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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주얼 오브 더 뉴 월드’ 와인 단독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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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21, 2024, 10:03:14

글로벌 와이너리 ‘콘차이토로’ 협업..29일 판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글로벌 와이너리 ‘비냐 콘차이토로’와 손잡고 ‘주얼 오브 더 뉴월드’ 와인을 단독 론칭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콘차이토로는 1883년에 설립된 와인 회사로 미국, 아르헨티나, 칠레에 걸쳐 약 3300만평의 포도밭을 보유한 라틴 아메리카 최대의 와인 그룹입니다. 보르도 5대 샤토인 무통 로췰드 합작와인 ‘알마비바’, 2020년 롯데그룹사 첫 시그니쳐 와인 ‘트리벤토’와 같은 베스트셀링 와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주얼 오브 더 뉴월드’ 컬렉션은 싱가포르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 출시입니다. 콘차이토로 그룹과 10여차례 협의 끝에 국내에서는 롯데백화점이 최초로 선보이게 됐습니다. 오는 29일부터 본점, 잠실점을 비롯해 전국 롯데백화점의 와인관에서 판매를 개시합니다.

 

‘주얼 오브 더 뉴월드’ 컬렉션은 와인 9종으로 구성됩니다.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칠레 까르미네르 품종 중 최고점인 97점을 받은 칠레의 ‘까르민 데 페우모’를 포함해 ‘더 마스터’, ‘아멜리아’, ‘루한 데 쿠요’ 등이 포함됩니다. 각 와인들은 페어링한 보석 이미지와 색상을 형상화한 전용 패키지에 담깁니다.

 

론칭일인 오는 29일부터 한 달간 주얼 와인 컬렉션 와인을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전점에서는 ‘와인 앤 스피릿 위크’를 열고 프랑스 와이너리 샤토 린쉬 바쥬와 협업한 ‘샤또 오바 따이’ 등을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또 콘차이토로의 10년 이상 숙성 올드 빈티지 와인을 연내 선보일 계획입니다.

 

경민석 롯데백화점 와인앤리커팀 치프바이어는 "우리나라에서 와인은 단순히 즐기는 차원의 개인 취향을 넘어 소통의 매개가 되는 커뮤니케이션의 도구로 진화하고 있다"며 "비냐 콘차이토로 그룹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주류수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와인 수입 규모는 5억달러 이상으로 집계되며 취향 다양화로 프리미엄 와인 수요도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실제로 올해 설 명절 기간 롯데백화점에서 ‘렐름 셀라 벡스토퍼 투 칼론’, ‘베티나 브라이언트’ 등과 같은 고가의 아메리카 빈티지 와인 매출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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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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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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