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주요 완성차업체가 추석 연휴를 맞아 고객들의 안전한 귀성길 및 귀경길 운행을 돕기 위해 무상 특별점검을 진행합니다. 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등 국내 5개 완성차업체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각 업체별 서비스센터를 통해 '2022년 추석연휴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우선 현대차와 기아는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엔진/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점검 ▲브레이크 패드, 타이어 마모상태 및 공기압 점검 ▲전조등, 제동등, 미등 등 각종 등화장치 점검 등을 무상으로 진행하며 점검 후에는 워셔액 보충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점검의 경우 현대차는 전국 블루핸즈 1302곳에서, 기아는 전국 오토큐 777곳에서 진행됩니다. 점검을 희망하는 고객은 현대차 ‘myHyundai’, 제네시스 ‘MY GENESIS’, 기아 ‘MyKia’ 등 각 사 통합 고객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에서 무상 점검 쿠폰을 다운로드한 후 기간 내 방문하면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쉐보레는 서울ㆍ인천ㆍ대전ㆍ광주ㆍ부산 등 전국 9개 쉐보레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특별 점검 서비스를 진행합니다. 점검 항목은 ▲엔진오일ㆍ필터ㆍ에어클리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쉐보레는 최근 서울·수도권 지역에 내린 역대급 폭우로 인해 차량 침수와 파손 피해가 발생한 당사 출고 차량을 대상으로 ‘수해 피해 차량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쉐보레에 따르면, 캠페인은 자차 보험을 들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수해 피해 차량이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에 입고 시 최대 50%까지 수리 비용을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 수해 발생 지역에 방문 서비스를 통해 긴급출동, 차량 무상 점검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차량 침수 및 파손으로 신규 차량 구매가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쉐보레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트레일블레이저,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볼트EVㆍEUV, 타호 구매 시 50만원의 현금 지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신규 차량 구매의 경우 쉐보레 브랜드 고객 뿐 만 아니라 타 브랜드 차량 보유 고객도 해당되며, 차량 모델에 따라 1주에서 약 2개월 내 빠른 출고가 가능하다는 쉐보레 측의 설명입니다. 구매 지원 대상은 차량 구매자 본인에 한하며, 2022년 8월 8일 이후 공공기관에서 발급된 피해 사실 확인서, 손해보험협회의 자동차 전부 손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주요 완성차업계가 이달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고객 유치에 만전을 기울입니다. 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쌍용자동차와 한국지엠 쉐보레는 자사의 차종 구입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쌍용차는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의 다양한 차종 별 구매 혜택을 제공합니다. 우선, 픽업트럭인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일시불로 구입할 경우 아웃도어 멀티 폴딩 웨건과 와이드 벤치 폴딩 체어로 구성된 '이지고잉 피크닉 패키지'를 기념품으로 증정합니다. 또, 3.9%~5.9%(선수금 0%~50%) 60개월의 베스트 초이스 할부도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개인·법인사업자일 경우 10년 자동차세(28만5000원)를 지원하며 노란우산 공제회원의 경우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무쏘 스포츠 등 자사의 과거 스포츠 모델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은 30만원, 7년 이상 노후차량 보유 고객은 20만원 등 총 98만5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스포츠 모델 구입 이력이 없는 고객은 20만원의 추가 할인을 제공합니다. 렉스턴 브랜드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운영하는 홈 커밍 프로그램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쉐보레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들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돕기 위해 ‘2022 하계 휴가철 무상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쉐보레에 따르면, 캠페인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총 3일 간, 서울·인천·대전·광주·부산 등 전국 9개 쉐보레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되며, 쉐보레 고객일 경우 누구나 이용 가능합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고객들은 ▲엔진오일·필터·에어클리너 엘리먼트 ▲에어컨 필터 ▲오토미션 오일 ▲브레이크 오일 ▲배터리 ▲타이어 ▲ 브레이크 패드 ▲와이퍼등 총 8개 항목의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받게 됩니다. 이 외에도 쉐보레는 휴가 기간동안 고객들이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정비받을 수 있도록 종합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쉐보레 관계자는 "차량 고장 또는 교통사고 발생 시 해당 지역에 긴급출동 및 각종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하계 휴가철을 맞이한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주요 완성차업체가 이달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확보에 나섭니다. 3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쌍용자동차와 쉐보레는 이달 자사 차량 구매 시 할부 혜택 및 현금 지원혜택을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 만족도 향상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쌍용차는 이달 다양한 차종별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이어갑니다. 우선 이달 렉스턴 브랜드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운영하는 홈 커밍 프로그램을 마련해 렉스턴 출고 이력이 있거나 현재 렉스턴 보유 고객이 올 뉴 렉스턴을 구입하면 유류비 100만원을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렉스턴 차종을 구입하는 고객을 위한 할부 및 할인혜택도 진행합니다. 선수금에 따라 4.9%(36개월)~6.9%(60개월)의 스마트 할부를 운영하며 7년 이상 노후차량 보유 고객이 올 뉴 렉스턴을 구매 시 2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합니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도 선수금에 따라 4.9%(36개월)~6.9%(60개월)의 스마트 할부와 선수금 50% 3.9%(60개월)의 장기저리 할부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 구입 고객이 개인·법인사업자거나 7년 이상 노후차량 보유 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쉐보레는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의 2023년형 모델 출시를 기념해 뮤지션 ‘AKMU(악뮤)’와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쉐보레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 2020년 출시 이후 스타일리시하고 트렌디한 존재감으로 출시 이래 임팩트 SUV로 불리는 등 시장을 리드해 왔습니다. 지난 2021년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트레일블레이저는 파생모델인 앙코르GX와 합산해 판매량 1위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악뮤는 데뷔와 동시에 음악 스펙트럼의 한계를 뛰어넘는 독보적 스타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2021년에는 컬래버레이션 앨범 NEXT EPISODE를 통해 신선하고 실험적인 장르 및 서사를 만들어 온 바 있습니다. 쉐보레 측은 트레일블레이저와 악뮤가 각자의 활동 영역에서 독자적인 장르를 만들어 온 공통점으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쉐보레는 캠페인을 통해 악뮤와 컬래버레이션 음원과 TV 광고,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합니다. 캠페인 타이틀곡 ‘Let’s go ride’는 청량한 멜로디와 무한한 상상의 공간을 트레일블레이저를 타고 달리는 것을 모티브로 삼아 제작됐습니다. 특히 가사에는 답답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쉐보레가 중형 SUV ‘더 넥스트 이쿼녹스(EQUINOX)’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계약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습니다. 쉐보레에 따르면, 더 넥스트 이쿼녹스는 미국에서 올해 1분기 콤팩트 크로스오버 판매량 3위를 차지할 만큼 성능과 디자인에서 모두 인정받고 있는 중형 SUV입니다. 이쿼녹스가 국내에 출시됨에 따라 쉐보레는 소형부터 초대형에 이르는 국내 SUV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습니다. 이쿼녹스는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LS와 LT, RS, 프리미어 트림으로 상품 라인업을 다양화했습니다. 엔진은 종전에 들어간 1.6ℓ터보 디젤 엔진과 비교해 약 36마력 강력해진 1.5ℓ터보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습니다. 엔진 성능은 최고출력 172마력, 최대토크 28㎏·m이며, 복합연비는 전륜모델 기준 11.5km/ℓ입니다. 이와 함께, 제3종 저공해차 인증을 통해 친환경성 및 저공해차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지자체 별 공영주차장 50% 할인 등 저공해차 인증에 따른 고객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면 디자인은 쉐보레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해 강인한 모습을 연출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라디에이터 그릴 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쉐보레의 중형 SUV인 이쿼녹스의 신모델이 오는 6월 국내에 선을 보입니다. 25일 쉐보레에 따르면, 신형 이쿼녹스를 다음 달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하고 제원, 가격 등을 포함한 자세한 정보를 출시 시점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쿼녹스는 SUV 개발 노하우 및 헤리티지를 집약시킨 쉐보레의 간판 중형 SUV입니다. 토요타 라브4, 폭스바겐 티구안, 혼다 CR-V, 지프 체로키 등 경쟁이 치열한 미국 시장에서 올해 1분기 콤팩트 크로스오버 부문 3위를 차지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하기도 했습니다. 오는 6월 이쿼녹스가 국내 시장에 재합류하게 됨에 따라 쉐보레는 SUV 라인업의 마지막 단추인 중형 부문을 채우며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SUV 풀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습니다. 신형 이쿼녹스는 이전 모델에 탑재된 1.6L 에코텍 디젤 엔진 대신 고효율 친환경 1.5L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을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배기량과 탄소 배출을 대폭 줄이면서도 충분한 퍼포먼스와 높은 효율을 동시에 달성하는 GM의 라이트사이징 기술도 적용됐습니다. 아울러, 차량 전면에는 쉐보레의 최신 패밀리룩 디자인을 바탕으로 스포티한 L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쉐보레는 19일 자사 대형 SUV 브랜드인 타호를 디지털 아트 작품으로 재탄생시킨 NFT 10종을 선보이고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타호 NFT아트가 되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쉐보레에 따르면, 고객에게 '나만의 타호'를 소유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타호의 헤리티지를 담은 예술작품을 NFT를 통해 선보입니다. 이번 NFT아트 제작에는 일러스트레이터 최환욱 작가와 이천성 모션아트 작가가 참여했습니다. 최환욱 작가는 볼드하고 강인한 타호의 느낌을 살린 ‘Legacy’, ‘Discover’, ‘Meteor’, ‘Vision’, ‘Masterpiece’ 총 5가지 작품을 선보입니다. 이 중 대표작인 ‘Legacy’는 1935년 서버번부터 시작된 타호의 역사를 현세대 타호와 물에 비친듯한 구도로 표현한 작품으로 제작됐습니다. 이천성 작가는 타호의 모습을 고급스럽게 표현한 ‘Castle’, ‘Mastery’, ‘Space’, ‘Giant’, ‘Gemstone’ 등 5가지 작품을 내놓습니다. ‘Castle’은 타호의 응축되고 깊이 있는 힘을 증기기관처럼 힘있게 움직이는 로고 구조물로 형상화한 작품으로 선보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지난 3월 한 달 간 총 2만4821대(내수 3609대, 수출 2만121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한국지엠의 3월 수출은 총 2만1212대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2626대 수출되며 최근 실적 전반을 견인했습니다. 쉐보레 스파크는 한국지엠 창원공장의 생산 재개에 힘입어 3월 한달간 총 3103대 수출되며 전년 동월 대비 184.7%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 등 쉐보레의 주요 인기 차종에 대한 국내외 고객들의 수요가 여전히 높다"며 "최근 출시돼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는 타호를 포함해 볼트 EV, 볼트 EUV 등 쉐보레의 신제품에 대한 고객 인도가 2분기부터 시작되는 만큼, 한층 더 확대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연초부터 이어진 상승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쉐보레는 4월을 맞아 '2022 새봄, 쉐보레와 함께' 캠페인을 통해 국내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말리부, 트레일블레이저, 스파크 구매 고객에게 무이자 할부 혜택, 또는 할부와 현금 지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업계 1위를 지켜온 교촌치킨의 성장세가 멈췄습니다. 적극적인 출점과 마케팅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린 bhc, BBQ와 대비되는 흐름에 본업 경쟁력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상황입니다. 교촌은 '허니시리즈의 아버지' 송종화 대표 체제에서 올해 새판 짜기에 돌입합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킨업계 매출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bhc 매출이 전년보다 5.5% 증가한 5356억원으로 교촌치킨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치킨 3사 중 유일하게 매출 5000억원을 넘겼습니다. BBQ는 지난해 매출이 12.8% 증가한 473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2년 연속 500억원 넘게 올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만 역성장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이 44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 줄었습니다. 2014년부터 8년간 이어온 국내 치킨프렌차이즈 업계 선두 자리를 bhc에 뺏겼고 BBQ에 2위 자리마저 내줬습니다. 3위로 내려앉았지만 이유는 있습니다. 교촌은 외연 확장보다 내실을 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교촌에프앤비입니다. 영업이익이 2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 늘었습니다. 1년 사이 3배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1.7%에서 5.6%로 3.9%p 끌어올렸습니다. bhc와 BBQ의 영업이익은 각각 1203억원, 553억원으로 전년보다 15.2%, 13.7% 줄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당초 가맹점 확장 전략을 추구했다면 매출이 큰 폭으로 올라 업계 순위 회복이 어렵지 않았겠지만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가맹점 수익이 우선이라는 권 회장 경영철학을 2023년 실적에서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 및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 관계 구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점포당 점주 매출은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따르면 2022년 교촌치킨 가맹점의 전국 평균매출액은 7억5000만원으로 bhc(6억원), BBQ(4억3000만원)보다 높습니다. 0%대 폐점률도 이를 입증합니다. 다만 가맹점주 수익성 보전에만 초점을 맞춘 결과 외형 성장이 더뎠고 매출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경쟁사들이 수십 개 이상 매장을 낼 때 교촌에프앤비의 신규 출점 매장은 10개에 불과했습니다. 전국 가맹점 수(2022년)에서도 교촌에프앤비(1365개)는 BBQ(2041개), bhc(1991개)와 차이가 큽니다. 특히 치킨 가격 인상을 주도한다는 점이 매출 하락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교촌은 2018년 업계 최초로 배달비를 도입했고 이는 요식업계 전체 배달비 유료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교촌은 지난해 4월에도 주요 메뉴 가격을 나홀로 최대 3000원 인상하며 소비자들의 눈총을 받았습니다. 경쟁사 대비 부족한 히트 상품도 보완 과제로 언급됩니다. 교촌의 인기 제품으로는 1991년 간장치킨(교촌시리즈)을 시작으로 2004년 레드시리즈, 2010년 허니시리즈 등이 손꼽힙니다. 허니시리즈 이후 15년 가까이 꾸준히 신제품을 내고 있으나 히트작으로 불릴 만한 상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020년 24가지 재료로 완성한 불맛을 강조하며 선보인 '교촌신화'는 반짝 인기를 끌었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2년 뒤인 2022년 7월 단종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같은달 블랙시크릿을 출시하며 5가지 향신료로 만든 이국적인 치킨 콘셉트를 앞세웠고 콤보 출시, 시식단 모집 등 마케팅을 강화했습니다. 블랙시크릿은 지난해 1월 출시 약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0만마리를 돌파하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정도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교촌에프앤비 입장에서는 허니시리즈를 이어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 창출을 견인할 인기 제품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는 송종화 부회장을 교촌의 새 사령탑으로 임명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교촌은 지난달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 부회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 및 사장으로 재직한 전문경영인입니다.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11년 만에 경영에 복귀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0년대 초반 조류 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가라앉은 치킨 프렌차이즈 시장 위기를 극복하고 교촌치킨을 치킨 선두 브랜드로 올리는 데 기여한 프렌차이즈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임원 재직 당시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을 주도했습니다. 2010년에는 교촌의 효자 상품인 '허니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허니시리즈는 후라이드와 양념으로 대표되던 치킨 시장에 꿀을 활용해 상품화에 성공했습니다. 치킨 고객층을 아이와 여성들까지 넓히는 첨병 역할을 했습니다. 2014년에는 허니시리즈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가량 신장하며 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0%, 63% 증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 교촌은 신사업 확장에 주력하는 모앙새입니다. 이마트와 협력해 자사 소스를 상품화한 K1 핫소스를 출시하며 소스 시장에 진출했고 지난해 6월에는 이태원에 '치킨 오마카세' 닭요리 전문점 교촌필방을 열었습니다. 올초에도 여의도에 메밀 한식주점 '메밀단편'을 론칭하고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촌의 신사업 시도는 매출 부진과 맞물리며 본업 경쟁력 저하에 대한 비판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그룹 성장의 전기를 마련한 송 대표 체제에서 재도약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송 대표는 국내가맹사업과 신성장사업, 해외사업, 각 계열사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송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경기위축과 소비침체 등 회사 안팎의 여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절박함’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지속적 경영혁신을 통해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교촌을 100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일에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