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국제즉흥춤축제 사무국은 제18회 부산국제즉흥춤축제가 오는 3일부터 24일까지 부산 곳곳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습니다. 부산국제즉흥춤축제(BIMPRO 2025, 예술감독 박은화·부산대 무용학과 명예교수)는 찬란한 5월을 맞아 부산대, 국립해양박물관, 해운대 백사장 등지에서 세계 무용수들이 펼치는 즉흥춤 공연과 워크숍으로 시민들을 만납니다. 올해 18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춤의 본질적 에너지와 창조적 순간의 생동감을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무대를 선사합니다. 여러 전문예술가들이 개인 및 단체로 참여해 각기 다른 색깔의 즉흥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축제는 오는 3일 사전 홍보 공연을 시작으로 국립해양박물관에서 본격적으로 막을 올립니다. 9일부터 11일까지는 부산대와 국립해양박물관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24일에는 해운대 백사장에서 야외 즉흥춤 공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주요 일정으로는 9일 부산대 교내 넉넉한터에서 무용학과 현대무용 전공생들이 진행하는 ‘찾아가는 캠퍼스 즉흥’, 파랑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리는 ‘커뮤니티 즉흥’이 있습니다. 이어 10일과 11일 국립해양박물관에서는 ‘홍보공연’, ‘릴레이즉흥’, ‘열린즉흥’,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난 3월 5일부터 6일까지 동원장보고관에서 2025학년도 전기 신임교원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3월 1일 임용된 신임교원 13명이 참석했습니다. 워크숍 첫날에는 배상훈 총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교육공무원의 직무수행 안내, 대학 역사 소개, 교육과정 안내 등이 진행됐습니다. 또한, Smart-LMS 사용법과 도서관 연구지원 서비스, 학술연구진흥사업 및 연구과제 수주 전략 안내 등 실무적 교육도 포함됐습니다. 이튿날에는 최신 교육 기술(에듀테크) 활용법과 학생 상담 및 소통 방법, 청렴 교육 등이 이어졌습니다. 배상훈 총장은 행사에서 “교수님들을 비롯해 구성원 모두와 협력하고 소통하며 함께 나아가자. 또 우리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한 번 더 마음을 써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립부경대는 매 학기 신임교원을 대상으로 대학 주요사항 안내 및 필수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혁신처는 맞춤형 교수 역량 강화 특강을 운영하며, 효과적인 수업 설계 및 평가 등 교수법 개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부 교육과정 및 비교과의 개정과 질 관리, 교육성과 분석 등을 추진하며 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복지 문제 해결과 2025년 특화사업 수립을 위한 실무분과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해운대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성수, 민간위원장 천영권)는 지난 11일 부산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7개 실무분과 위원 80여 명과 함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변화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지역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고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워크숍 1부에서는 부산대학교 이기영 교수가 ‘지역사회 문제분석 및 해결방안’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이 교수는 강연에서 ‘서비스 디자인 모델’을 소개하며 지역 문제 해결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실무분과 위원들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2부에서는 각 실무분과별로 2025년 특화사업을 논의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위원들은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 개선 방안을 공유하며 지역사회에 필요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천영권 민간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의견과 경험을 공유하고 실무 능력을 더욱 키울 수 있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돌' 충북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날 열린 개소식은 희망디딤돌 사업의 주요 발자취를 보여주는 영상 상영과 충북센터 시설 투어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개소식에 참여한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희망디딤돌 센터는 자립준비청년들이 2년간 거주하는 '집'을 넘어 실제 자립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경험하고 해결해보며 자립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자립통합서비스'"라며 "희망디딤돌 충북센터가 자립준비청년들이 새로운 기회를 얻는 단단하면서도 푹신한 디딤돌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희망디딤돌 충북센터는 자립 생활관 15실, 자립 체험관 5실과 교육 운영 공간 등을 갖췄으며 운영은 충북아동복지협회에서 맡습니다. 만 18세 이상 자립준비청년들은 자립 생활관에서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으며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가 조만간 종료되는 만 15~18세 청소년들도 자립 체험관에서 며칠간 거주하며 자립준비 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삼성희망디딤돌 센터는 2016년 부산을 시작으로 26일 개소한 충북센터까지 총 12개 지방자치단체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인 지니 TV 키즈랜드에서 '함께 그린 책 2' 어린이 작가 공모전을 10월1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그린 책'은 키즈랜드의 주 고객인 부모와 소통하며 그들의 성장을 돕고자 운영 중인 '키즈랜드 아틀리에'라는 마케팅 프로그램의 첫 프로젝트입니다. 작년 10월에 키즈랜드 고객과 아티스트 총 57인이 모여 '육아의 7가지 순간'을 담은 그림책 '함께 그린 책 : 너의 모든 순간'을 출간한 바 있습니다. 올해 '함께 그린 책 2: 내 친구 상상 동물'은 내년 초 출간할 계획이며 앞서 함께 참여할 어린이 작가를 선발하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습니다. 참여 대상은 2022년생(3세)부터 2013년생(12세)까지 어린이이며 작품 주제는 '내가 만나고 싶은 상상의 동물은?'입니다. 참여 방법은 온라인 QR코드로 제출하거나 워크숍 참여 신청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그린 그림 결과물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워크숍에는 지난해 '함께 그린 책'에 참여했고 2023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상을 받은 이경국 작가가 메인으로 진행합니다. 워크숍 신청은 키즈랜드 인스타그램 및 '교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제철[004020]은 미래 방향성을 공유하고 긍정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CL(Change Leader, 변화주도자)로의 역할과 역량에 대해 논의하고자 '2023 HELLO CL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이번 HELLO CL 워크숍은 CL로 선발된 1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선발된 CL들은 자신이 속한 사업부의 특성을 반영한 조직문화 개선활동을 발굴하고, 직원들이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해 회사의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CL 워크숍에서는 김택준 현대제철 전략기획본부 경영기획실장이 '현대제철의 미래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회사비전을 공유했습니다. 이어 유준희 조직문화공작소 대표가 CL들이 조직 내 변화를 주도하는데 필요역량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CL들은 각 본부별 변화활동 실적과 향후 계획에 대해 소통하며 우수사례들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조직문화는 조직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며 직원들이 자기 자신뿐 아니라 회사를 좋은 방향으로 바꾸고자 노력하는 선순환을 만들 때 발전한다"며 "건강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협력사와 함께 지난 14일부터 이틀 간 강원도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협력사와 상생 등 ESG경영 강화를 도모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워크숍은 야림건설, 윤주건설 등 우수협력사 및 안전품질위원회 소속 37개 협력사가 참석했으며, 재해예방과 품질향상을 위한 우수사례 소개 및 다양한 의견 공유의 시간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안전·품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공유해 현장에서 적용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지속적인 안전·품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월 제29기 안전품질위원회를 출범하고 안전품질경영 선포식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안전품질위원회는 재해예방과 품질향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위원회로 HDC현대산업개발의 협력사가 참여해 안전품질관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 중입니다. 이와 함께, ESG경영 실천을 목적으로 협력사 금융지원을 위한 '상생 펀드'와 역량개발 교육 프로그램인 'HDC 상생 캠퍼스'도 운영하고 있습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전동화 시대에 따른 전기차 정비 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으로 전기차 정비 특화 워크숍인 ‘EV 테크 랩’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워크숍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해외 전기차 서비스 부문 핵심 정비 인력 25명을 국내로 초청해 지난 6월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총 9일간 진행됐습니다. 교육에는 현대차의 자동차 정비 부문 대한민국 명장 등 국내 및 해외 우수 서비스 인력이 나섰습니다. 교육은 고난도 및 다(多) 발생 정비 실사례 실습과 참가자의 정비 사례를 교류하는 ‘EV Tech 트레이닝’, 최신 정비 기술 동향에 대해 학습하는 ‘EV Tech 스터디’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이와 함께, 울산공장, 전기차 특화 서비스 거점,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제네시스 수지 등 현장 거점을 방문하는 ‘EV Tech 익스피리언스’ 도 실시했습니다. 현대차는 전기차 보급 확대 글로벌 트렌드에 따라 체계적인 전기차 정비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전문성을 갖춘 정비 인력을 양성하는데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입니다. 국내외 서비스 부문의 전기차 정비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해 선제적인 고객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입
“고객에 대한 집요함을 바탕으로 지금 우리가 바뀌어야할 변곡점입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구광모 LG 회장을 포함해 최고경영진이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LG는 22일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된 ‘사장단 워크숍’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구광모 회장이 취임한 이후 두 번째로 주재하는 사장단 회의입니다. 이날 회의에는 권영수 LG그룹 부회장, 권봉석 LG전자 사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등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상황으로 기존에 LG인화원에 모여 하루 종일 진행하던 것과 달리 비대면 화상회의로 오전 동안 압축적으로 진행했습니다. 현재 LG인화원은 코로나 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선 이날 LG 최고경영진 4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LG경제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경제 환경 변화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공유하고, 그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LG경제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 여파가 길어짐에 따라 글로벌 경제의 어려움이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