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내 와인 유통업계 1호 상장사 나라셀라(회장 마승철)는 대표 수입 브랜드 몬테스의 누적 판매 1700만병을 기념해 고객 감사제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1998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몬테스는 2012년 500만병, 2019년 1000만병을 넘어선 데 이어 국내 론칭 28년 만인 올해 누적 판매량 1700만병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와인 병을 세로로 쌓았을 때 에베레스트산의 약 576배 높이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몬테스는 현재 백화점, 편의점, 레스토랑, 호텔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 입점해 있습니다.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와인 부문 1위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나라셀라는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주요 백화점(현대·신세계·롯데·갤러리아), 이마트24, GS더프레시 등에서 ‘몬테스 알파’ 시리즈를 3만원대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또 8월 중 와인 애호가들을 위한 한정판 ‘몬테스 올드 빈티지’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1700만병 판매라는 성과는 몬테스를 향한 고객들의 신뢰와 사랑 덕분"이라며 "이번 고객 감사제를 통해 몬테스의 진정한 매력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나라셀라(회장 마승철)는 대표 수입 와인 브랜드 ‘몬테스’가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와인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브랜드 평가 기관 브랜드키가 공동 개발한 평가지표(BCLI)를 기반으로, 소비자 조사를 통해 각 부문 1위 브랜드를 선정합니다. 몬테스는 올해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와인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 몬테스는 총점 35점 만점 중 30.6점을 획득했습니다. 특히 ▲브랜드 신뢰 ▲애착 ▲재구매 및 추천 의도 등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브랜드 전환 가능성을 평가하는 ‘전환 의도’ 항목에서도 강점을 보이며 고객 충성도를 입증했습니다. 칠레 콜차구아 밸리 아팔타에서 1987년 설립된 몬테스는 부티크 와이너리로 출발해 현재 전 세계 110여개국에 수출되는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와인 스펙테이터, 제임스 서클링 등 세계 유력 와인 전문지의 Top 100 리스트에 매년 선정되고 있습니다. 대표 제품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은 국내 누적 판매량 1600만병을 돌파한 칠레 와인입니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오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글로벌 와이너리 ‘비냐 콘차이토로’와 손잡고 ‘주얼 오브 더 뉴월드’ 와인을 단독 론칭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콘차이토로는 1883년에 설립된 와인 회사로 미국, 아르헨티나, 칠레에 걸쳐 약 3300만평의 포도밭을 보유한 라틴 아메리카 최대의 와인 그룹입니다. 보르도 5대 샤토인 무통 로췰드 합작와인 ‘알마비바’, 2020년 롯데그룹사 첫 시그니쳐 와인 ‘트리벤토’와 같은 베스트셀링 와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주얼 오브 더 뉴월드’ 컬렉션은 싱가포르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 출시입니다. 콘차이토로 그룹과 10여차례 협의 끝에 국내에서는 롯데백화점이 최초로 선보이게 됐습니다. 오는 29일부터 본점, 잠실점을 비롯해 전국 롯데백화점의 와인관에서 판매를 개시합니다. ‘주얼 오브 더 뉴월드’ 컬렉션은 와인 9종으로 구성됩니다.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칠레 까르미네르 품종 중 최고점인 97점을 받은 칠레의 ‘까르민 데 페우모’를 포함해 ‘더 마스터’, ‘아멜리아’, ‘루한 데 쿠요’ 등이 포함됩니다. 각 와인들은 페어링한 보석 이미지와 색상을 형상화한 전용 패키지에 담깁니다. 론칭일인 오는 29일부터 한 달간 주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KBIS 2024(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4)'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올해 60주년을 맞은 KBIS는 전 세계 6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로 2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립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럭셔리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 '데이코(Dacor)'의 빌트인 라인업과 차별화된 AI 기능이 돋보이는 '비스포크(BESPOKE)' 가전 신제품을 미국 시장에 소개합니다. 데이코는 ▲'컨템포러리(Contemporary)' 라인 ▲'트랜지셔널(Transitional)' 라인으로 나눠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에 맞춘 디자인의 제품들을 선보입니다. 비스포크 가전은 AI 기능과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제품군을 선보입니다. ▲카메라 촬영으로 보관 중인 식재료의 리스트를 만들어주는 AI 비전 인사이드(AI Vision Inside) 기능이 특징인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 ▲AI로 바닥 환경에 맞춰 청소와 세척, 살균이 가능한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 AI 스팀' ▲세탁기와 건조기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편의점 술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인기 주류 맥주, 소주에 더해 최근에는 RTD 하이볼, 프리미엄 소주, 내추럴와인 등 기존 편의점에서 흔하지 않았던 상품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색적인 술을 경험하고 싶어하는 소비자에게 주류 창고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입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이 주류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MZ세대를 타깃으로 RTD(바로 마실 수 있는 음료) 형태의 하이볼이 인기입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작가 '청신'과 손잡고 '청신 레몬 하이볼'을 출시합니다. 청신은 아트 크루 ‘프린트베이커리’ 소속 작가로, 갤러리 오픈런 등 2030세대 사이에서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청신의 대표작인 블랙 네온 시리즈의 ‘목탄을 삼킨 선’을 패키지에 담았습니다. CU는 지난해 11월 RTD 하이볼 2종(어프어프 레몬토닉, 얼그레이)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해당 상품은 출시 3일 만에 초도 물량 20만개가 완판됐고 현재 누적 판매량 200만개를 넘었습니다. 이후 RTD 하이볼 상품이 연이어 출시되는 등 올해 편의점 주류는 하이볼이 주도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실제 RTD 하이볼 상품들에 대한 관심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첫 와인 행사를 펼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12개 수입사가 참여해 총 80만병 규모로 열리는 이번 상반기 와인 창고대전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최대 86%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입니다. 신세계가 이번 와인 창고대전에서 준비한 5만원대 이하 와인으로는 ‘비 바이 퐁바데 보르도’, ‘몬테스 엔젤스 시크릿 까르메네르’, ‘오 록 블랑캉’ 등이 있습니다. 프랑스 산지 보르도의 샤또 와인은 물론 르로아의 와인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샤또 라뚜르 13’, ‘샤또 팔머 17’ 등이 대표 상품입니다. 행사 기간 청첩장 등 결혼 예정 증명 서류를 제시하면 웨딩와인 100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5%를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는 23~29일 강남점 지하 식품관에서 ‘삼배체굴(개체굴)’ 팝업도 엽니다. 삼배체굴은 프랑스, 이탈리아 등 해외에서 선호하는 품종으로 주말 간 시식 행사를 진행합니다. 본점에서는 오는 24~26일 최근 MZ세대 중심으로 위스키 열풍이 불고 있는 점을 고려해 총 400여병 규모의 인기 위스키 상품들을 선보입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 '히비끼 하모니', '발베니 30년 레어 매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신사업 진출을 예고했습니다.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이어 이달 말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유통기업들은 대면 사업을 늘리며 사업 다각화에 나서겠다는 포석입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정관 변경을 통해 올해 와인 사업을 강화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오는 29일 정기주총에서 신규 사업 목적에 ‘주류 소매업’과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 정보제공업’을 추가했습니다. 먼저 이마트는 다음달 중 스타필드 하남점에 와인주류판매점을 열고 와인 전문 계열사 신세계L&B 제품을 포함해 각종 와인을 판매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마트 매장 내부에 소규모로 운영하는 와인 전문 코너 '와인앤모어'를 확대하는 차원입니다.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 정보제공업은 이마트 애플리케이션 등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고 축적된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목적입니다. 스타필드 하남점의 경우 확실한 사업 진출이 아닌 테스트베드 목적이기 때문에 부지가 넓고 사람들이 많이 방문할 수 있는 곳을 고려했다는 게 이마트 측 설명입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와인이든 위스키든 요즘 주류는 가장 잘 나가는 사업 중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로나19 이후 실내외 마스크 규제가 완화된 첫 화이트 데이(3월 14일)를 앞두고 유통가가 분주합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와인 전문 매장인 보틀벙커에서 와인·샴페인 상품을 추천하는 큐레이션존을 운영합니다. 대표 상품으로 라즈베리 향의 프랑스 프로방스 ‘트리엔느 로제’, 과일향의 프랑스 상파뉴 로제 샴페인 ‘블렝저 로제’를 판매합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주류 종합 행사 진행 및 와인잔 한정패키지를 선보입니다. ‘칸티나 풀리나 로쏘·비앙코 2종 와인’, 복숭아 사케인 ‘아마부키 하쿠토우슈’ 등이 대표 상품입니다. 롯데슈퍼에서는 프랑스산 와인 ‘로쉐 마제 까베르네 쇼비뇽’과 와인잔 패키지를 화이트데이 한정 상품으로 출시합니다. SSG닷컴은 12일까지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프로모션 ‘러블리 화이트데이’를 진행해 럭셔리 뷰티, 명품·잡화, 패션 등 카테고리 추천 선물을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호텔 뷔페를 비롯한 외식 식사권, 기프티콘과 인기 여행 상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모바일 ‘선물하기’ 가격대별 인기 상품도 선정했습니다. 5만원 미만 가격대에서는 ‘디올’, ‘입생로랑’, ‘샤넬’ 등의 럭셔리 뷰티 상품을, 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대규모 와인과 샴페인 행사를 연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엔데믹 이후 첫 연말 연시를 맞아 미뤄둔 파티, 모임 등 수요가 늘면서 와인이나 샴페인 매출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12월 와인 매출은 연매출의 약 15%에 해당하고, 12월 샴페인 매출 구성비도 지난해 기준 약 20%에 이릅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까지 하반기 결산 ‘와인앤리커 페스티벌’을 열고 총 150억원 물량의 와인과 샴페인을 선보입니다. 특히 샴페인 물량을 역대 최대인 36억원 규모로 확대했습니다. 먼저 ‘파이퍼하이직 코리아 에디션 샴페인’을 롯데백화점과 보틀벙커에서 단독 론칭합니다. ‘파이퍼하이직’은 배우 마릴린 먼로가 좋아했던 샴페인으로도 유명합니다. 이번 코리아 에디션은 한국 전통 의상을 모티브로 한복의 저고리, 고름 등에 적용되는 고유 문양 등을 케이스에 적용했습니다. 또 각 10개의 프리미엄과 스테디셀링 샴페인을 판매합니다. 프리미엄 상품은 ‘페리에주에 벨에포크’ 등, 스테디 셀링 상품은 ‘루이로드레’ 등이 있습니다. 또 경민석, 최준선, 한희수 소믈리에 등 3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감소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3분기 매출은 7843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9.5% 감소한 46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음료 부문은 매출 5374억원으로 전년보다 11.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40억원으로 6.5% 감소했습니다. 탄산 카테고리의 경우 '헬시 플래저(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트랜드)' 확산에 따른 제로 제품의 인기와 포트폴리오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매출이 17% 증가했습니다. 커피 카테고리는 대용량 페트 커피의 판매 호조로 매출이 8% 늘었습니다. 에너지음료는 지난 5월에 선보인 제로 칼로리 ‘핫식스 더킹 제로’ 수요 증가로 매출이 23% 신장했습니다. 내년 ‘밀키스 제로·2%부족할때 아쿠아 제로’ 출시할 계획이며 건강기능식품 사업도 확대합니다. 주류 부문 매출은 19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43.2% 감소한 6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별빛청하', '처음처럼 새로' 등 신제품의 영향으로 소주와 청주의 매출이 각 119억원, 63억원 증가했습니다. 특히 소주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분기 실적] 롯데하이마트, 누적 영업익 184억원…3분기 연속 수익성 개선](https://www.inthenews.co.kr/data/cache/public/photos/20251044/art_17618778599179_f7220b_120x90.jpg)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3분기 실적] KB금융 순익 5조 깨고 전인미답 6조 향해 간다](https://www.inthenews.co.kr/data/cache/public/photos/20251044/art_17618244330917_f81756_120x90.jpg)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