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GS25는 19일 대구광역시와 함께 ‘장애인 편의점 접근성 개선’에 대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대구시 내 GS25 도움벨 설치 ▲근무자의 장애인 응대 교육 ▲장애인 실종 예방 캠페인 등 사회 공헌 사업을 주요 골자로 진행됐습니다. GS25와 대구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대구시 내 GS25 점포 100여점에 오는 10월까지 도움벨을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대구시는 도움벨 납품업체 선정 및 제공 등 설치 전반에 걸친 활동을 지원하고 GS25는 도움벨 설치 사업의 실효성 증대를 위해 편의점 근무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응대 교육에 집중합니다. 아울러 장애인 실종 예방 캠페인과 장애인 편의점 접근성 개선 사업 등 장애인 관련 사회 공헌 활동에 지속 협력하고 실행할 방침입니다. 도움벨 설치를 통해 휠체어를 타거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편의점 이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GS25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부식 GS25 대구지역 개발기획팀장은 “매장에 도움벨을 설치해 장애인들이 편의점을 조금 더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GS25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프로스펙스’와 함께 진행한 ‘스포츠 꿈나무 후원 캠페인’에서 마련된 기금과 용품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GS25는 지난 5월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프로스펙스에너지바(2종)과 프로틴스펙스초코(320㎖)를 선보였습니다. 출시를 기념해 지난 6월 한 달간 ‘꿈나무 후원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GS25와 프로스펙스는 지난 12일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1000만원의 장학금과 1000만원 상당의 스포츠 용품을 ‘아이들과미래재단’에 비대면 기부방식으로 제공했습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미래의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양측은 설명했습니다. 성찬간 GS25 MD부분장은 “프로스펙스와 함께 상품을 출시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미래의 꿈나무를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가진다”며 “GS25는 이색 상품 출시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의무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과 소방청과 국민 안전망 구축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GS리테일과 소방청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주택용 화재경보기 보급 및 설치 확대를 위한 협업 ▲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 시 편의점 GS25를 통한 조기 대응 시스템 구축 ▲GS리테일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한 소방정책 대국민 캠페인 등의 공동 사업을 추진합니다. 다음달 8월부터는 GS리테일의 온-오프라인 플랫폼과 전국 소방서를 통해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 독려 및 화재 예방 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알리는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또 안전사고 발생 시 GS25를 조기 대응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협업도 이뤄집니다. 양측은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GS25에 소화기 등 화재 진압 용품을 비치하는 등 안전사고 조기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GS리테일은 소방청이 추진하는 안전사고 예방 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전개합니다. 국민의 자발적 동참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해당 기간 조성한 기금을 소방정책과 연계한 사업에 기부하는 활동도 진행합니다. 정재형 GS리테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메타버스 원조 격인 싸이월드에 편의점·슈퍼마켓·홈쇼핑 커머스 등 쇼핑 채널을 엽니다. GS리테일는 14일 싸이월드제트와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온·오프라인과 메타버스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현실을 본뜬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합니다. 업무 협약 내용은 ▲메타버스 플랫폼과 온·오프라인 유통망 연결 ▲컬래버레이션 상품 개발 및 기획 ▲공동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실행 등을 주요 골자로 했습니다. GS리테일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오는 11월 말 싸이월드 내 쇼핑 채널을 오픈할 계획입니다. 싸이월드 이용자는 싸이월드 쇼핑 채널에 접속해 GS25, GS더프레시, GS샵을 통해 원하는 상품을 빠르게 구매하고 퀵커머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향후 라이브 커머스 영역까지 쇼핑 카테고리를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싸이월드는 이용자가 한때 3200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던 메타버스의 대표 콘텐츠입니다. 최근 서비스 재개 소식을 듣고 아이디 찾기와 도토리 문의 등 100만여명이 몰리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25는 이달 3일 사회공헌형 편의점 ‘내일스토어’ 100호점 GS25영등포평화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내일스토어는 ‘내 일(My job)을 통해 만드는 행복한 내일(Tomorrow)’이라는 구호 아래 GS리테일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취약계층들의 자활근로사업을 위해 운영하는 사회공헌형 편의점입니다. GS25는 내일스토어의 보증금·임대료·인테리어비·점포 개점의 투자비를 면제하고, 보건복지부는 점포 운영을 지원합니다. 보건복지부 지정 기관인 지역자활센터는 자활 참여자를 선정해 편의점 매장관리에 대한 직무교육 및 실제 매장 운영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생산적 복지를 실현합니다. 특히 이번 GS25영등포평화점은 ‘청년드림스토어’라는 의미도 더했습니다. 청년드림스토어는 GS리테일과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지난 4월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추가로 선보인 내일스토어 모델입니다. GS리테일은 이외에도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니어스토어’, 장애인 고용 및 취업을 지원하는 ‘늘봄스토어’ 등 다양한 편의점 모델을 선보이며 기업의 ESG(환경·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은 12일부터 차세대 유니콘의 가능성을 지닌 푸드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프로그램 ‘넥스트 푸디콘 시즌2’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넥스트 푸디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맛집 및 소규모 창업팀을 성장시키고 함께 신상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집구르망을 찾아서’라는 테마로 진행됩니다. ‘집구르망’은 ‘집’과 ‘빕구르망’(미쉐린 가이드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에 부여하는 등급)의 합성어로 지역 맛집 및 소규모 창업팀의 레시피를 제품화해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참가 대상은 ▲스케일업을 꿈꾸는 지역 맛집·브랜드 ▲제품화하고 싶은 레시피를 보유한 팀 ▲16주 제품 개발 프로그램에 풀타임으로 참여할 수 있는 팀 등입니다. 온라인에서 유명한 맛집,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가 좋아하는 식품 브랜드인 경우 선발 과정에서 우대합니다. 넥스트 푸디콘 시즌2는 F&B 비즈니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위쿡’ 외에도 가정간편식(HMR·Home Meal Replacement) 콘텐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비 오는 날엔 막걸리지!” 7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편의점 막걸리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7일 GS25에 따르면 최근 장마 시작에 맞춰 지난 10일간(6월25일~7월4일) 비가 온 날의 막걸리 실적을 살펴본 결과 해당 기간 비가 오지 않는 날 대비 막걸리 매출이 43.3%나 증가했습니다. 이번 통계는 단순히 올해에만 해당되는 게 아니었는데요. 지난 2019년과 2020년에도 장마철의 막걸리 매출은 각각 26.0%, 31.5% 증가했습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비 오는 날은 막걸리’라는 관용구가 실제 생활에 적용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고객들이 막걸리와 함께 구매하는 안주 상품 구성비를 살펴봤습니다. GS25에 따르면 막걸리 안주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상품들인 ▲편육(9.3%) ▲족발(6.4%) ▲보쌈(4.7%) ▲두부(4.6%)순으로 실제 판매가 이뤄졌습니다. 한편 최근 막걸리를 구매하는 주요 고객층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GS25의 고객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막걸리를 구매하는 고객 구성비 중 2030대의 구성비가 작년 6월 기준 27.1%에서 33.0%로 증가했습니다. GS25는 최근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막걸리가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8일부터 ‘강철부대’와 손을 잡고 이색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상품은 해군 PX 소시지와 ‘유어스강철부대빅팜’, ‘강철부대제대로간짬뽕’입니다. 강철부대 제휴 상품 출시 기념으로 7월 한 달간 ‘유어스강철부대빅팜’ 2개 구매 시 1개를 증정하는 2+1행사도 진행합니다. 또 강철부대를 시청하며 트레이닝에 관심이 높고 단백질 섭취를 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유어스강철부대닭가슴살3입’ 2종도 오는 15일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경아 GS25 냉장식품 MD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밀리터리 푸드를 제공하고자 인기 서바이벌 프로그램 강철부대와 제휴를 통해 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기성세대 고객뿐 아니라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도 사랑받을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철부대’는 채널A에서 방송하고 있는 리얼리티 밀리터리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최강의 특수 부대원들이 참여해 수행하는 미션을 군 전문가와 예능의 시각으로 다양하게 스토리를 전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GS25는 초복을 맞아 프리미엄 보양 도시락 ‘통민물장어구이덮밥’을 오는 6일 출시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GS25는 표고버섯 밥 위에 특제 간장 양념을 발라 구워낸 민물장어 한 마리를 통째로 올리고 깻잎, 초생강, 생고추냉이 등을 부메뉴로 구성해 ‘통민물장어구이덮밥’을 완성했습니다. 출시를 기념해 1000개 물량을 더팝 앱을 통해 예약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선착순 행사가 진행됩니다. 또 GS25는 복날 대표 메뉴인 ‘유어스한마리삼계탕’, ‘유어스반마리삼계탕’ 2종과 ‘쏜살치킨’을 반값에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문지원 GS리테일 도시락 MD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무더위에 지친 국민의 기력 충전을 돕고자 이번 보양식 상품과 행사를 선보이게 됐다"며 "간편 보양식을 선호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보양 도시락과 보양 가정대용식(HMR)을 핵심 상품으로 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은 지난달 22일 선보인 편의점 및 슈퍼마켓 배달 주문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우딜 주문하기’가 출시 10일 만에 누적 주문 건수 10만 건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우딜 주문하기 앱은 고객이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우동(우리동네)마트’에서 보다 간편하게 물건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우동마트 기준 49분 내 신속하게 배달된다는 장점과 원플러스원(1+1), 투플러스원(2+1), 할인·증정 행사, 통신사 할인 등 기존 오프라인 매장의 혜택까지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우딜 주문하기 앱의 주요 판매 데이터를 살펴보면, 편의점 GS25 메뉴에서는 스낵·우유·즉석식품 순으로 판매율이 높았습니다. 우동마트 메뉴에서는 조리식품·축산 순으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GS25에서는 한 마리 정도의 양으로 구성된 순살 치킨과 치킨 무, 양념소스를 만원에 맛볼 수 있는 쏜살치킨이 가장 많이 판매됐습니다. GS리테일은 앱 홍보와 주문 활성화를 위해 첫 구매 고객에게 최대 1만원 할인 혜택과 행사상품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핫딜 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또 이날 총액 2000만원 상당의 토스 행운의 퀴즈 이벤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업계 1위를 지켜온 교촌치킨의 성장세가 멈췄습니다. 적극적인 출점과 마케팅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린 bhc, BBQ와 대비되는 흐름에 본업 경쟁력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상황입니다. 교촌은 '허니시리즈의 아버지' 송종화 대표 체제에서 올해 새판 짜기에 돌입합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킨업계 매출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bhc 매출이 전년보다 5.5% 증가한 5356억원으로 교촌치킨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치킨 3사 중 유일하게 매출 5000억원을 넘겼습니다. BBQ는 지난해 매출이 12.8% 증가한 473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2년 연속 500억원 넘게 올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만 역성장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이 44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 줄었습니다. 2014년부터 8년간 이어온 국내 치킨프렌차이즈 업계 선두 자리를 bhc에 뺏겼고 BBQ에 2위 자리마저 내줬습니다. 3위로 내려앉았지만 이유는 있습니다. 교촌은 외연 확장보다 내실을 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교촌에프앤비입니다. 영업이익이 2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 늘었습니다. 1년 사이 3배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1.7%에서 5.6%로 3.9%p 끌어올렸습니다. bhc와 BBQ의 영업이익은 각각 1203억원, 553억원으로 전년보다 15.2%, 13.7% 줄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당초 가맹점 확장 전략을 추구했다면 매출이 큰 폭으로 올라 업계 순위 회복이 어렵지 않았겠지만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가맹점 수익이 우선이라는 권 회장 경영철학을 2023년 실적에서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 및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 관계 구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점포당 점주 매출은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따르면 2022년 교촌치킨 가맹점의 전국 평균매출액은 7억5000만원으로 bhc(6억원), BBQ(4억3000만원)보다 높습니다. 0%대 폐점률도 이를 입증합니다. 다만 가맹점주 수익성 보전에만 초점을 맞춘 결과 외형 성장이 더뎠고 매출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경쟁사들이 수십 개 이상 매장을 낼 때 교촌에프앤비의 신규 출점 매장은 10개에 불과했습니다. 전국 가맹점 수(2022년)에서도 교촌에프앤비(1365개)는 BBQ(2041개), bhc(1991개)와 차이가 큽니다. 특히 치킨 가격 인상을 주도한다는 점이 매출 하락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교촌은 2018년 업계 최초로 배달비를 도입했고 이는 요식업계 전체 배달비 유료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교촌은 지난해 4월에도 주요 메뉴 가격을 나홀로 최대 3000원 인상하며 소비자들의 눈총을 받았습니다. 경쟁사 대비 부족한 히트 상품도 보완 과제로 언급됩니다. 교촌의 인기 제품으로는 1991년 간장치킨(교촌시리즈)을 시작으로 2004년 레드시리즈, 2010년 허니시리즈 등이 손꼽힙니다. 허니시리즈 이후 15년 가까이 꾸준히 신제품을 내고 있으나 히트작으로 불릴 만한 상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020년 24가지 재료로 완성한 불맛을 강조하며 선보인 '교촌신화'는 반짝 인기를 끌었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2년 뒤인 2022년 7월 단종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같은달 블랙시크릿을 출시하며 5가지 향신료로 만든 이국적인 치킨 콘셉트를 앞세웠고 콤보 출시, 시식단 모집 등 마케팅을 강화했습니다. 블랙시크릿은 지난해 1월 출시 약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0만마리를 돌파하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정도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교촌에프앤비 입장에서는 허니시리즈를 이어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 창출을 견인할 인기 제품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는 송종화 부회장을 교촌의 새 사령탑으로 임명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교촌은 지난달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 부회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 및 사장으로 재직한 전문경영인입니다.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11년 만에 경영에 복귀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0년대 초반 조류 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가라앉은 치킨 프렌차이즈 시장 위기를 극복하고 교촌치킨을 치킨 선두 브랜드로 올리는 데 기여한 프렌차이즈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임원 재직 당시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을 주도했습니다. 2010년에는 교촌의 효자 상품인 '허니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허니시리즈는 후라이드와 양념으로 대표되던 치킨 시장에 꿀을 활용해 상품화에 성공했습니다. 치킨 고객층을 아이와 여성들까지 넓히는 첨병 역할을 했습니다. 2014년에는 허니시리즈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가량 신장하며 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0%, 63% 증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 교촌은 신사업 확장에 주력하는 모앙새입니다. 이마트와 협력해 자사 소스를 상품화한 K1 핫소스를 출시하며 소스 시장에 진출했고 지난해 6월에는 이태원에 '치킨 오마카세' 닭요리 전문점 교촌필방을 열었습니다. 올초에도 여의도에 메밀 한식주점 '메밀단편'을 론칭하고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촌의 신사업 시도는 매출 부진과 맞물리며 본업 경쟁력 저하에 대한 비판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그룹 성장의 전기를 마련한 송 대표 체제에서 재도약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송 대표는 국내가맹사업과 신성장사업, 해외사업, 각 계열사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송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경기위축과 소비침체 등 회사 안팎의 여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절박함’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지속적 경영혁신을 통해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교촌을 100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일에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