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T그룹의 브이피는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후후앤컴퍼니의 흡수합병을 결정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후후앤컴퍼니는 스팸문자 및 보이스피싱 번호를 차단하는 무료어플 'Who Who' 서비스를 제공하는 kt cs 자회사입니다. 합병 비율은 1대0으로 합병에 따른 신주 발행은 없으며, 합병기일은 오는 7월 1일입니다. 브이피는 합병 이후 후후앤컴퍼니가 보유한 앱 채널을 활용하여 B2C 신사업의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약 800만명의 'Who Who'어플 이용고객 DB를 활용하면 안전결제 등 구독서비스 가입 채널 확대, 데이터 마케팅 기반의 신규 커머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브이피측의 설명입니다. 브이피는 KT그룹 BC카드의 자회사로 지난 20년간 가장 많은 카드 회원이 이용하는 온라인 지불결제 사업을 중심으로, 결제·인증, 라이프케어, e-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브이피 김진국 대표이사는 "후후앤컴퍼니는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 5.4억원으로 설립 후 최초로 분기 흑자전환을 달성하며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합병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발굴하는 데 힘쓰는 것은 물론, 후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SDS는 디지털 물류서비스인 첼로 스퀘어(Cello Square)를 이달 중국에서 오픈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중국 기업들도 첼로 스퀘어를 활용해 견적-계약-운송-트래킹-정산 등 물류 전 과정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성SDS는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컨설팅 서비스, 화물 소포장·반품 관리를 통해 물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풀필먼트 서비스 등 다양한 셀러 요구에 대응 가능한 이커머스 전용 물류상품을 첼로 스퀘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첼로 스퀘어 사용자는 자신의 물동량에 대한 주요 경로(라우트)별 견적, 선적 현황, 배송 이슈 등을 쉽게 조회할 수 있으며 특히 아마존 셀러 고객은 첼로 스퀘어에서 아마존 FBA(Fullfillment By Amazon) 재고관리 기능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SDS의 IT기술로 첼로 스퀘어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글로벌 플랫폼 물류 비즈니스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카카오가 자사의 알고리즘에서 사용자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한층 강화합니다. 카카오는 최근 프라이버시 자문위원회 3기를 출범하며 '카카오 알고리즘 윤리 헌장'에 프라이버시 보호 조항을 추가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2014년 10월 이용자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프라이버시 자문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위원회는 2015년 카카오의 첫 번째 투명성보고서 자문을 시작으로 카카오의 프라이버시 보호 현안과 이용자 관점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한 자문을 수행해 오고 있습니다. 3기 프라이버시 자문위원회의 위원장은 김일환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았습니다. 김 교수는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장으로 한국헌법학회장을 역임했습니다. 그 외 고환경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권영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경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이수경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최보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등 IT정보보호 분야에서 깊은 연구성과와 폭넓은 활동을 보여온 관련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합니다. 3기 프라이버시 자문위원회가 윤리 헌장 내 포함한 프라이버시 보호 신규 조항은 알고리즘을 활용한 서비스 및…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T그룹의 디지털 물류 플랫폼 전문기업 롤랩(lolab)이 AI 플랫폼 기반 화물 중개∙운송 서비스 ‘브로캐리’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롤랩은 지난해 KT가 물류시장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기 위해 설립한 디지털 물류 플랫폼 전문기업입니다. 통합 물류 서비스 제공 및 물류시장의 효율성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롤랩이 출시한 '브로캐리'는 Brokerage(중개)와 Carry(배송)의 합성어로, 화물을 발송하는 화주와 화물을 운송하는 차주를 연결해 책임지고 운송해 주는 화물 중개∙운송 서비스입니다. '브로캐리'는 신속한 화물 운송이 가능하고 정산 및 지급까지 최단기간 내 처리할 수 있는 것을 경쟁력으로 내세웠습니다. 롤랩은 이를 위해 AI, 빅데이터 등 KT의 최첨단 ICT 기술 기반으로 AI 최적 매칭 플랫폼을 공동 개발했습니다. 화주가 '브로캐리'의 오픈형 주문시스템에 화물을 등록하면, 이를 차주 데이터베이스(DB)와 연동해 AI 플랫폼이 맞춤형 매칭을 제공합니다. '브로캐리'는 화물 중개∙운송 전반에 걸쳐 편의성을 높이고 화주와 차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상생형 사업모델을 추구합니다. 화주에게는 AI 플랫폼을 통해 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고객이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줄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솔루션으로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국내 중소기업들은 생산품질 향상과 원가절감을 위해 스마트팩토리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과 운영 및 유지보수를 위한 노하우가 부족한 상황 때문에 도입을 망설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는 상암,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광역권마다 구축된 MEC센터와 고객사 공장을 5G 네트워크로 연결해 구현됩니다. 공장에 별도의 시스템과 전문가가 없어도 지능화된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구독형으로 제공돼 초기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년간 디지털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 여수, 울산광역시 등에서 5G 기반 MEC(Multi-access Edge Computing) 국책사업 '스마트산단' 분야의 사업자로 선정돼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과 레퍼런스를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상무)은 "지난해 출시된 U플러스 스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스퀘어와 SK텔레콤이 글로벌 게임 개발사 해긴에 각각 250억원씩 총 500억원을 공동 투자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SK스퀘어와 SK텔레콤은 이번 투자로 해긴의 3대 주주에 올라섰으며 전략적투자자(SI)로서는 최대 지분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해긴은 컴투스를 창업한 이영일 대표가 2017년 9월 설립한 회사로 지금까지 총 4개의 게임을 글로벌 런칭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기존 누적 투자 유치금도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유니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특히 해긴은 메타버스 요소를 갖춘 30여 종의 실시간 미니게임을 제공하는 한국판 로블록스(ROBLOX) '플레이투게더(Play Together)'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1억건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최대 일일 이용자 수(DAU)가 40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SK텔레콤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해긴과 긴밀한 협업으로 '아이버스(AI-VERSE, AI와 메타버스)' 사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SK텔레콤과 해긴의 서비스 간 아바타, 공간 등을 공유하고 공동 이벤트를 개최하는 '멀티버스(Multiverse)'…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텔레콤은 서울 중구 을지로의 본사 내 ICT체험관 '티움(T.um)'이 오프라인 투어 프로그램을 2년 만에 재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티움은 미래 ICT 비전 제시를 위해 SK텔레콤이 을지로 본사에 설립한 총 1370㎡(414평) 규모의 ICT체험관입니다. 테크놀로지, 텔레커뮤니케이션 등의 '티(T)'와 뮤지엄(museum), 싹을 띄움 등의 '움(um)'을 결합한 이름으로 새로운 ICT 기술로 미래의 싹을 틔우겠다는 SK텔레콤의 철학을 구현한 공간으로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19’에서 실내 건축 분야 ‘박람회·상업 전시’ 부문 최고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서울시 유일의 초등 여자 축구팀인 우이초등학교 축구부 선수 15명을 티움에 초대해 재개관을 알렸습니다.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선수들에게 특별한 어린이날 추억을 전하기 위해 티움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선수들을 위한 선물과 소정의 지원금을 전달했습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접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은 유지하되, 첨단 기술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들이 메타버스, 홀로그램 등 실감형 콘텐츠를 생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원티드랩은 올해 1분기 매출 110억원, 영업이익 12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습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2.7% 증가해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11.3%로 4.1%p 증가했으며, 순이익률은 11.1%로 56.3%p 상승했습니다.. 원티드랩의 채용 부문은 분기 매출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전년 동기 대비 90.0% 증가한 100억7000만원의 실적을 올렸습니다. 주요 선행 지표도 모두 성장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합격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91.1% 증가한 3965건, 평균채용수수료는 5.2% 증가한 423만원, 지원건수는 49.1% 늘어난 33만7000건에 이릅니다. 4월 현재 개인회원 248만명, 기업고객사는 1만6730개입니다. 신사업 부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28.0% 성장하며 매출액이 9억2000만원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프리랜서 매칭 서비스 ‘원티드긱스(Wanted Gigs)’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한 7억2000만원을 기록하며 전체 신사업 매출을 견인했습니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면서 IT직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카카오는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추진하는 디지털 신기술 핵심 실무인재 양성 훈련인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자로 선정,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는 한국형 뉴딜 디지털 핵심 실무 인재 양성 사업인 'K-디지털 트레이닝'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디지털 기업이 주도적으로 인재를 교육하기 위해 훈련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운영합니다. 카카오는 클라우드 시스템의 운영, 개발, 관리 등을 위한 실무 중심의 전문 인력을 위해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을 개설하고 ▲카카오 클라우드 개발자 양성 과정▲카카오 클라우드 엔지니어 양성 과정을 2022년 상·하반기 총 2회차에 걸쳐 진행합니다. 과정당 선발 인원은 25명으로, 총 100명을 대상으로 교육합니다. 이번 교육과정은 운영 지원기관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RAFA)와 함께 진행합니다. 카카오에서 현재 클라우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10여명이 강의 진행 및 멘토로 교육에 직접 참여합니다. 실제 카카오의 개발 업무 환경에서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이를 운영해보는 현장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T는 5G 초이스 요금제에 '유튜브 프리미엄' 혜택을 더한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는 프리미엄(13만원), 스페셜(11만원), 베이직(9만원) 3가지 버전으로 구성되며 가입고객에게 월정액 1만450원(부가세 포함) 유튜브 프리미엄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면 동영상을 광고 없이 재생하고, 영상을 저장해 오프라인 상태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기기에서 다른 앱을 열거나 화면을 꺼도 백그라운드 재생이 가능합니다. 아울러 유튜브의 음악 감상 앱 유튜브 뮤직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국내외 인기 뮤직비디오와 음악을 광고로 끊김 없이 오프라인 또는 잠금화면 상태에서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프리미엄 또는 스페셜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시즌믹스(실시간TV·VOD), 지니(음악), 밀리의 서재(전자책·오디오북), 블라이스 스토리(웹툰·웹소설), 게임박스(스트리밍게임) 중 한 가지를 추가로 선택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모바일 외 패드, 노트북을 비롯해 KT 올레TV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며, 유튜브 핫키가 추가된 전용리모컨 이용 시 집에서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텔레콤은 국립극장과 협력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각종 문화 행사가 가능한 '놀러와 국립극장' 랜드를 개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29일부터 운영하는 이프랜드 '놀러와 국립극장'랜드는 실내·외 공연장에 설치된 무대와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국립무용단의 아름다운 안무를 모티브로 제작된 아바타 댄스 모션 10종을새롭게 추가해 모든 이용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향후 SK텔레콤은 국립극장과 협력해 이프랜드 '놀러와 국립극장'랜드에서 '이 달의 공연', '국립극장 교육 프로그램'등 매월 2회 이상 정기 행사를 선보일 방침입니다. SK텔레콤과 국립극장은 이프랜드 '놀러와 국립극장'랜드 오픈을 기념해 이프랜드에서 29일 오후7시 30분부터 개관식을 진행합니다. 이프랜드 '놀러와 국립극장'랜드 개관식은 국립극장의 3개 전속단체인 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축하 공연으로 구성되며, 이프랜드 아바타 댄스팀 이프레젠디가 국립무용단의 안무를 재해석해 선보이는 아바타 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또한 양 기관은 이프랜드 '놀러와 국립극장'랜드 개관식 참석자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SDS는 28일 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 4조1915억원, 영업이익 2735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36.9%, 영업이익은 26.0%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분야별로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액은 경영정보시스템(MIS)·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기업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차세대 제조실행 시스템(MES) 확대 등에 따라 지난해 동기 대비 6.1% 증가한 1조4525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물류 사업 매출액은 IT제품 물동량 증가, 물류운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1.8% 증가한 2조739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SDS는 IT분야에서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 경쟁력 강화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확보 ▲자체 프라이빗 클라우드 고도화 등을 통해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며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 변신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물류 분야에서는 디지털 물류 서비스 첼로 스퀘어를 기반으로 중국, 동남아 등 서비스 권역을 확대해 첼로 스퀘어를 삼성SDS 물류의 핵심사업으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T계열사인 지니뮤직은 클래식 오디오콘텐츠 '류태형의 예술의 잔당'을 론칭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류태형의 예술의 잔당'은 스마트폰 어플리캐이션 지니앱에서 청취가 가능합니다. 클래식 초심자들도 쉽고 재밌게 클래식 음악감상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고, 매주 화요일마다 업데이트 됩니다. 진행은 클래식매거진 객석 편집장을 지낸 음악칼럼리스트 류태형과 지니뮤직 음악에디터 DJ빡세가 진행을 맡았습니다. '류태형의 예술의 잔당'은 앞으로 몽환의 클래식 드뷔시, 음악의 아버지 바흐, 음악의 어머니 헨델 음악 세계를 탐험하며 네티즌들과 함께 클래식 감상의 길잡이 역할을 할 계획입니다. 지니뮤직 김정욱 뉴비즈본부장은 "클래식 초심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클래식 오리지널콘 오디오텐츠를 제작, 공개했다"며 "지니이용자들이 봄 클래식음악으로 풍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클래식오디오와 공연프로모션을 함께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T가 카페24와 소상공인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 및 신규 사업 공동 기획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KT와 카페24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 ▲오프라인 소상공인 고객 등 양사가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시장의 공동마케팅과 소상공인의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 ∙ DX)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KT는 카페24 고객들에게 인터넷, 소상공인 DX상품 가입시 통신 및 금융혜택을 제공합니다. 카페24는 KT 오프라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페24의 온라인 쇼핑몰을 무료로 구축해 온라인 진출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KT그룹사와도 신규 사업 기획과 사업협력을 추진하고 KT그룹사가 보유한 IP(Intellectual Property)를 쇼핑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휴 마케팅도 검토 중입니다. KT 커스터머DX사업단 소상공인사업P-TF 홍재상 상무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시장이 커지면서,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 및 영업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시장 내 경쟁력 있는 사업자들과의 제휴를 확대하여 디지털전환을 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네이버가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늘어났지만 시장 전망치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입니다. 21일 네이버에 따르며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지난해 1분기보다 23.1%, 4.5% 증가한 1조8452억원, 3018억원이었습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각각 1.6%, 11.6% 하회한 실적입니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증권가 예상치 평균을 집계한 결과 네이버가 올해 1분기 매출 1조8789억원, 영업이익 34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수익성과 별개로 네이버의 주요 사업부문 성장세는 꺽이지 않았다는 평가입니다. 부문별 매출은 ▲서치플랫폼(검색 기능) 8432억원 ▲커머스(전자상거래) 4161억원 ▲핀테크 2748억원 ▲콘텐츠 2170억원 ▲클라우드 94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커머스 매출은 성수기로 꼽히는 지난 4분기보다 2.7% 성장했습니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한 9조원대로 증가했습니다. 네이버 멤버십도 누적 가입자를 700만명대로 끌어올리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습니다. 연계 효과로 핀테크 결제액은 1년 새 3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6월 서울과 인천의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6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2만594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물량인 4만2306가구와 비교할 경우 1만6366가구 줄은 수치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은 1만5029가구, 지방은 1만911가구인 것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예정물량이었던 2만4948가구, 1만7358가구보다 크게 감소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서울과 인천의 입주 예정물량이 크게 줄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은 1299가구, 인천은 3395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 수치였던 4946가구, 1만2454가구 대비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입주 예정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총 1만335가구로 전년 동월(7548가구)보다 증가하며 서울, 인천과는 대조되는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남부권을 중심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요 입주 예정 단지는 안양시 비산동 '평촌 엘프라우드(2739가구)', 광주시 초월읍 '힐스테이트 초월역 1·2BL(1097가구)', 화성시 장지동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공공분양, 1227가구) 등입니다. 서울의 경우 강동구 길동 '강동 헤리티지 자이(1299가구)'에서만 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인천은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1503가구)', 미추홀구 주안동 '더샵 아르테(1146가구)', 남동구 간석동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746가구)' 등 정비사업 단지를 포함해 총 3개 단지에서 집들이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방은 대구(2540가구), 부산(2128가구), 충북(1945가구), 전남(1431가구), 경남(1053가구), 울산(967가구), 경북(703가구), 광주(144가구) 순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았습니다. 대전, 강원, 전북, 충남, 제주, 세종은 입주 예정물량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통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을 경우 전세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공급규모가 물량이 어느 정도 있을 때와 비교해 한정적이기 때문에 임대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주거공간 마련에 있어 선택의 폭이 줄게 되고 결국 수요세가 늘 수 밖에 없어 가격 흐름의 변화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1개 단지에서만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는 서울의 경우 전세가 변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부동산R114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R-One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전세가격 상승률은 0.30%로 11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치구 별로 세분화했을 경우 보합을 기록한 강동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서 가격이 모두 올랐습니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재고아파트 매물 소진과 입주 물량 감소로 서울 전셋값은 계속해서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6월까지 누적 입주물량이 1만가구 이상을 기록한 경상남·북도 등은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입주가 몰림에 따라 전세가격 약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동북권 대형 개발사업으로 주목받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릅니다. 사업을 시행하는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본사를 광운대역 물류부지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22일 서울시와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청에서 노원구와 함께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광운대역 물류 부지를 동북권 신생활·지역경제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오승록 노원구청장,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와 기관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일대 약 15만㎡의 철도시설 용지에 미래도시 비전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4조5000억원 규모의 복합개발프로젝트입니다. 사업지는 업무·상업·주거 복합개발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을 이끌 동북권 신경제 거점으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상업‧업무시설(1만9675㎡)을 비롯해 주거, 공공기숙사, 생활SOC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자족기능 확보, 기반시설 확충, 열린공간 조성을 목표로 조성됩니다. 서울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상업‧업무시설부지에 대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또, 노원구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028년까지 본사 이전을 추진하고 개발사업 일부 보유 및 운영의 적극적 추진과 공공기여 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할 방침입니다. 특히, 개발사업의 일부는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보유하고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거와 업무, 판매, 문화 등 기능별 HDC그룹 차원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개발사업 부지에 들어설 프라임 오피스, 고급호텔, 주거단지와 쇼핑몰 가운데 일정부분은 분양이나 매각하지 않고 직접 보유하고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과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공공기여 등 사전협상 결과에 대해서도 성실히 이행한다는 계획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부지 내에 공공기숙사와 도서관, 청년커리어센터, 문화체육센터 등을 조성합니다. 철도시설로 인해 동서가 단절된 광운대역 주변을 연결할 수 있도록 과선교와 입체 보행교를 조성하고 경춘선 숲길 공원 등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은 오는 2028년으로 목표시기를 잡았습니다. 일자리 및 산업기반이 약한 강북지역의 경제활성화는 물론 기반시설 정비 등 접근성 개선을 앞당겨 고용창출력 높은 신산업 유치를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서울시는 전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광운대 물류부지 내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을 비롯한 신생활·지역 경제거점 조성을 통해 지난 50년간 도시발전에서 소외되었던 강북권을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일자리 중심의 신경제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며 "이번 협약은 강북의 잠재력을 이끌어낼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서울시와 노원구 그리고 현대산업개발이 동북권 지역발전의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손을 맞잡게 된 아주 큰 의미가 있는 날"이라며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미래형 복합개발의 모델을 제시하고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이 동북권의 새로운 경제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광운대역 물류부지 내 상업과 주거시설이 함께 들어가는 복합용지(7만7722㎡)에는 8개동 지하4층‧지상49층 규모, 공동주택 3072가구가 들어섭니다. 지난 4월 건축심의를 마치고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본사가 이전할 상업업무용지(1만9675㎡)와 공공용지(1만916㎡)은 각각 건축심의와 설계공모를 준비중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경기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 재건축 정비사업 선도지구로 최대 3만9000가구가 지정됩니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기도, 1기 신도시, LH 단체장 간 간담회를 개최하고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규모는 분당 8000가구, 일산 6000가구, 평촌 4000가구, 중동 4000가구, 산본 4000가구 등 총 2만6000가구입니다. 여기에 구역별 주택 가구 수가 다르고 1개 구역 만으로 기준물량을 초과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신도시별로 1~2곳을 추가 선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추가 가구물량의 경우 기준물량의 50% 이내가 되도록 설정했습니다. 국토부는 "1기 신도시 각 지자체가 지역별 주택 재고, 주택수급 전망 등을 고려해 가구 수로 제시된 기준물량 내외에서 선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며 "기준물량에 더해 1~2개 구역을 추가로 선정할 수 있게 해 선도지구를 선정·관리에 있어 지자체의 자율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든 신도시에서 최대 범위로 물량을 추가한다고 가정할 경우 분당은 1만2000가구, 일산은 9000가구, 평촌, 중동, 산본은 6000가구 규모의 물량이 선도지구로 지정을 받아 재건축에 들어가게 됩니다. 국토부는 올해 선정되는 선도지구의 규모가 전체 정비대상 주택물량의 10~1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선정 규모와 함께 선정 방식 및 기준에 대해서도 발표했습니다. 선정 방식은 주거단지 정비형, 중심지구 정비형 등 사업 유형과 연립주택, 아파트, 주상복합 등 주택 유형에 관계 없이 단일 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단, 특정 유형에 쏠림이 발생되지 않도록 지자체가 유형별로 안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주택 정비가 포함되지 않은 기반시설 정비형, 이주대책 지원형 등의 경우 선도지구와 별개로 지자체가 직접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할 계획입니다. 선정 기준은 국토부가 제시하는 표준 평가기준을 기본으로 지자체가 지역 여건을 고려해 세부 평가기준과 배점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기본계획이 수립되기 전 선도지구 공모가 이뤄지는 점을 감안해 개발계획 등 정성평가 없이 정량평가 중심으로 평가기준을 잡기로 했습니다. 지역 여건을 고려해 지자체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10쪽 이내의 개발 구상안을 접수 받아 정성평가도 가능토록 할 예정입니다. 1기 신도시 각 지자체는 특별정비구역안과 선도지구 선정 기준, 동의서 양식 및 동의서 징구 방식 등 공모 지침을 오는 6월 25일 확정·공고함으로써 선도지구 공모에 들어갑니다. 이후 오는 9월 선도지구 선정 제안서 접수, 10월 평가 및 국토부 협의를 거친 뒤 11월 지자체가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합니다. 이후 오는 2025년 특별정비구역 지정, 2026년 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를 목표로 정비가 추진됩니다. 국토부는 8월 중 기본방침(안)을 수립하고 전국 지자체 의견수렴 후 9월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0~11월 중 수립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기본계획도 8월에 수립해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지방의회 등 절차를 거쳐 12월에 수립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지자체는 신도시별 기본계획에 이주대책을 포함할 예정이며, 정부는 지자체가 수립하는 이주대책을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 과정에서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주민 수요에 맞는 이주대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주민동의율 높을수록 선도지구 선정에 있어 유리 이날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 기준으로 제시한 '표준 평가기준'의 경우 전체 100점 만점 기준으로 주민동의율이 60%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주민동의 대상은 정비구역 내 전체 토지 등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여야 하며 60점 만점을 채우려 할 경우 95%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충족됩니다. 절반인 50% 만 동의를 받을 경우 최저점인 10점 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통합구역 내 현재 가구 당 주차대수,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통합정비 참여 주택단지 수, 통합정비 참여 가구 수는 각각 10점이 최대치입니다. 가구 당 주차대수의 경우 주차공간이 부족할 수록 점수가 높게 주어지는데 가구 당 0.3대 미만일 경우 10점을 채울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가구 당 1.2대 이상은 2점만 주어집니다.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의 경우 정성평가로도 가능토록 했으며, 통합정비 참여 주택단지 및 가구 수는 많을 수록 점수가 높게 부여됩니다. 단지의 경우 4개 단지 이상일 경우, 가구는 3000가구 이상이어야 10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1개 단지 및 500가구 미만일 경우 기본점수인 5점, 2.5점으로 책정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가점기준으로 사업의 실현 가능성도 항목으로 제시됩니다. 공모기관에서 평가항목을 구성해 평가가 가능토록 했으며 최대 5점을 가점받을 수 있습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오랜 협의를 거쳐 오늘 선도지구에 대한 구체적인 선정 계획을 마련했다"며 "선정 이후 특별정비계획 수립 등 향후 과정에서 선도지구가 신속하게 정비가 추진돼 성공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지속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