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지도가 지난해 선보인 '거리뷰 3D'에 이어 네이버랩스의 공간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실내 AR 내비게이션', '플라잉뷰 3D'를 새롭게 공개했습니다. 네이버[035420]는 GPS 없이도 실내 공간에서 네이버지도를 통해 정확한 길안내를 경험할 수 있는 '실내 AR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국내 주요 랜드마크를 3차원으로 구현한 '플라잉뷰 3D'도 선보였습니다. 실내 AR 내비게이션은 GPS 신호가 닿지 않는 곳에서도 스마트폰 카메라만으로 이용자의 위치와 방향을 인식해 AR로 길을 안내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카메라로 주변을 스캔하면 목적지까지 이동 방향이 현실 공간 위에 직관적으로 표시되어 대형 복합시설과 같이 복잡한 실내에서도 길을 헤매지 않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실내 편의시설 UI도 개선해 이용자가 음식점, 카페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 화장실, 안내데스크와 같은 편의시설을 한층 편리하게 탐색하면서 AR 길안내를 통해 목적지를 쉽게 찾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실내에서도 정교한 길안내를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지도는 네이버랩스의 여러 공간지능 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은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5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이(Open Innovation Day)’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현대건설이 추진해온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스타트업 협력 모델을 소개하고, 혁신 기술 교류 및 동반성장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현대건설 임직원을 비롯해 서울경제진흥원, 한국무역협회, 벤처캐피털(VC), 엑셀러레이터(AC) 등 창업지원 및 협력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건설기업이 협력해 생산성 향상과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현대건설의 대표적인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으로, 2022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행사는 스마트 건설기술, 미래주택, 라이프스타일, 친환경,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스마트 안전 등 6대 혁신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스타트업 IR 피칭, 협업 사례 발표,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력 인사이트를 공유했습니다. 특히 행사장 내에는 스타트업 전시부스가 설치돼 참가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중소상공인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 전략과 운영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설명회 '쿠팡 애즈콘'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중소상공인이 소비자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명절 시즌을 앞두고 실질적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행사에서는 신규 고객 확보 전략 △멀티채널 확장 방안 등을 다룬 키노트 세션과 함께 상세페이지 개선을 통한 고객편의 증대 방안, 추석 시즌 판매 전략 등 실무 적용이 가능한 트랙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현장에는 쿠팡 DA(디지털 애널리스트)와 직접 상담할 수 있는 '쿠팡 라운지'도 마련돼 중소상공인들이 1: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사업 운영 방향을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현장에 참석한 중소상공인들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업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평가했습니다. 낚시용품·가구 보수제를 제조 및 OEM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주식회사 클라우드8은 쿠팡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확장하고 있다. 김남희 클라우드8 실장은 "커머스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즌 준비와 운영 전략에 대한 이해가 높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고객이 오랜 기간 소장하던 빈티지 애장품부터 LG전자의 최신 가전을 모아놓은 경험 공간을 선보입니다. LG전자가 운영 중인 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Lifezip)'은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닷새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지난 2022년 LG전자가 만든 라이프집은 '우리는 집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지'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집을 주제로 여러 활동을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입니다. 라이프집은 이번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전시에서 '집'의 의미를 '나다운 시간이 쌓인 공간'으로 정의하는 '시간 상점' 콘셉트로 기획하고 실제 라이프집 회원들이 오랜 기간 소장해 온 물건들로 전시 공간을 꾸밉니다. 여기에 이동식 라이프 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2를 포함해 ▲무선 스피커 LG 엑스붐 360 ▲초소형 4K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공기청정팬 에어로타워 ▲신발 보관 솔루션 슈케이스 등 LG전자의 신제품도 선보입니다. 라이프집의 회원 수는 지난해 1월 5만명을 넘겼으며 1년 만에 8배 이상 급증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KES 2024(한국전자전)'에서 AI 라이프 관련 전시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집부터 비즈니스 영역까지 AI를 활용하고 경험 가능한 'AI 빌리지(AI Village)'를 조성할 계획으로 AI 빌리지는 ▲AI 홈 ▲AI 오피스 ▲AI 스토어로 구성됩니다. 'AI 홈'에서는 삼성전자의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Knox)'를 가장 먼저 볼 수 있습니다. 서로 연결된 기기들을 통합적으로 보호하는 '녹스 매트릭스', 중요 데이터를 클라우드가 아닌 별도 보안 칩에 저장해 보호하는 '삼성 녹스 볼트', 인증에 필요한 정보를 생체인증으로 대신하는 '패스키' 등 '삼성 녹스'의 보안 기술이 소개됩니다. AI 홈의 '거실'에서는 새로 구매한 제품의 전원만 켜면 스마트싱스에 자동으로 연결되는 '캄 온보딩' 기능을 선보입니다. 'Neo QLED 8K'의 '3D 맵뷰' 기능으로는 집 안 기기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주방'에서는 스마트싱스에 복약 일정을 등록하면 설정한 시간에 알림을 받고 '비스포크 정수기'를 통해 적정한 양과 온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모빌리티 일상생활서비스 '카(Car)케어 서비스'를 오프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카케어 종합병원'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카케어 종합병원은 이달 29일까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에서, 10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코엑스 파르나스몰에서 운영됩니다. 이번 이벤트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고객이 아니어도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카케어서비스 혜택을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팝업스토어에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합니다. 카케어 종합병원은 '어린이체험존'과 '혜택존'으로 나뉩니다. 체험존은 어린이 동반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어린이 고객은 입장후 의사가운을 입고 아픈 자동차를 진료합니다. 엔진오일을 교체하고 배터리를 충전하면서 자동차를 치료해보는 참여형 체험을 통해 자동차도 '케어'가 필요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것이라고 삼성화재는 설명합니다. 체험을 완료한 어린이 고객에게는 로보카폴리 놀이기구 탑승기회와 기념품이 주어집니다. 혜택존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습니다. 카케어서비스 가입고객에게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제공하고 현장사진을 S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Y아티스트 레이블과 함께 오는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이하 서일페)'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서일페는 올해 17회를 맞는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전시회로 다양한 아티스트와 기업들이 참여해 대중과 소통하는 행사입니다. 'Y아티스트 레이블'은 KT의 청년 브랜드 'Y'가 운영하는 아티스트 그룹이다. KT는 4년 전부터 재능 있는 청년 아티스트들을 선발하여 Y아티스트 레이블을 구성하고 브랜드 협업(에뛰드, LG생건 등)과 해외 탐방(Y원정대), 국내 도서마을 봉사활동(삽시도 꿈그리미) 등 마케팅 협업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KT는 다이어리 꾸미기, 일명 '다꾸'나 캐릭터 등 Z세대의 취향에 주목하여 Y아티스트와 함께 다양한 굿즈를 제작하고 2022년부터는 3년 연속으로 서일페 'Y브랜드' 부스를 운영하며 Y아티스트와의 다양한 협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Y브랜드' 부스는 KT 온라인 다이렉트 통신 브랜드인 '요고' 캐릭터를 중심으로 여름휴가 바캉스 컨셉의 ▲Y아티스트존 ▲요고존 ▲Y브랜드존 3가지 섹션을 구성했습니다. 'Y아티스트존'에서는 매일 다른 Y아티스트(소다맛, 액옹스클럽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17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월드 IT쇼 2024(WIS 2024)'에서 자사의 최신 ICT 기술을 선보입니다. 양사는 자체 AI 기술과 AI칩 등 최신 ICT 기술을 전시하고 체험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직접 해당 기술을 체감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갤럭시 AI' 앞세운 삼성전자...실시간 통역에 관심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 S24 시리즈'에 적용된 '갤럭시 AI'를 중심으로 한 전시를 선보였습니다. 관람객들은 ▲실시간 통화 통역 ▲화면에서 원을 그려 곧바로 검색하는 '써클 투 서치' ▲어두운 곳에서 촬영을 돕는 '나이토그래피'와 같은 기술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이중 실시간 통역과 나이토그래피 기술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실시간 통역 체험은 부스 내에서 실제 외국인과 준비된 대본을 바탕으로 통화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실제로 체험해본 결과, 대본에 쓰인 문장에서 조사나 단어를 조금씩 바꾸어 통화를 진행해도 AI가 이를 반영해 통역을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나이토그래피 체험의 경우 암실 내에서 나이토그래피 기술이 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푸드가 식물성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을 론칭하고 서울 강남 한복판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엽니다. 2년 전 베러미트를 시작으로 대안식품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신세계푸드는 유아왓유잇 코엑스점을 전진기지 삼아 소비자 경험 확대와 식물성 간편식 메뉴 다양화에 나섭니다. 21일부터 운영하는 식물성 대안식 레스토랑 ‘유아왓유잇’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 지하 1층에 위치했습니다. ‘더 나은 나와 지구를 위한 맛있는 식물성 대안식’을 콘셉트로 신세계푸드가 개발한 브랜드입니다. 2021년 선보인 베러미트가 신세계푸드의 대체육 시장 진출을 알리는 의미였다면, 이번 유아왓유잇은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대안식품의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식물성 소스와 식물성 치즈, 오트밀크 등 다양한 대안식품을 재료로 간편식과 외식 메뉴를 판매합니다. 소비자들에게 식물성 대안식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확산하는 게 유아왓유잇의 1차 목표입니다. 아보카도 햄 포케볼과 트러플 짜장면, 분짜 짜조 채소 트리오는 시그니처 메뉴로 모든 원재료를 식물성으로 만들었습니다. 함박스테이크, 후토마키, 슁켄 후무스 샐러드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2일 오후, 유니콘으로 거듭나기 위해 발돋움하는 스타트업들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넥스트라이즈 2023'에 모였습니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은 '넥스트라이즈 2023'은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와 KDB 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이 주관하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벤처·스타트업 행사입니다. 이번 전시에는 ▲라이프스타일 ▲지속가능경제 ▲이노베이션 ▲핀테크 ▲ICT ▲바이오&헬스케어 ▲미래 기술 ▲AI&빅데이터 등 8개 분야의 벤처·스타트업450여개가 참가했습니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A홀과 B홀, 그랜드볼룸 1층 전관과 2층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됐습니다. 행사장에는 스타트업의 기술을 확인하고자 하는 투자자부터 업계 종사자, 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에서부터 채용 박람회까지 이뤄져 '넥스트라이즈 2023'은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기회의 장인 '밋업'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밋업은 사업 협력 1대1 비즈니스 미팅입니다. 국내외 1300개 스타트업과 국내외 대·중견기업, 벤처투자자(VC) 206개가 현장에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분기 실적] 롯데하이마트, 누적 영업익 184억원…3분기 연속 수익성 개선](https://www.inthenews.co.kr/data/cache/public/photos/20251044/art_17618778599179_f7220b_120x90.jpg)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3분기 실적] KB금융 순익 5조 깨고 전인미답 6조 향해 간다](https://www.inthenews.co.kr/data/cache/public/photos/20251044/art_17618244330917_f81756_120x90.jpg)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