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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키즈랜드, ‘함께 그린 책’ 어린이 작가 공모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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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05, 2024, 11:09:34

3세~12세 어린이 대상으로 작가 공모전 진행
'내 친구 상상 동물'을 주제로 글 또는 그림 응모
그림책 참여 작가 등재 및 교보문고 상품권·소피텔 숙박권 증정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인 지니 TV 키즈랜드에서 '함께 그린 책 2' 어린이 작가 공모전을 10월1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그린 책'은 키즈랜드의 주 고객인 부모와 소통하며 그들의 성장을 돕고자 운영 중인 '키즈랜드 아틀리에'라는 마케팅 프로그램의 첫 프로젝트입니다. 작년 10월에 키즈랜드 고객과 아티스트 총 57인이 모여 '육아의 7가지 순간'을 담은 그림책 '함께 그린 책 : 너의 모든 순간'을 출간한 바 있습니다.

 

올해 '함께 그린 책 2: 내 친구 상상 동물'은 내년 초 출간할 계획이며 앞서 함께 참여할 어린이 작가를 선발하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습니다.

 

참여 대상은 2022년생(3세)부터 2013년생(12세)까지 어린이이며 작품 주제는 '내가 만나고 싶은 상상의 동물은?'입니다.

 

참여 방법은 온라인 QR코드로 제출하거나 워크숍 참여 신청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그린 그림 결과물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워크숍에는 지난해 '함께 그린 책'에 참여했고 2023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상을 받은 이경국 작가가 메인으로 진행합니다. 워크숍 신청은 키즈랜드 인스타그램 및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할 수 있습니다.

 

KT는 워크숍을 27일, 10월5일에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진행하며 일정별 15명을 추첨 선발합니다. 이 외에도 여의도 국회제3어린이집, 어린이 환우 지원센터인 RMHC Korea(재단법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의 양산하우스, 강원 화천 초등학교 등에 찾아가 총 200여명의 아이들을 직접 만날 계획입니다.

 

KT는 출판사 로이북스와 함께 응모된 공모작들을 심사해 10월 중 최대 20명을 선발합니다. 선발된 어린이 작가에게는 키즈랜드 아티스트 상(교보문고 상품권 50만원권+소피텔 1박 숙박권)과 키즈랜드 프렌즈 상(교보문고 상품권 30만원권)을 주며 '함께 그린 책 2 : 내 친구 상상 동물' 그림책 참여 작가로 등재하고 도서 10권을 증정합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키즈랜드가 단순히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한 IPTV 플랫폼 서비스 가치를 넘어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표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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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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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다음 날 에어컨 단다…쿠팡 배송 이어 설치도 ‘로켓’ 차별화

주문 다음 날 에어컨 단다…쿠팡 배송 이어 설치도 ‘로켓’ 차별화

2025.06.12 07:04: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로켓배송'으로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쿠팡이 '로켓설치' 서비스라는 차별화 포인트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019년 쿠팡이 도입한 로켓설치는 쿠팡을 통해 가전제품이나 가구와 같은 대형 상품을 주문하고 구매자가 원하는 설치 날짜를 정하면 쿠팡이 설치 기사를 배정해 빠르게 설치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오후 2시 이전 주문 시 빠르면 다음 날, 늦어도 이틀 안에 설치가 가능하며 배송 및 설치 비용은 기본적으로 무료입니다. 최근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네이버[035420]가 자체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공개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네이버가 업계 1위인 쿠팡의 아성을 위협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 사용자 확보 등의 문제로 상당 기간이 걸릴 것이라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기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출시 한 달 만에 사용자 443만명을 모으며 점유율 11.05%로 8위를 기록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줬습니다. 사용자 점유율에서 쿠팡은 3291만명을 확보하며 82%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해 큰 차이를 보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거래액을 기준으로 하면 격차는 보다 좁혀졌습니다. 지난해 온라인쇼핑몰 거래액은 총 242조원으로 이 중 쿠팡은 22.7%, 네이버는 20.7%로 각각 추산되며 근소하게 쿠팡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더해 네이버가 편의점 퀵커머스, 컬리와의 제휴 등으로 식품 배송 경쟁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당장은 아니어도 장기적으로는 쿠팡과 나란히 경쟁할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 쿠팡의 로켓설치 서비스가 경쟁사와의 차별 포인트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과 같이 에어컨의 수요가 높아져 설치가 어려운 시기에도 1~2일 만에 에어컨 설치가 바로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메리트를 가진 서비스라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서울 시내 삼성전자스토어, LG베스트샵 등 주요 가전 판매점에 문의해 본 결과 가장 빨리 설치할 수 있는 제품의 경우도 빠르면 일주일, 늦으면 3주 이상 소요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쿠팡이 이처럼 빠르게 가전 설치가 가능한 데에는 로켓배송을 통해 집약해 온 노하우 덕분으로 보입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쿠팡은 로켓배송을 위해 자체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상품을 직매입해 빠른 배송 시스템을 구비할 수 있었다"라며 "로켓설치도 마찬가지로 에어컨과 같은 가전제품을 직매입해 주문을 받기에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배송 준비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로켓배송으로 쌓은 데이터가 여름과 같은 성수기에 들여올 매입량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입고시켜 물량 부족 사태를 방지할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설치 문의가 증가하는 여름에는 배송뿐 아니라 설치 인력 확보도 중요합니다. 쿠팡은 '로켓 스페셜리스트'라 불리는 자체 전문 설치기사를 배정해 설치를 진행합니다. 한 설치업 종사자는 "쿠팡은 성수기에 외부 전문기사들도 추가적으로 투입해 설치 일정에 최대한 차질이 없도록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물량에 대한 선제적 입고를 진행하듯 외부에서의 설치 인력 확보도 선제적으로 준비한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로켓설치에 대한 이용 평가도 호평이 다수 입니다. 최근 로켓설치로 에어컨을 설치한 한 이용자는 "갑자기 더워져 에어컨 설치가 급한 상황이었는데 하루 만에 에어컨 구매부터 설치까지 끝나 편리했다"라고 전했습니다. 로켓설치에 입점해 있는 한 에어컨 대리점 관계자는 "거의 대부분의 설치가 일정에 어긋나지 않고 진행된다"며 "여름과 같은 성수기에 특히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는 편"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쿠팡은 로켓설치를 통해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와 같은 가구뿐 아니라 러닝머신, 실내자전거와 같은 대형 스포츠기구부터 타이어까지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로켓설치 서비스의 범용성을 넓혀나가 배송뿐 아니라 설치 영역에서도 쿠팡이 독자적 영역을 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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