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 BBQ, ‘메이플버터갈릭’ 치킨 출시 BBQ 신메뉴 ‘메이플버터갈릭’ 치킨은 닭고기 부위 중 엉치살 만을 선별해 BBQ 올리브오일로 튀겨낸 후 메이플시럽과 버터, 마늘을 황금비율로 배합한 메이플버터갈릭 소스를 바른 것이 특징입니다. 부드러운 엉치살에 각 재료의 풍미가 고스란히 더해져, 기분좋은 달콤함과 바삭함을 제공합니다. BBQ는 지난 2일 네고왕 후속 영상을 통해 황광희를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신메뉴 ‘메이플버터갈릭’ 출시를 공개했습니다. 해당 ‘네고왕’ 영상은 3일 만에 조회수 250만을 돌파했으며 윤홍근 회장과 황광희가 다시 만나 BBQ 모델 계약을 맺고, 신메뉴 가격에 대해 다시 한번 협상을 시도하는 장면 등이 담겼습니다. 이를 통해 메이플버터갈릭 치킨은 1만 9900원에 출시가 확정됐습니다. BBQ는 ‘딹 멤버십’ 회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신메뉴를 먼저 선보였습니다. 오는 8일까지 메이플버터갈릭 치킨은 BBQ 자체 앱 또는 웹페이지에서만 주문할 수 있으며, 이번 신메뉴에 한해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해 1만 4900원에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 현대그린푸드, 그리팅 보양식 4종 출시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에는 ▲유근피 닭다리백숙(678g, 8000원) ▲보양 추어탕(400g, 9000원) ▲흑마늘 황기 찜닭(800g, 1만 5000원) ▲연잎 오겹 수육(300g, 1만 6000원) 등을 가정간편식 형태로 선보이며, 다음달 30일까지 전용 온라인몰 '그리팅몰'에서 판매됩니다. 현대그린푸드는 두 명이 함께 먹을 수 있는 패키지 상품도 선보입니다. 유근피 닭다리백숙 2개와 연잎 오겹수육, 낙지무채무침으로 구성된 '백숙 패키지'와 보양 추어탕 2개와 흑마늘 황기 찜닭, 오징어무채무침으로 구성된 '추어탕 패키지' 2종인데요. 판매 가격은 각각 3만8000원입니다. 현대그린푸드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신제품 4종을 비롯해 유근피 녹두 삼계죽(333g, 6000원), 강황 닭갈비(400g, 1만 1000원) 등을 1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 클루, 상반기 총결산 ‘싹쓰리 세일’ 개최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되는 싹쓰리 세일에서는 인기 애니메이션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신라스테이, 뷔페 셀프 도시락 서비스 시작 신라스테이가 선보이는 ‘조식 TO GO 도시락’은 원하는 조식 메뉴를 직접 도시락에 담아 객실에서 맛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전국 12개 신라스테이 호텔에서 출시하는 객실 패키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호텔 별 운영 시간은 상이합니다. ‘조식 TO GO 서비스’를 이용하는 투숙객은 식사를 위해 일행 모두가 이동하는 번거로움 없이 1명만 레스토랑을 방문해도 일행 모두의 도시락을 픽업할 수 있습니다. 신라스테이의 조식 뷔페에서는 ▲갓 구운 빵 ▲베이컨 ▲요거트 ▲소시지 ▲와플 ▲오믈렛 ▲계란프라이 등 준비되는데요. 조식 TO GO 도시락 서비스를 이용하면 뷔페에 준비된 모든 음식을 각자의 취향대로 선택해 도시락을 구성할 수 있으며, 쌀국수 등 뜨거운 국물이 있는 메뉴는 안전상의 이유로 제공되지 않습니다. 신라스테이는 샐러드와 채소, 과일 등은 따로 담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시락과 별개의 샐러드 볼을 제공합니다. 또 신라호텔과 신라스테이에서 선보이는 이탈리안 프리미엄 커피인 코바(COVA)커피도 테이크아웃 컵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국내 최대 치킨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가 지난달 29일 BBQ 용산 아이파크몰점을 선보이고 '그랩 앤 고' 시스템을 본격 도입했습니다. 11일 제네시스 비비큐에 따르면 BBQ 용산 아이파크몰점은 ‘그랩 앤 고(Grab & Go)’ 시스템을 국내에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첫 매장입니다. 그랩 앤 고는 2017년 BBQ가 미국 맨해튼 매장을 선보이며 현지에 맞게 채택한 시스템으로, 지난해 맨해튼 매장이 일 매출 3만 7000달러(한화 약 45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정착하는데 큰 역할을 했는데요. 미리 조리한 음식을 용기에 담아 바로 먹는 방식으로, 제품이 조리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기존 테이크 아웃과 달리 구입해 바로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BBQ 관계자는 “용산 아이파크몰점의 그랩 앤 고 시스템은 최근 속도와 이동성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고객들이 최대한 편리하게 BBQ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서울의 생활패턴이 뉴욕과 크게 다르지 않아진 만큼 향후 그랩 앤 고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윤홍근 제너시스 BBQ 그룹 회장이 2020년에 그룹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혁신성장’과 철저한 관리로 ‘리스크 제로화’를 꼽았습니다. 이를 통해 2020년 ‘기하급수 기업으로, Again Great BBQ’를 실현하자고 다짐했습니다. 윤형근 제너시스 BBQ 그룹 윤홍근 회장은 1일 신년식에서 이 같은 의지를 밝혔습니다. 신년식엔 500여명의 임직원과 패밀리 사장 등이 참여했습니다. ◇ “변화는 선택 아닌 운명...BBQ‘d’ 슬로건 달성” 윤 회장은 “변해야 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운명”이라고 강조하며 혁신을 독려해왔습니다. 신년식에선 “지난해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업계 최초로 ‘딹 멤버십’을 시행했고, 2030세대를 겨냥한 세계 치킨시리즈 ‘뱀파이어 치킨’을 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4차 산업시대에 걸맞는 디지털 IT기술로 무장한 ‘헬리오시티점’을 오픈하는 등 과감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혁신의 역사를 지속했다”며 “이러한 혁신성장을 위한 우리 임직원들의 노력에 2018년 대비 실적이 향상됐으나, 당초 기대에는 미치지 못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BBQ가 BBQ를 주제로 한 먹방 콘테스트를 엽니다. 총 상금은 4600만원으로 1등에겐 최대 3000만원을 전합니다. 제너시스 BBQ(회장 윤홍근)는 ‘BBQ 누구나 먹방 콘테스트’를 연다고 17일 밝혔습니다. BBQ는 ‘BBQ 프로 먹방러’를 선발하고 최대 상금 3000만원을 전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BBQ 치킨을 주제로 한 먹방 콘텐츠를 확보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입니다. 콘테스트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은 제작한 동영상을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에 업로드하고, 필수 해시태그인 ‘#누구나먹방콘테스트’·‘#누구나BBQ’를 함께 포스팅해야 합니다. 끝으로 BBQ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글에 자신이 포스팅한 SNS URL과 함께 응모한다는 댓글을 남기면 됩니다. 촬영 영상 주제는 황금올리브치킨·치즐링·뱀파이어치킨 등 BBQ 전 메뉴를 자유롭게 선택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콘테스트 참가는 개인 또는 단체에 관계 없이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응모작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고,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영상 조회수를 조작한 경우
서울중앙지검 수사결과, 당시 목격자 진술 허위 “매출 격감, 이미지 실추 등 막대한 피해 끼쳐”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의 ‘갑질’ 논란이 사실무근이라고 판명났습니다. 제너시스BBQ 측은 “허위 제보와 인터뷰로 훼손된 브랜드 이미지로 인한 BBQ 전 가맹점의 매출 감소 피해는 기업의 몫이 됐다”고 했습니다. 제너시스BBQ는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의 가맹점 폭언·욕설 논란이 허위로 최종 판명 났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제너시스BBQ는 이를 최초 보도한 YTN이 검찰의 ‘사실무근’ 판명 결과를 12일 반론 보도해 윤 회장의 갑질 누명이 벗어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 수사결과 “유통기한이 임박하거나 중량 미달의 제품을 빈번히 제공”하였다는 당시 가맹점 사장의 인터뷰 내용은 허위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당시 윤회장의 폭언·욕설에 관한 목격자로서 인터뷰한 당시 매장 방문손님도 실제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를 두고 제너시스BBQ는 “허위 제보와 인터뷰로 인해 ‘갑질’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이번 수사결과와 YTN 반론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BBQ가 국내 치킨 브랜드 가운데 1위로 선정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의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2019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에서 치킨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는 브랜드스탁이 연세대 경영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KHBI(Korea Highest Brand Index) 모델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브랜드 관리를 통해 올해 최고의 경영 성과를 이룬 브랜드를 선정·발표하는 브랜드 경영성과 인증제도다. 특히 BBQ는 6년 연속 치킨브랜드 부문 1위에 선정돼 국내 대표 치킨 브랜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BBQ 관계자는 “BBQ를 사랑해주신 고객들과 패밀리(가맹점)가 있어 BBQ만의 고유의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6년 연속 ‘2019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 치킨 브랜드 부문 1위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BBQ 치킨은 지난 2005년 3년 여에 걸친 기술 개발과 실험을 거쳐 명품 올리브 오일 개발에 성공했다.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꼽히는 올리브유를 원료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BBQ가 ‘딹 멤버십’ 이용자들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아이슬란드 오로라 투어 여행권을 쏜다.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멤버십 제도인 ‘딹 멤버십’의 활성화를 위해 딹 멤버십 10만점을 먼저 적립한 선착순 20명에게 ‘아이슬란드 오로라 투어 패키지여행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이벤트 기간 동안 딹 멤버십을 통해 BBQ 치킨을 주문해 멤버십 포인트 10만점 이상을 적립하면 자동 응모 된다. 딹 멤버십 신규 가입자와 기존 가입자 전부 참여 가능하다. 당첨자 20명에게 아이슬란드 오로라 투어 패키지 1매(500만원 상당, 제세공과금 22%)가 주어지며, 선착순 20명에 도달하면 자동 종료 된다. 홈페이지 공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BBQ 관계자는 “BBQ는 딹 멤버십을 널리 홍보하고, BBQ를 사랑해주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증정하기 위해 20~30대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오로라 찾아 떠나기’를 실현시켜 주는 아이슬란드 오로라 투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BBQ는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BBQ가 매운맛이 특징인 신제품 ‘뱀파이어 치킨’을 선보인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1일 오후 6시 6분 9초부터 BBQ 홈페이지와 앱에 가입한 선착순 669명에게는 ‘뱀파이어 치킨’을 6600원에 판매한다.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1일 ‘맵덕(매운맛 덕후)’들을 겨냥해 뱀파이어처럼 치명적인 매운맛의 ‘뱀파이어 치킨’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뱀파이어 치킨은 BBQ의 ‘세계 맛 좀 볼래’ 시리즈 일환으로 출시됐으며, 프로젝트 1탄으로 미국 내슈빌 스타일의 매운맛으로 개발됐다. 블러드 레드소스로 맛을 낸 뱀파이어 치킨은 매운맛을 3단계(1단계: 버닝, 2단계: 블러드, 3단계: 헬게이트)로 구분해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그중 3단계 ‘헬게이트’는 매운맛의 정도를 나타내는 스코빌 지수가 1만 4000SHU(당사 분석치 기준)로 측정됐다. 뱀파이어 치킨과 함께 세트로 출시된 사이드 메뉴 ‘뱀파이어 딥’의 ‘송곳니 감자’는 뱀파이어의 뾰족한 송곳니를 연상시킨다. ‘갈릭딥핑소스 통감자’의 경우 크리미한 마늘소스가 함유돼 매운맛을 덜어준다. BBQ는 뱀파이어 치킨이 ‘맵덕’들 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