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3주동안 '과속 제로(Zero) 탄소 제로 안전운전·경제운전 실천약속' 친환경 교통안전 캠페인을 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KB손해보험과 국토교통부, 경찰청, 손해보험협회, 한국교통안전공단, HL만도, 티맵 모빌리티, 사단법인 희망VORA가 함께 합니다. 캠페인 참가신청은 모바일 내비게이션 '티맵'에서 할 수 있습니다. 티맵 모바일 앱에서 '안전운전·경제운전 실천'을 약속하고 '속도준수' 및 '에코드라이브' 챌린지에 참여하면 3주간 매주 4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교환권을 지급합니다. 캠페인 종료 후에는 세이프스코어(Safe-Score·속도준수율)와 에코드라이브 운행점수가 가장 우수한 운전자 7명을 선정해 국토교통부·경찰청 등 기관장상을 수여하고 우수운전자 600여명에게 1800만원 규모의 모바일 주유권 상품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손해보험은 챌린지 참여운전자 1명당 1000원씩 '교통사고 유자녀 자산형성 공익기금'을 최대 4000만원까지 적립해 교통사고 피해가정 유자녀를 지원합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보행자 안전과 환경을 지키는 올바른 운전습관이 일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18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KB희망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KB희망바자회는 KB손해보험의 대표적인 친환경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로 2006년부터 올해까지 18년동안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증해 재사용함으로써 환경보호 의미를 되새기고 기증물품 판매수익금을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기부하는 ESG경영 활동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4년만에 대면방식으로 펼쳐졌습니다.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을 비롯해 박진원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김선도 KB손해보험 노조위원장, KB손해보험 ㈜디아이인슈대리점 김영옥 대표,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김기환 사장은 "KB손해보험 구성원 모두 적극 참여해준 덕에 KB희망바자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나눔경영을 통해 우리사회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전하고 자원순환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ESG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까지 KB희망바자회에 기증된 물품은 82만점에 달하고 발생수익금 4억1000만원은 총 1237명 소외계층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는데 기부됐다고 KB손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중소형 숙박시설 전문위탁운영사 HS오퍼레이션(대표 권태혁)과 안전한 숙박시설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HS오퍼레이션이 관리하고 있는 호텔·모텔·펜션 등 숙박시설에 대한 최적의 보험상품 안내·관리와 맞춤형 보험 신상품 개발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숙박시설은 규모에 따라 화재보험이나 재난배상책임보험 등을 의무 가입해야 합니다. 특히 재난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재난·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30만원부터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KB손해보험과 HS오퍼레이션은 재난배상책임보험 외에도 다양한 보험상품을 간편하게 안내·가입·관리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폐쇄회로(CC)TV 배상책임보험 등 신상품 개발·출시에도 상호협조하기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IT솔루션업체 고고에프앤디, 배달대행사 메쉬코리아와 건강한 이륜차 배달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전날 서울 역삼동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민기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전무, 하성용 고고에프앤디 대표, 최병준 메쉬코리아 전무가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KB손해보험은 고고에프앤디 소속 시간제 이륜차 배달운전자를 위한 상품을 제공하고 원활한 사고처리를 지원합니다. 고고에프앤디는 배달운행정보 제공과 함께 보험료정산시스템을 구축하고, 메쉬코리아는 시간제보험 활성화와 라이더 사고방지 안전교육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시간제 배달업자 자동차보험은 임시배달업종사자가 유상운송하는 시간에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륜차보험으로 KB손해보험이 2019년 업계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김민기 KB손해보험 전무는 "파트타임으로 잠깐씩 배달대행을 하더라도 배달중 발생한 사고를 보상받으려면 '유상운송용'으로 보험 가입해야 한다"며 "운행용도에 맞는 보험 가입을 통해 안전하고 성숙된 배달환경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일반심사형으로 보험가입이 어려운 유병자 고객을 위해 'KB 3.3.5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플러스(Plus)'와 'KB 3.5.5 오!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최근 3개월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 소견 여부 ▲3(5)년내 입원 또는 수술 이력 ▲5년내 암·협심증·심근경색·심장판막증·간경화증·뇌졸중 등 6대질병으로 진단받거나 입원 또는 수술받은 사실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 보험가입 가능합니다. 고지항목 중 5년내 발병이력에서는 기존 8대질병 중 백혈병과 에이즈를 제외한 6대질병으로 간소화했습니다. 또 암 발병시 최초 1회만 보장하던 '표적항암약물치료비'에 대해 ▲일반 암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특정 암(위암·폐암·간암) ▲20세이하 발생암 중 70%를 차지하는 림프종·백혈병 관련 암 ▲그외 나머지 암 발병으로 나누고 각각 7000만원, 최대 3회까지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뇌졸중과 협심증까지 보장하는 '혈전용해치료비Ⅱ'를 추가하고 지급횟수도 최초 1회에서 연간 1회까지 가능하도록 확대·변경했다고 KB손해보험은 설명합니다. KB손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지난 21~22일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이공재 KB손해사정 대표이사 사장, 김민기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전무, 김혁 자동차보상본부장 상무, 우수 협력업체 대표 130명 등 모두 19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상생 페스티벌' 행사를 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상생 페스티벌은 KB손해보험과 협력업체의 상생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2022년 한해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업체를 선정·시상하는 '2023 협력업체 연도대상'이 함께 진행됐습니다. 사고차량 수리 우수업체에 주어지는 '정비업체 대상'에는 르노코리아자동차 대치정비센터 이진용 대표가 선정됐고, 초동조사·고객서비스 우수업체를 시상하는 '사고출동 대상'에는 글로벌모터스 정비센터 김진호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은 업체에 돌아가는 '고장출동 대상'은 KB매직카 부산 구서점 서병인 대표가 수상했습니다. 이들 각 부문 연도대상 대표에게 상금 100만원의 시상금이 전달됐습니다.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는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원자재 가격상승과 지속적인 고금리로 자동차 업계에 많은 어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지난 14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연도대상 행사인 '2023 골드멤버의 날' 시상식을 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KB손해보험 '골드멤버'는 정도영업을 토대로 지난 한해 탁월한 보험영업 성과를 낸 소수정예 영업가족에 부여하는 타이틀입니다. 골드멤버 최고상으로 30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는 '매출대상'에는 대전지역단 둔산지점 장보익 라이프 컨설턴트(LC), 전주지역단 전주지점 장진대리점 장진 대표가 각각 설계사부문과 대리점부문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역대 골드멤버 매출대상 출신 중 1위에 주어지는 '크라운멤버 대상'에는 강원지역단 춘천지점 내게주는선물㈜ 대리점 장태훈 대표가 선정됐습니다.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은 "고객에 대한 진정성 있는 영업활동으로 고객감동을 실천하고 KB손해보험의 지속성장에 기여한 골드멤버 여러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올해에도 더 큰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12일 LIG와 함께 대한장애인축구협회에 장애인축구발전기금으로 1억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 삼성동 LIG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과 김대현 부사장, 구본상 LIG 회장과 최용준 ㈜LIG 대표, 김규진 대한장애인축구협회장, 홍보대사 배우 김재원이 참석했습니다. 이 기금은 장애인축구 국가대표선수단 체력강화훈련을 비롯해 국내 장애인축구 관련 전문인력 양성사업, '2023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 개최 운영비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은 "장애인축구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장애인 인식개선에 앞장서는 한편 장애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경기 광주시 초월읍 광주새롬학교에 '감각통합치료실'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전날 열린 감각통합치료실 개소식에는 KB손해보험 조경희 경영관리본부장(상무)과 금시대 광주새롬학교장이 참석했습니다. 조경희 상무는 이날 행사에서 "발달장애아동이 안전한 공간에서 놀이를 통해 신체·인지·사회·정서적 반응을 향상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지난해 2월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도내 특수학교에서 감각통합치료실을 신규 설치하거나 리모델링하는데 협력하고 있습니다. 감각통합치료는 발달장애아동이 자발적으로 놀이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신체능력과 집중력 향상, 심리적 안정,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올해 도내 8개 특수학교에 감각통합치료실을 새로 설치하고 특수교육 교사를 대상으로 별도 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인도네시아 현지 아동·청소년들의 이륜차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안전모를 지원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KB손보 인니법인은 전날 인도네시아 보고르 지역에 있는 RLC(Refugee Learning Center) 학교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현지 아동·청소년들에게 이륜차 안전모 1200개를 전달했습니다. 이번 안전모 지원사업은 KB손보의 신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안전모 역시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과 협업으로 제작했습니다. KB손보에 따르면 2020년 인도네시아 경찰청 등록 기준 이륜차는 1억2000만대로 전체 가정 대비 보급률이 85%에 달합니다.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아 청소년 시기부터 이륜차 이용률이 매우 높고 청소년 운전자들의 이륜차 사고는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KB손보 인니법인 관계자는 "이륜차 사망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 안전모 미착용이라는 것에 착안해 안전모 지원사업을 기획했다"며 "가정형편 등으로 안전모를 구입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전모를 전달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지에서 학교를 추가로 선정해 이륜차 안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