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에이스그룹 (ACE Group)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본부는 16일 에드워드 콥(Edward Kopp)을 한국 에이스아메리칸화재해상보험(에이스손해보험)의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에드워드 콥은 이미 12월 3일부터 공식적으로 한국 에이스손해보험 대표로서 업무를 시작했다. 전임자인 로버트 윌킨슨(Robert Wilkinson)은 에이스그룹의 태국 손해보험의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에드워드 콥 대표는 20년 넘게 금융업계에서 일해 왔다. 미국 딜로이트사에서 시작해 유수의 은행 및 보험회사를 거쳐 가장 최근에는 한국의 업계 선두 금융 그룹 합작회사의 수석부사장/COO를 역임했다. 또한 수년간 업무 운용, 상품 개발, 언더라이팅, 채널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축적했다. 특히 재무, 보험금 지급, 고객 서비스, 인사 및 IT 분야에서 리더쉽과 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후안 루이스 올테가(Juan Luis Ortega) ACE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사장은 “로버트 윌킨슨 사장은 재임기간 중 혁신적인 고객 관리, 상품 개발, 효율적인 업무 운용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며 “에드워드 콥 사장이 기반을 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미래에셋생명의 법인영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수장이 선임됐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법인영업 강화를 통한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해 새 임원진 선임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주요 임원은 조한홍 법인영업 총괄대표(사장), 나병윤 방카슈랑스 영업대표(전무), 박형규 스마트 Biz&VIP본부장(상무) 등이다. 조한홍 법인영업 사장은 1960년 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부증권과 설로먼스미스비나환은증권을 거쳐 2000년 미래에셋증권 채권본부장(이사)를 역임했다. 이 후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사업단 대표와 기업RM부문 대표를 거쳐 법인영업 총괄대표를 맡게 됐다. 1962년 생인 나병윤 전무는 강원대에서 행정학을, 같은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한국투자신탁을 시작으로, 미래에셋증권 잠실지점, 지점장, 미래에셋증권 투자금융부 대표를 거쳐 올해 미래에셋증권 Retail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1964년 생인 박형규 미래에셋생명 상무는 한양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보람은행, 제일은행 등에서 근무했다. 이후 미래에셋증권 WM본부 본부장, 미래에셋증권 WM 강남파이낸스센터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메리츠금융지주의 신임 사장에 김용범 메리츠종금증권 김용범 대표이사 사장이 내정됐다. 메리츠금융그룹은 2014 사업년도 시작에 앞서 그룹 사장단 내정자 인사를 조기에 단행하고, 신임 사장단 내정자를 중심으로 새해 사업계획 수립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메리츠금융지주의 신임 사장에 김용범 메리츠종금증권 김용범 대표이사 사장이 내정됐다. 그는 메리츠종금증권 대표이사 사장도 겸직할 예정이다. 메리츠화재의 신임 사장에는 남재호 전 삼성화재 부사장이, 메리츠캐피탈의 신임 사장에는 메리츠종금증권 권태길 부사장이 내정됐다. 메리츠금융그룹는 내년 3월 지주회사체제 출범 3년을 맞는다. 이번 사장단 인사는 모회사인 지주회사의 대표이사를 그룹 내 주력회사인 메리츠종금증권의 김용범 대표이사가 겸직하면서 그룹 내 조직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사장 내정자는 지난 2011년 5월 메리츠종금증권 CFO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지난해 5월 각자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짧은 기간 내에 많은 변화와 뛰어난 경영실적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내정자는 기존의 형식적인 보고 문화에서 탈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화손해보험은 최근 내부인원 축소를 위한 희망퇴직을 감행하고 사업가형 책임경영 이른바 대(大)팀제 형식으로 조직의 변화를 줬다. 이는 효율적인 조직운영으로 경영실적 악화에서 적극적으로 벗어나겠다는 박윤식 한화손보 사장의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한화손해보험은 이번엔 대대적인 내부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한화손보에 따르면 사업가형 책임경영이란 경영실적에 있어서 팀단위별로 계획을 세우고 실적을 실행하며 책임도 함께 따른다. 이번 변화는 지난 3월 부사장 취임 3개월 만에 사장으로 승격한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사장이 강조한 ‘책임경영’을 조직변화에 십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사장은 한화손해보험에 옮기기 전 동부화재에 몸담고 있던 시절부터 ‘혁신전문가’로 통했다. 변화와 혁신, 기획, 경영지원, 리스크관리, 상품 및 마케팅 부문을 총괄한 보험전문가이기도 하다. 한화손해보험 사장으로 경영혁신과 책임경영 등을 강조해 실질적인 변화를 실시해왔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번 대팀제 실시로 팀은 커지지만 역할을 세분화해 오히려 디테일한 부분을 처리할 수 있다”며 “이를 실시할 경우 무엇보다 팀의 책임자를 통해 신속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2일 김창수 현 삼성화재 사장과 안민수 현 삼성생명 부사장이 각각 삼성생명과 화재의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반면 현 삼성생명의 박근희 부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사회공헌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번 인사에서 안민수 삼성생명 부사장은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고 김창수 삼성화재 사장은 삼성생명으로 옮길 뿐 대표이사 사장직은 그대로 유지한다. 인사이동에 대해 삼성생명과 화재는 그룹 내 발표 외에 신임사장의 선임 배경에 대한 발언은 조심스럽다는 입장이다. 삼성그룹에 따르면 2012년부터 삼성화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김창수 사장을 삼성생명 대표이사로 내정한 것은 수익성 제고를 우선시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은퇴시장, 해외 등 성장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국내 1위를 넘어 초일류 보험사의 반열에 오르겠다는 목표다. 보험 업계에서도 김 사장이 삼성생명 사장에 선임된 배경으로 해외사업 진출이력이 컸다는 평이다. 실제로 삼성화재는 지난 5월 손보업계 최초로 중국에 ‘자동차책임보험’사업을 시작, 중국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 사장이 이끈 삼성화재의 자동차책임보험 사업인가 획득은 중국에 진출한 외국계 손보사 중 6번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안녕하세요. 제가 전화로 말씀을 나눈 그 유명한 설계사입니다. 사보 인터뷰는 해봤지만 언론사 인터뷰는 처음이라 긴장이 되네요. 그리고, ‘유명한’이 본명 맞습니다.” 독특한 이름 때문에 소개도 남다르지 않을까 했던 기대와 달리 유명한 씨는 자신을 평범하게(?) 소개했다. 물론, 가명이 아닌 본명이라고 강조했다. 남다른 이름 덕분에 PCA생명에서만큼은 ‘유명한’ 그는 입사 7년차 재무 설계사다. 고객의 돈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주는 재무 설계사. 돈을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과연 최선일까. 그는 뜻밖의 이야기를 했다. “본인 스스로 돈을 저축, 관리할 수 있다면 혼자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 전문가의 조언대로 하는 것이 좋죠.” 특히 목돈마련 초기 1~3년은 강제적으로 저축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이자율이 낮고 수익이 적은 요즘은 좋은 상품의 의미가 없어요. 상품 자체보다는 누가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더 중요하죠. 조금이라도 더 높은 수익을 내기 위해 고민하는 것도 설계사의 몫이고요.” 보험이 최고는 아니지만 최선의 재테크상품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유 씨는 하루 12시간 넘게 일한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세상에 가치 없는 일이란 없습니다. 내가 맡은 일에 스스로 가치를 부여하고 이를 실현하고자 치열하게 뛰었습니다. 이제 돌아보니 이것이 제가 경험한 '성공 방정식'이었습니다." 김창수 삼성화재 사장은 지난 4일 저녁 해군사관학교에서 육ㆍ해ㆍ공군 사관학교 생도들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열정樂서' 강연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열정樂서는 삼성이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열정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열고 있는 콘서트 형식의 강연 행사다. 이번 강연에 나선 김창수 사장은 1982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삼성그룹 비서실 인사팀, 삼성물산, 에스원 등을 거쳐 2011년 말부터 삼성화재를 이끌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김 사장은 "순하고 겁많고 어리숙했던 어린 시절에서 해군 출신으로 삼성화재 최고경영자에 오르기까지 세 가지 '앵커(anchor)'가 나를 지탱했다"고 말했다. 김창수 사장은 스스로 ▲‘2차인생’에서 ‘1차인생’으로 삶에 끈기와 용기를 심어준 어머니 ▲단체생활경험과 리더십, 강한 정신력을 키워준 ‘해군생활’ ▲삼성물산에서 에스원, 삼성화재에 이르기까지 남다른 노력 등을 인생에 있어서 세 가지 '앵커(anchor)'로 꼽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제10대 보험개발원장으로 취임한 김수봉 신임 원장은 "권위적인 기관의 이미지를 개선, 서비스 기관으로 태어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임 원장은 4일 열린 취임식에서 “보험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금융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험개발원의 역할과 책임은 더욱 무거워질 것”이라며 “고객 중심의 세계적인 ‘보험전문 서비스기관’ 달성을 제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내 보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선진화는 물론 우리 보험산업의 국제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험산업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수봉 신임원장은 이를 위해 ▲고객 중심의 금융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강화 ▲전문성을 갖춘 보험산업의 Think Tank로의 위상 구축 ▲지속성장을 위한 경쟁력 확보와 고객 기반업무 다각화 추진 ▲변화와 혁신 통해 조직역량 강화 등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김 신임원장은 보험개발원이 권위적인 기관의 이미지를 개선, 서비스 기관의 생각과 자세로 전환해 경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비효율적 업무프로세스, 새로운 수요 발생 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선제적으로 서비스 개선이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화생명의 인도네시아법인 진출에는 해외사업 전문가인 현정섭 법인장이 선봉에 서 있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현정섭 법인장은 이미 한화생명의 베트남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다. 사실상 최초의 해외 진출지역인 베트남에서 신규사업계획 수립, 법인설립 절차를 수행했으며, 이른 시일 내에 영업 안정화를 이뤄냈다. 현 법인장은 우선 인도네시아의 30~40대 중산층을 타겟 고객으로 설정했다. 내년까지 1000여명의 설계사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인채널이 자리를 잡고 나면 방카슈랑스, TM 등으로 판매채널 다양화를 검토할 예정이다. 현정섭 법인장은 “가장 인기 있는 변액보험상품뿐만 아니라, 교육보험과 단체 건강보험 적극 판매할 것이다”며 “교육열이 높고 직원 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인도네시아 시장특성에 맞춘 판매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베트남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인도네시아에 꼭 맞는 상품·마케팅 전략을 세우겠다”며 “인도네시아 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10년내에 M/S기준 15위라는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생명보험시장 규모는 2012년 수입보험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페이스북에 친구가 상당히 많으세요. 비결이 있을까요?” “저도 5000명에 가까운 제 페이스북 친구수를 보면 놀라워요. 계정을 오픈한지 불과 6개월밖에 안 됐는데요. 비결이라면 글쎄요. 프로필 사진 덕을 본 것 아닐까요? 사진이 너무 잘 나와서요. 호호” 환한 미소가 예쁜 최지인 씨. 그는 푸르덴셜생명의 7개월차 라이프 플래너(LP)다. 전직은 12년차 약사. 근무 약사를 둔 개인 약국을 운영했을 정도로 약사로 자리매김을 했다. 그런데, 작년 4월 그녀의 인생에 최대의 변화가 생겼다. 전문직인 약사를 그만 두고 라이프플래너 쉽게 말해 보험설계사로 진로를 바꿨다. “약국을 경영할 때 저의 라이프플래너셨고, 지금 제 매니저님과의 인간관계에서 자연스레 라이프플래너에 대한 관심이 생겼어요. 그럴 때 마다 제게 여러 번 보험사 입사를 권유하셨고, 호기심에 교육이나 한 번 가보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됐죠.” 때마침 약사로 불투명한 미래에 고민하고 회의적이라고 생각할 때였다.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된 푸르덴셜생명 입사를 위한 첫 번째 교육을 받던 날. 생명보험의 가치에 대한 동영상을 본 그녀는 망치로 머리를 맞은 기분이었다고.…
[인더뉴스 문정태 편집장] 눈치 빠른 독자 분들은 이미 짐작 하셨겠지만, 오늘(2일) 출고된 본지 창간특집 기사에 등장한 M씨는 바로 편집장을 맡고 있는 저입니다. ‘설계사로 나선 지인들을 도와주는 게 아니라 내가 필요한 보험을 가입하는 거다.’ ‘홈쇼핑에서 파는 저축성 보험상품도 괜찮아 보이네.’ ‘의료실비 보험 하나는 갖고 있어야지.’ 이런 생각을 하며 가입한 보험이 10개가 넘습니다. 중도에 해지를 한 것까지 포함하면 20개는 족히 넘을 겁니다. 간혹 억지로(?) 가입한 보험이 없지 않았지만, 보험은 미래를 대비하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 겁니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늘 이런 생각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내가 가입한 보험이 정말 좋은 보험일까?’, ‘제대로 따져보지도 않고 가입했는데, 후회는 안 할까?’, ‘가입이나 해지하기 전에 속 시원하게 묻고 답할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좋겠다.’ 보험 전문 매체를 창간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나서 많은 분들과 만나서 얘기를 해봤습니다. 그 분들 역시 저와 비슷한 생각이었습니다. “보험은 너무 어렵다”.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가지고 있는 보험으로 나름의 재테크 겸 취재를
[인더뉴스 문정태 편집장] 안녕하십니까. 오는 9월2일 창간하는 <인더뉴스(iN THE NEWS)>의 편집장 문정태입니다. ‘인더뉴스? 인터넷 보험신문이라고 듣긴 했는데, 무슨 말이야?’라는 생각을 하실 분들이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인더뉴스>는 보험과 보험산업에 대한 애정을 근간으로 첫발을 내딛는 전문 매체입니다. 보험이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상품인 것을 알리고, 보험인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하며, 보험산업이 한국 경제의 당당한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험 전문 매체지만, ‘사람’에 관한 뉴스 또한 다룰 예정입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작은 매체일지라도 다른 읽을거리는 있어야겠다고 생각했고, 가능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기사를 써보는 것이 기자들에게도 좋을 거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무엇을 하겠다는 건지 잘 모르시겠다고요? 회사 이름에 담긴 의미를 통해 좀 더 쉽게 말씀드려보겠습니다. ∙iNsurance : 인더뉴스는 최고의 ‘보험 전문 매체’가 되려합니다. ∙iNterest : 보험과 관련한 유익한 정보나 흥미로운 읽을거리를 내 놓겠습니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2015년부터 바뀌는 자동차보험 할인할증제도 건수제 변경에 대해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현 점수제보다 건수제가 (사고현황반영에)형평성에 더 맞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27일 열린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건수제의 변경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자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만 점수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는 현재 사고현황과 관련해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자동차보험 건수제 도입과 관련 물적사고와 인적사고에 대한 할증률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바뀌는 건수제를 적용해 보험료를 계산해보니 접촉사고 3번 내는 것이 인명사고 1번 내는 것보다 보험료를 더 많이 낸다"며 "큰 인명사고를 내는 것이 접촉사고 3번내는 것보다 (보험료)적게 내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물었다. 이날 신 의원이 제시한 예에 따르면 동일한 1급 부상자(인적사고)를 낸다고 가정하면 현행 점수제에선 100만7000원의 보험료를 더 내지만 건수제를 적용하면 74만5000원으로 낮춰진 보험료를 내게 된다. 반면 물적사고(접촉사고)를 3번 낼 경우 현행 점수제에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