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AI 분야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을 위한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 공모에 나선다고 9일 밝혔습니다.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는 AI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 가속화를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총 15개의 스타트업을 선발합니다. SKT는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에 선정된 스타트업에게 6개월간 맞춤형 프로그램 등 혜택을 제공합니다. 주요 지원 사항은 ▲AI 스타트업 특화 멘토링 및 세미나 ▲SK텔레콤과의 사업 협력 기회 제공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의 멘토링과 투자 검토 ▲데모데이 및 외부 IR 행사 참여 등입니다. SKT는 2023년부터 2년간 30개의 AI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해 육성해 왔으며 작년에 선발된 15개팀 중 10개팀이 SKT와 총 16개의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SKT는 지난 주주총회 때 새로운 ESG 비전 'DO THE GOOD AI'를 공개하며 AI와 ESG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AI 사업 성장에 기여하고 동시에 다양한 분야에서 AI로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밝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공개 모집을 통한 혁신 스타트업 발굴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7월22일부터 8월14일까지 'C랩(C-Lab) 아웃사이드'의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서울, 대구, 경북, 광주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공모전은 ▲AI ▲로봇 ▲IoT디바이스 ▲디지털헬스 ▲콘텐츠&서비스 ▲모빌리티 ▲소재·부품 ▲ESG 등 총 8개 분야로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삼성전자와의 협력 가능 분야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선정했습니다. 국내에 법인 등록이 되어 있고 투자 단계 시리즈 B이하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삼성전자 C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2018년부터 운영 중인 'C랩 아웃사이드'는 선발된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위해 삼성전자와의 사업협력 기회, 역량 발전 및 비즈니스 경쟁력 향상 컨설팅 등을 지원합니다. 특히 선발된 스타트업 중 삼성전자와 사업 연계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에게는 해당 사업부와의 비즈니스 미팅, PoC (Proof of Concept, 개념 증명) 등을 통해 사업협력 기회를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삼성전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앤컴퍼니[000240]가 한국산업단지공단, 신용보증기금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스타트업 초기 투자 공모 사업인 '2024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하 KICXUP)'에 수요기업으로 참여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협력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KICXUP'은 우수한 역량 및 인프라를 갖춘 기업과 혁신기술을 보유했으나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매칭하는 동반성장 지원 사업입니다. 한국앤컴퍼니는 KICXUP에 선정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모빌리티 ▲3D 프린팅 ▲로봇 ▲디지털덴티스트리 ▲물류자동화 ▲정밀가공 등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핵심 비즈니스 분야와 연계된 오픈이노베이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에 대한 직접적인 투자를 비롯해 회사가 보유한 풍부한 비즈니스 노하우, 첨단 인프라, 인적 네트워크 등을 제공하는 엑셀러레이팅 제공을 통해 밸류업 지원에도 나섭니다. KICXUP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7월 9일까지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합니다. 이후 서류 평가 등을 거쳐 선정된 40개 기업은 오는 11월 말까지 한국앤컴퍼니를 포함한 8개 기업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1%나눔재단은 '제2회 HD현대아너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HD현대아너상'은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을 위해 헌신하는 시민 영웅을 발굴·지원해 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HD현대1%나눔재단이 지난해 제정한 상입니다. '제2회 HD현대아너상'을 통해 HD현대1%나눔재단은 대상, 최우수상 단체부문, 최우수상 개인부문, 1%나눔상 등 4개 부문에서 총 3억원의 상금을 시상할 예정입니다. 접수는 13일부터 오는 7월 12일까지 두 달간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자 접수를 받습니다. 대상자는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하는 개인 또는 단체로, 지자체 및 교육시설, 각종 사회복지기관의 장 또는 직원 누구나 후보를 추천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시상 요강과 신청 양식은 13일 오전부터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추천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장조사 등의 검증을 거친 후 최종 심의를 통해 오는 11월 중 수상자를 발표합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중 개최할 예정입니다. 심사과정에는 외부 전문가와 임직원이 참여해 선정 절차의 공정성 확보를 도모할 방침입니다. HD현대1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14일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에서 '제2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공모전은 일상 및 비즈니스에서 차량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고 실제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개발에 활용하고자 마련됐습니다. 공모는 지난 11월부터 약 한 달간 접수가 진행됐으며 라이프스타일 및 비즈니스 두 가지 부문에서 600건 이상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출됐습니다. 기아는 아이디어의 창의성, 구현 가능성, 시장성, 구체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 2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 등 총 8팀의 수상작을 선정했습니다. 라이프스타일 부문 대상은 '동네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이웃 공유형 모빌리티'를 제안한 '도림' 팀이 수상했습니다. 해당 PBV 아이디어는 넓은 내부 공간을 바탕으로 상황에 따라 좌식, 입식 등 다양한 형태로 변경 가능한 PV5(출시 예정인 기아의 첫 번째 중형 PBV)를 지역 내 커뮤니티 모임에 활용한다는 아이디어로 제시됐습니다. 차량을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공간 개념으로 이용한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비즈니스 부문 대상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관한 슬로건 공모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진에어 ESG 경영전략 미션 및 비전에 대한 주제로 진행되며 ESG 경영 구축을 위한 미션과 비전의 가치가 명확하고 간결하게 표현될 수 있는 문구여야 합니다. 진에어 온라인 회원일 경우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원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2월 1일까지 접수 가능합니다. 제출된 작품은 적합성, 창의성, 명료성 등의 기준으로 1차 실무진, 2차 임원 심사를 거치게 되며 심사 완료 이후 최종 결과가 발표됩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국제선 왕복항공권이 제공되며, 선정된 슬로건은 진에어 홈페이지 게시 등을 포함해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입니다. 진에어는 지난 11월 15일 데이터 분석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올해 하반기 ESG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습니다. 서스틴베스트는 ESG 리스크 및 기회 관리 수준이 매우 우수한 기업으로 진에어를 선정하며 저비용항공사 중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부여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27일 한국ESG평가기준원에서 공표한 등급에서도 진에어는 환경과 사회 부문에서 개선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이 충남 보령시에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에 나섭니다. 29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및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주관 ‘2023년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공모에 한국중부발전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최종 선정됐습니다.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은 충남 보령시에 하루 1톤 이상의 수소 생산 용량을 갖추고 수소의 저장과 운송이 모두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공모에 선정된 한국중부발전 컨소시엄은 주간사인 한국중부발전을 비롯해 현대엔지니어링, 충청남도, 보령시,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아이에스티이로 이뤄졌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프로젝트의 실시설계, 수전해 설비 공급 등 EPC(설계·조달·시공)를 담당합니다. 한국중부발전은 사업의 전반적인 관리 및 운영을 총괄하게 됩니다. 사업을 통해 생산된 수소는 추후 보령시에 들어설 예정인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수소교통 복합기지에 전량 공급될 예정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6월 한국중부발전과 '수전해 활용 수소생산사업 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후 지속적 협력을 통해 한국중부발전 컨소시엄에 참여하며 이번 공모 최종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7일부터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인 '제로원 액셀러레이터'의 2023년 상반기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그룹 내 현업팀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 협업을 진행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 및 개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입니다. '2023 상반기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차량 적용 기술(Autotech·4건) ▲탑승자 경험 향상 기술(In Car Ux·5건) ▲모빌리티 서비스(Mobility Service·4건) ▲건축물 관리 솔루션(Proptech·4건) ▲로보틱스(Robotics·5건)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1건) ▲메타버스(Metaverse·3건) 등 7가지 주제 총 26건의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을 모집합니다. 법인 설립이 완료된 스타트업에 한해 지원 자격이 주어지며 접수는 오는 3월 12일까지 약 3주간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최종 결과는 서류, 인터뷰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4월 발표됩니다. 최종 선발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서울 내 1만 8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공공재개발 후보지 2차 공모에 돌입합니다. 공모에는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에서 탈락한 지역과 도시재생지역도 참여 가능해 재개발이 절실한 지역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시와 함께 오는 3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 2차 공모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공공재개발은 국토부·서울시가 10년 이상 정비사업이 정체된 사업지를 선정해 진행하는 정비사업입니다. 사업에는 LH‧SH 등이 함께 참여하며, 도시계획위 심의를 거쳐 국토계획법 상 상한의 120%까지 건축을 허용하고 증가한 용적률의 20~50% 는 주택으로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2차 공모를 통한 사업지는 내년 4~5월 중 18곳을 선정할 계획이며, 총 공급규모는 1만 8000가구입니다. 공모 대상은 서울시 내 기존 정비구역과 정비구역 지정을 준비 중인 신규·해제구역입니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서울시가 지난 28일 선정한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탈락 구역도 신청 가능토록 했습니다. 또, 주거정비지수제가 폐지되고 2종7층 관련규제 완화 등으로 도시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과기정통부가 산·학·연(산업계·학계·연구분야) AI 역량을 모아 세계적 수준의 연구와 인재를 양성할 ‘AI 허브’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오는 28일 허브 사업을 공고하고 다음달 28일까지 신청을 받아 7월말까지 대형 산·학·연 컨소시엄(연합체)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습니다. 사업 설명회는 다음달 3일 대전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개최됩니다. AI(인공지능) 허브는 대학을 중심으로 산·학·연의 다수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컨소시엄입니다. 참여기관 간 인력·인프라 등을 상호 연계하고, 고난도·도전적 성격의 대형 연구과제를 협동 연구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AI대학원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등 10곳과 함께 지역 산업계와 AI 기술 및 인재 협력을 위한 AI융합연구센터를 ▲인하대 ▲부산대 등 총 4곳에 신설해 확대하는 등 최고급 AI인재양성 지원을 강화해왔습니다. 또한 대학에서는 자체 AI 연구기관 설립을 통해 AI 연구와 인재양성에 나섰습니다. 최근 국내 주요기업들도 국제 경쟁력 확보와 미래 유망분야 선점을 위해 대규모 차세대 AI 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