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강남구와 협업해 새해맞이 이벤트 '라춘복배달'을 도산공원에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에 주변 사람들과 복을 나누고 소원을 빌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12월24일부터 내년 2월2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됩니다. 카카오는 강남구와 협업해 도산공원 전체를 라이언과 춘식이 캐릭터를 활용한 새해 테마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도산공원 정문에서 공원 안으로 이어지는 길목을 복주머니와 춘식이 한지등으로 꾸며 새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으며 공원 중심부는 털모자 등 겨울 코스튬을 입은 라이언과 춘식이 초대형 애드벌룬을 설치해 포토존으로 꾸몄습니다. 포토존 옆에 위치한 춘식이 복주머니 모양의 팝업 부스에서는 매일 12시부터 17시까지 선착순 100명에게 SNS 이벤트 참여 시 손난로, 아크릴 키링, 새해 덕담이 담긴 랜덤 복권 등이 담긴 복주머니 굿즈 패키지를 증정합니다. 또한, 방문객들의 새해 희망과 소망을 적을 수 있는 소원지도 제공하고 작성한 소원지를 공유할 수 있는 '소원 전시존'도 별도로 마련합니다. 강남구에서 이번 행사를 홍보하기 위한 옥외 광고 캠페인도 진행됩니다. 복 배달원이 된 라이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6일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청담 르엘'의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르엘'은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 지난 2019년 론칭했습니다. 화려함을 드러내지 않고도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사일런트 럭셔리' 콘셉트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청담 르엘'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전용 49~218㎡, 총 1261가구(임대 포함)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 59~84㎡, 14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옵니다. 타입별 세대수는 ▲59㎡A 34가구 ▲59㎡B 39가구 ▲84㎡A 25가구 ▲84㎡B 38가구 ▲84㎡C 13가구며, 입주는 내년 11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롯데건설 분양 측에 따르면,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초역세권에 자리해 있으며, 주변으로는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영동대로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한 것이 장점입니다. 또한,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인근으로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습니다. 단지 내부는 4베이, 판상형(일부세대)을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며, 드레스룸, 팬트리, 현관창고 등을 통해 수납공간을 확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 C&C[034730]가 2025년 완료를 목표로 한국은행 경기IT센터 구축 및 이전 사업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현재 운영 중인 강남IT센터를 경기IT센터로 이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IT인프라 이전에 더불어 ▲IT센터 기반환경 구축 ▲네트워크 및 정보보호 구축 ▲회계결제시스템 IT인프라 구축 ▲IT자산 이전 등의 작업을 포함합니다. 앞서 SK C&C는 지난해 12월 '한국은행 경기IT센터 구축 및 이전 계획 수립을 위한 컨설팅 사업'을 완료했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은행 경기IT센터 설비는 물론 시스템과 연계된 IT자원 분석을 기반으로 한 경기IT센터 구축 및 이전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SK C&C는 이전에 진행한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IT센터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재난이나 재해 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전 장치를 강화합니다. 이를 위해 공기 차폐 냉복도형 컨테인먼트(Containment)를 설치해 냉기 손실을 최소화하고 IT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 소비량을 15% 이상 절감할 계획입니다. 또한, 누수 감지 센서, 차압센서, 전면 온·습도 센서 등을 통해 전산 장비 장애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내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대로변에 '맘스터치 선릉역점'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맘스터치는 최근 국내 최대 버거 격전지인 강남 핵심 상권에서 전략 매장을 잇따라 오픈하고 있습니다. 기존 '골목상권 브랜드' 이미지에서 벗어나, 글로벌 버거 브랜드 경쟁이 치열한 강남으로 전략 매장을 확대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맘스터치는 약 2년간 ‘맘스터치 랩(LAB) 가든역삼점’에서 강남 상권의 수요를 파악하고 영업경쟁력을 키우는데 집중했습니다. 지난해 10월 말 ‘학동역점’을 시작으로 ‘대치사거리점’, ‘방배역점’, ‘도산대로점’을 차례로 오픈했습니다. 다섯 번째 전략 매장인 선릉역점은 강남의 핵심 상권인 테헤란로 한복판에 위치합니다. 매장은 2개층에 걸쳐 총 284㎡(86평) 규모로 맘스터치 매장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인 116석의 좌석을 갖췄습니다. 메뉴는 직장인과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 특성에 고려해 싸이버거, 그릴드비프버거 등 베스트 메뉴 중심으로 메뉴 라인업을 구성했습니다. ‘맘스피자’ 메뉴도 선보입니다. 미국 3대 스페셜티커피 브랜드로 손꼽히는 인텔리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은 서울 서초구에 반포자이, 신반포자이, 반포센트럴자이와 함께 8000여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을 완성할 '메이플자이'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습니다. '메이플자이'는 신반포8·9·10·11·17차 아파트와 녹원한신아파트, 베니하우스 등을 통합한 신반포4지구를 재건축해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동, 총 3307가구의 초대형 단지로 조성하는 아파트입니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전용 43~59㎡ 162가구가 나옵니다. 전용 타입 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43㎡A 38가구 ▲43㎡B 11가구 ▲49㎡A 53가구 ▲49㎡B 27가구 ▲49㎡C 12가구 ▲49㎡D 15가구 ▲59㎡A 2가구 ▲59㎡B 4가구입니다. 단지는 서울 강남권에 자리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데다 강남 교통 허브로 꼽히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도 가까워 지하철, 시외버스 등을 통해 다양한 지역으로 이동하기 수월한 것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한강공원도 단지와 인접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것도 이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단지 내부는 조경 특화에 초점을 맞춰 설계할 예정입니다. 수목과 휴게 시설물이 어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권 재건축 최대어'로 꼽혀 온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정비사업을 추진한 지 24년 만에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단지는 최고 35층, 5778가구 규모의 초대형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열린 제11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주택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이 수정·가결됐습니다. 은마아파트는 지난 1979년 한보주택이 강남구 대치동 일원에 준공한 44년차 노후 아파트로, 재건축이 추진된 것은 지난 1998년입니다. 이후 2002년 삼성물산, LG건설(현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2003년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승인을 받으며 추진이 원활히 진행되는 듯 했으나 여러 걸림돌로 인해 정비사업이 미뤄져 왔습니다. 안전진단의 경우 세번 탈락의 쓴 잔을 들이킨 이후 사수 끝에 지난 2010년 조건부 재건축이 가능한 D등급을 획득했습니다. 그러나 2017년 8월 아파트를 49층 높이로 지으려다 '35층 층고 제한'을 도입한 서울시의 반대로 미심의 결정을 받으며 사업이 보류됐습니다. 이에 35층으로 낮추겠다는 수정안을 제시했으나 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는 홍대에 이어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스탠다드 강남’을 다음달 1일 오픈하고 공식 운영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오픈을 기념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3일간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무신사 스탠다드 강남점에 한해 전 상품을 10% 할인 판매합니다. 또 ▲와이드 히든 밴딩 슬랙스 ▲레귤러 핏 데님 팬츠 ▲쿨탠다드 릴렉스 핏 크루 넥 반소매 티셔츠 3종을 한정 수량 70% 할인가에 팝니다. 무신사 스탠다드 강남은 맨즈·우먼즈 뿐만 아니라 올초 론칭한 ‘키즈 라인’을 비롯해 친환경 제품 중심의 ‘그린 라인’까지 전 라인의 제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리시 그린’ 컬러 상품은 무신사 스탠다드 강남에서만 한정 판매합니다.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 지상 1층과 지하 1층에 각각 대형 미디어 월을 설치했으며, 라이브 피팅룸 서비스도 운영합니다. 피팅룸 내에는 휴대폰을 미러링해 볼 수 있는 ‘LG 스탠바이미’ 디스플레이가 설치돼 있습니다. 원하는 컬러로 배경 조절이 가능해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 콘텐츠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 무신사 스탠다드 강남에서는 시각 특수효과 전문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대표 한문일)는 다음달 서울 강남에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오는 7월 1일 공식 오픈 예정인 ‘무신사 스탠다드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는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9호선 신논현역 중간 지점에 지상 1층~지하 2층 규모로 들어섭니다. 영업 면적은 약 976㎡(약 287평)로 첫 번째 매장인 홍대 스토어(약 850㎡)보다 조금 큰 수준입니다. 무신사 스탠다드 강남은 무신사 스탠다드의 2번째 플래그십 매장입니다. 홍대점이 브랜드 경험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면, 강남 스토어는 고객 경험과 함께 더 많은 고객이 무신사 스탠다드를 직접 만나고 입어볼 수 있어야 한다는 전략에 주안점을 뒀다는 설명입니다. 무신사에 따르면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는 시간의 '영원성'을 통해 무신사 스탠다드가 지닌 브랜드 세계관의 확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경험과 포용성을 담은 공간으로 표현했습니다. 지하 1층에는 총 24m 길이의 미디어월을 설치, 초현실적 미디어 아트를 구현했습니다. 강남 스토어는 ▲1층 남성 의류 ▲지하 1층 남성·언더웨어·코스메틱 ▲지하 2층 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오는 6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성’을 공급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4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0~84㎡, 총 165실로 조성되며, 전용 60㎡ 이상 주택형이 약 70% 이상으로 구성됩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단지는 강남의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곳에 있어 뛰어난 생활환경을 자랑합니다. 또, 서울 3대 업무지구로 꼽히는 강남업무지구가 인근에 있으며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을 잇는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도 예정돼 있어 직주근접 단지로 높은 미래가치를 지닌 것이 특징입니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C 노선과 위례신사선, 지하철, 버스, 택시 등의 환승을 위한 복합환승센터도 오는 2028년 준공 예정으로 공사중에 있어 교통 인프라도 더욱 좋아질 전망입니다. 호실 내부는 주거 편의에 초점을 맞추고 2~3룸의 주거용 평면과 함께 110% 자주식 주차 설계를 적용했습니다. 프라이빗 다이닝룸, 미팅룸, 스터디룸 등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해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일 예정입니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주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이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가운데, 역세권 메리트를 갖춘 경기 북부·남부 일부 지역의 아파트 가치가 덩달아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GTX-C 노선은 경기 양주 덕정, 의정부, 창동, 광운대, 청량리, 삼성, 양재, 과천, 인덕원, 금정, 수원 지역 등 경기 북부~강남~경기 남부를 잇는 약 74.8㎞ 길이의 노선입니다. 노선이 완공되면 강남권으로의 교통망이 부실한 경기 북부는 물론 남부 지역에서도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시작점인 양주 덕정에서 강남까지 1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덕정역 인근 ‘양주 서희스타힐스 2단지’ 전용 84㎡ 매매가는 지난 4월 4억 50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지난 6월 18일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이후 7월에는 6억원에 거래되며 3개월 만에 1억 5000만원이 오르기도 했습니다. 종착역인 수원의 경우 광교신도시 생활권에 공급되는 ‘원천역(예정)’ 인근 ‘광교 더샵’ 아파트 전용 84㎡의 실거래가가 상승했습니다. 지난 1월에는 최고 13억원에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