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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코스피 5000시대 열 것…상법개정안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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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21, 2025, 15:04:19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를 통해 코스피 5000포인트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폐기된 상법개정안 재추진 의사도 표명했습니다.

 

더불어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해 엄단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21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이 후보는 자본시장 정상화·활성화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그는 "대한민국 경제가 너무 어렵다"며 "경제문제라고 하는 게 국민과 삶 문제와 직결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 자산시장이 부동산에 편중돼 있어 많은 폐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자본시장이 비정상적이어서 국민이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앞서 이 후보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대한민국 회복과 성장으로 코스피 5000시대를 실현하겠다"며 주식시장 선진화 정책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코스피 5000포인트 제시에 대한 질문에 이 후보는 "우리가 주가지수 5000포인트가 될 수 있느냐, 언제 될 것이냐 예측하자는 것은 아니고 그 목표를 가지고 우리가 모두 노력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후보는 "우리 주식시장 평균과 순자산비율 또는 성장성 등을 고려해 볼 때 선진국에 비해 너무 낮다"며 "산업·경제정책이 정상화되고 한반도 평화·안정 기조가 정착되는 가운데 주가조작 같은 비정상적 요소가 해소되고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하면 그리 길지 않은 시간에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이사 충실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 약 한달여 만에 폐기된데 대해 재추진 의사도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이번에 상법 개정에 실패했는데 최대한 이른 시일내에 해야 한다"며 "집안 규칙도 안지키면서 어떻게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나"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상법이 개정되면 지배 대주주 횡포가 줄어들고 비정상적 경영 판단도 중단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후보는 ▲감사위원 분리 선출 단계적 확대 ▲일반주주 보호장치 강화 ▲쪼개기 상장 시 모회사 일반주주에 신주 우선 배정 ▲상장사 자사주 원칙적 소각 등의 내용을 담아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를 근절하겠다는 의사도 밝혔습니다. 그는 "그동안 우리 주식시장에는 '주가조작으로 돈을 벌어도 힘만 있으면 처벌받지 않는다'는 깊은 불신이 퍼져 있었다"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해 한번이라도 주가조작에 가담하면 다시는 주식시장에 발을 들일 수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임직원과 대주주의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불공정 행위를 엄단하고 단기차익 실현 환수를 강화하겠다"며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사전 모니터링과 범죄 엄단 시스템을 확실하게 보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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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ir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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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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