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30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경기 성남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종호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 박영식 KB손해보험 다이렉트본부장(전무)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상호 보유한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차별화된 상품·서비스를 개발하는데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국 480여곳의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 매장을 중심으로 운전자별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혜택과 만족도 증대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합니다. KB금융그룹과 연계한 상품개발 등 신규 비즈니스모델 구축까지 함께 할 예정이라고 KB손해보험은 설명했습니다. 박영식 KB손해보험 전무는 "이번 협약은 고객안전을 최상의 가치로 생각하는 두 기업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최고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한국타이어와 함께 고객가치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최근 전북 익산 소재 공동생활가정 '꽃봉지그룹홈'을 새롭게 단장해 'KB 희망의집 52호' 완공식을 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KB 희망의 집짓기' 사업은 2005년부터 18년째 이어지고 있는 KB손해보험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입니다. KB손해보험 임직원이 매달 일정금액을 자발적으로 적립해 모은 'KB희망나눔기금'으로 운영됩니다. KB손해보험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의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 삶의 질을 높이고 에너지효율설비로 희망의집을 시공해 온실가스 배출도 줄입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공동생활가정 아이들이 건강하고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달여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했다"며 "앞으로도 '세상을 바꾸는 보험'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은 7일 "대한민국이 마약없는 건강한 사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KB손해보험 모든 임직원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김기환 사장은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보다 건강한 사회가 조성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 추천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김 사장은 다음 릴레이 참가자로 박정림 KB증권 사장과 구본상 LIG그룹 회장을 지명했습니다. 박정림 사장은 국내 증권업계 최초 여성 CEO로 잘 알려져 있고, 구본상 회장은 국내 대표 방산업체인 LIG넥스원을 비롯해 LIG그룹을 이끌고 있는 기업가입니다. 마약을 근절하자는 SNS 릴레이 캠페인 '노 엑시트'는 경찰청·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범국민운동의 하나로 추진 중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이륜차 종합관리 플랫폼 운영사 '온어스'와 이륜차 보험시장 활성화 및 투명한 정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전날 KB손해보험 합정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분장 김민기 전무와 자동차보상본부장 김혁 상무를 비롯해 KB손해사정 자동차보상본부장 최준호 상무, 온어스 김정철 회장과 김종호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KB손해보험은 온어스 이륜차 견적 프로그램과 표준정비수가·손해사정 등 데이터를 활용해 허위·과다청구가 만연한 모빌리티 시장의 투명성을 제고합니다. 온어스는 손해사정 직원을 대상으로 정비교육을 하고 라이더와 정비업체 등 관련종사자에 안전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양사는 향후 이륜차 사고출동 등 신규사업에서도 협력할 예정입니다. 김혁 KB손해보험 상무는 "20여년 축적된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이륜차시장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온어스와 이륜차와 보험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켜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이 일본 최대 보험그룹으로 꼽히는 솜포홀딩스(SOMPO Holdings)와 보험 부문을 비롯해 디지털·해외사업·자산운용 등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21일 KB금융에 따르면 윤종규 회장은 지난 19일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솜포홀딩스 사쿠라다 켄고 회장을 만났습니다. 한달여 전 일본 도쿄 현지 솜포홀딩스 본사에서 열린 요양서비스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이후 두번째 만남입니다. 사쿠라다 켄고 회장은 이번 미팅에서 아시아·태평양 신사업 담당임원 카와우치 유지 부사장과 개호(장기요양) 사업 부문 담당 쿠메 야스키 부사장을 대동했습니다. KB금융에서는 윤 회장과 함께 허인 보험부문장(부회장),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 이환주 KB라이프생명 사장, KB금융지주 디지털플랫폼총괄(CDPO) 조영서 전무, 전영산 KB골든라이프케어 대표이사가 참석했습니다. 양측은 사회적 문제로 비화하고 있는 고령인구 빈곤율 증가, 고독사 등을 해결하기 위한 금융 상품·서비스 제공방안에 뜻을 모았습니다. 고객이 쉽게 보험서비스를 접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모빌리티 기술과 통계분석 정보를 활용한 자동차보험 프로세스 혁신방안, 비대면 방식을 통한 보험 판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이 'KB플러스 오토바이 운전자보험'을 출시했습니다. 이 상품 특징은 '교통사고처리보장'으로 오토바이 운전중 교통사고가 발생해 피해자와 합의가 필요한 경우 형사합의금을 실손보상합니다. 오토바이 운전중 사고로 인한 상해로 골절·수술이나 입원·수술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도록 특약이 구성됐습니다. 상해 사고로 인한 창상봉합술, 외상성 뇌손상·뇌출혈·장기손상도 보장 가능하다고 KB손해보험은 설명합니다. 이 상품은 운행 목적에 따라 유상운송 배달용, 비유상운송 배달용, 가정용 및 기타용도로 구분하고 보험료는 유상운송용 9만원대, 비유상운송용 5만원대, 가정용 2만원대로 차등적용합니다. 만 18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보장기간은 3년부터 20년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신덕만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상무)은 "기존 운전자보험에서는 오토바이 운전중 발생하는 사고를 보장하지 않아 운전자 본인치료비와 피해자 보상금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토바이 운전자보험은 이륜자동차 책임보험 의무가입에 따라 이륜자동차보험과 함께 챙겨야 할 보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보험계약 가입·관리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앱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계약관리를 하는 대표 앱과 자동차·소액보험 가입을 위한 다이렉트 앱으로 이원화돼 있던 체계를 하나의 앱으로 묶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KB손해보험은 지난해 12월 'KB손해보험+다이렉트앱' 통합 프로젝트를 가동해 7개월 만에 완료했습니다. 새로워진 통합 앱에서는 무창구 서비스를 확대하고 보장분석 서비스를 개선했습니다. 고객은 창구나 고객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앱상에서 해결 가능한 업무가 늘었고 시공간 제약없이 스스로 보장분석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고창영 KB손해보험 디지털전략본부장(상무)은 "KB손해보험+다이렉트 앱을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대표 키워드는 원(ONE)"이라며 "원앱(One App)을 통해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업계 넘버원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고객 편의성을 크게 개선하고 콘텐츠도 보강한 만큼 고객의 이용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6월 환경의달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2023 KB 마운틴 플로깅' 활동을 벌였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전날 KB손해보험은 사단법인 좋은변화와 함께 임직원 가족 총 50명을 모집해 자원 재순환 교육을 하고 청계산 일원에서 배낭에 봉투를 연결하는 카라비너와 생분해 봉투를 받아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습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하는 ESG 경영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그린(GREEN) 리더십을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15일 자원재활용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을 실천하기 위해 유한킴벌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손해보험은 본사에서 사용한 핸드타월을 분리·재활용하는 '바이사이클' 캠페인에 참여합니다. 바이사이클(BI:CYCLE)은 핸드타월 등 한번 쓰고 버리는 제품을 재활용해 원료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핸드타월은 일반쓰레기와 달리 물기만 닦아내는 용도로 쓰이므로 적절하게 수거하면 우수한 품질의 재생지로 활용될 수 있다고 KB손해보험은 설명합니다. KB손해보험은 이번 캠페인으로 연간 720박스의 핸드타월을 재활용하고 5.5톤가량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합니다. 조경희 KB손해보험 경영전략본부장(상무)는 이날 협약식에서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핸드타월 자원 선순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며 "ESG 경영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그린(GREEN) 리더십을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이 치료비 보장비율을 90%까지 확대하고 자기부담금 없는 플랜을 추가한 'KB금쪽같은 펫보험'을 출시했습니다. 6일 KB손보에 따르면 이 상품은 기존 80% 수준인 반려동물치료비 보장비율을 업계 최대인 90%(프리미엄형)부터 80%(고급형), 70%(기본형), 50%(실속형)로 세분화했습니다. 자기부담금은 업계 최초로 0원부터 1만원, 3만원 플랜까지 차별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생후 91일부터 만 10세까지 강아지와 고양이가 가입할 수 있고 3년 또는 5년 단위 갱신으로 최대 20세까지 보장합니다. 평균진료비 수준을 보험료에 반영해 반려견과 반려묘 모두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 가능하다고 KB손보는 설명합니다. KB금쪽같은 펫보험은 반려동물에 대한 보장 외에도 반려동물과 살면서 발생하는 '보호자 위험'까지 보장합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으로 인한 상실감과 우울증상 이른바 펫로스(Pet Loss) 증후군을 보장하는 '정신질환특정진단비'를 비롯해 산책, 여행, 개물림 등 반려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털날림 등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을 위한 보장, 반려인 사망 이후 안정적인 반려생활을 위한 '반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