시 최대 20개의 아이템 주문이 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는 사이렌 오더와 최대 주문 수량을 동일하게해 매장 주문 시에도 1인 1회 최대 20잔의 제조음료 주문이 가능하도록 운영합니다. 아울러, 품목에 상관없이 한 개의 ID 당 첫 예약 포함 7일간 최대 5개까지 사은품을 예약할 수 있도록 수량을 제한해 운영합니다. e-스티커 적립은 오는 11일부터 7월 12일까지 가능하며 사은품 예약 및 교환은 오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는 SSG 랜더스 구단과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인천SSG 랜더스필드 홈경기 3연전에 ‘스타벅스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스타벅스는 SSG 랜더스 구단과 공동으로 특별 제작한 유니폼을 공개했는데요. 이번 특별 유니폼인 ‘스타벅스 그린 유니폼’은 랜더스의 기본 홈 유니폼 디자인을 토대로 스타벅스 고유의 녹색과 함께 스타벅스 레터와 사이렌 로고를 적용했습니다. SSG 랜더스 구단은 스타벅스 데이 3연전 동안 스타벅스 그린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합니다. 이번 행사는 야구장 최초 스타벅스 매장 입점을 비롯해 SSG 랜더스필드에서만 판매되는 리유저블 컵과 ‘스타벅스 슬래머’ 음료 출시에 이은 스타벅스와 SSG 랜더스의 협업인데요. 야구팬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스타벅스측은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스타벅스 데이 기간에는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3연전 기간 동안 티켓과 개인 텀블러를 소지한 모든 팬을 대상으로 1루 매표소 앞 스타벅스 부스에서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 송호섭)가 오는 10일 부산 지역 스타벅스 매장에서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자원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행사인 일회용 컵 없는 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일부터 같은달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부산 지역 스타벅스 매장에서 개인 텀블러로 음료 구매 후 매장명과 텀블러 이용 모습이 나온 인증 사진을 스타벅스 사회공헌담당 메일로 응모하면 됩니다. 당첨자는 접수한 이메일로 오는 24일 개별 안내 예정이며 총 500명을 선정해 부산을 상징하는 시티 텀블러를 1인당 2개씩 증정합니다. 증정 텀블러는 다음달 4일부터 차례대로 발송될 예정입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8년부터 매월 10일을 일(1)회용 컵 없는(0) 날로 정해서 ▲개인 다회용컵에 음료 주문 시 할인 혜택 또는 에코별 제공 ▲매장 내 머그잔 사용 권유 등 고객 동참을 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의 모바일 주문 및 결제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의 누적 주문 건수가 2억건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주문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사이렌 오더 주문 건수가 점진적으로 늘어 최근 한 달간 일평균 주문 건수는 약 20만건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전체 주문의 27%가 사이렌 오더로 주문되고 있습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3월 모바일 앱 업데이트를 통해 대대적인 사이렌 오더 리뉴얼을 진행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사이렌 오더 주문 접근성을 개선하고, 주문 단계를 간결화하는 동시에 메뉴 화면을 직관적으로 개편했다는 점입니다. 스타벅스는 앱 업데이트와 사이렌 오더 누적 주문 2억건 돌파 기념 추가 별 적립 이벤트를 오는 10일까지 진행합니다. 스타벅스 리워드 전 회원을 대상으로 사이렌 오더 주문 시 영수증 당 추가 별 1개를 증정하고, 사이렌 오더 생애 첫 주문 시 회원 계정 당 별 2개를 증정합니다. 김건일 스타벅스 플랫폼 사업팀 팀장은 “사이렌 오더가 많은 고객분의 사랑을 받아 누적 주문 건수 2억건을 기록해 뜻깊게 생각한다. 매장과 고객을 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