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겨울이 본격 시작되는 11월을 앞두고 모피를 찾는 여성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그동안 모피는 복부인 패션의 대표로 50대 이상이 주된 고객층이었다. 하지만 최근엔 20~30대 젊은 여성들이 모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작년 백화점의 모피 매출을 연령대별로 살펴본 결과, 50~60대 이상의 매출 구성비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30~40대의 매출은 매년 상승하고 있다. 여기에 20대 여성 매출도 꾸준히 늘며 모피를 구매하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 최근 젊은 감각의 모피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젊은 여성들이 패션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갖춰 겨울용 코트 대신 모피를 구매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연령대별 모피 매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50대 이상의 매출은 20~30%에서 18~26%대로 떨어졌다. 반대로 40대의 경우 지난 2014년 26%에서 2016년 30%로 가장 많이 늘었고, 같은 기간 20~30대도 1%p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올해는 특히 유색 모피 수량이 많아졌다. 롯데백화점 영(Young)모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자신이 정한 금액을 단 하루만 통장에 넣어놔도 최고 연 1.5% 금리를 보장하는 수시입출금통장이 나왔다. SC제일은행은 수시입출금통장으로는 금융권 최고 수준인 최고 연 1.5%(이하 세전)의 금리를 제공하는 ‘SC제일 마이줌 통장’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SC제일 마이줌 통장은 고객이 유지 가능한 예치금액을 직접 설정해, 그 금액을 유지할 경우 연 1.5% 금리를 적용 받는 구조의 수시입출금예금 상품이다.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10억원까지 설정 가능하다. 이 상품은 대부분의 고금리 수시입출금 상품들과는 달리 급여이체 조건이나 자동이체 조건 등이 없고, 오로지 자신이 설정한 예치금액만 유지하면 연 1.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설정금액을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도 연 1.0%의 금리를 받는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을 유지 가능한 예치금액으로 설정해 놓고 통장에 1100만원을 예치하면, 1000만원에 대해서는 연 1.5%, 100만원에 대해서는 연 1.0%의 금리가 적용된다. 단, 설정금액을 유지하지 못하거나 통장을 해약하는 경우에는 연 0.1%의 금리가 적용된다. SC제일 마이줌 통장은 일별 잔액으로 금리를 적용하기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스마트폰 카메라로 세금 고지서를 찍기만 해도 자동으로 세금을 낼 수 있는 모바일뱅킹 기술이 국내 최초로 도입됐다.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스마트폰 카메라 촬영을 통해 모바일로 공과금과 세금을 손쉽게 납부할 수 있는 ‘KB스타샷’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KB스타샷’은 KB스타뱅킹 메인화면에 새롭게 탑재된 기능이다. 카메라의 문자인식 기술을 활용해 별도 정보 입력 없이 고지서 촬영만으로 공과금을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공과금 납부는 종류에 따라 납부하는 화면이 다르고, 고지서에 있는 내용을 일일이 입력하는 경우가 많아 불편했다”며 “이번에 오픈한 ‘KB스타샷’ 서비스는 고지서 촬영만으로 자동으로 정보를 인식해 납부 화면으로 바로 전환된다”고 말했다. 특히, 분기별로 납부하는 부가가치세는 입력항목이 많아 영업점에서 직접 납부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제는 한 번의 촬영만으로 납부가 가능해져 편의성이 대폭 높아졌다. 이번 서비스는 명함이나 인쇄물에 있는 계좌번호를 촬영하면 문자정보 인식을 통해 간편하게 계좌이체 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또한, 본인 계좌를 QR코드로 생성할 수도 있으며 카카오톡…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내일부터 은행 계좌이동서비스와 계좌통합관리서비스의 이용시간이 대폭 확대된다. 은행 영업시간 내(오전 9시~오후 5시)에만 서비스를 제공해, 직장인 등이 밤 시간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을 개선한 것이다. 또한, 계좌통합관리서비스의 조회 대상에 펀드·ISA계좌 등도 포함된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는 오는 31일부터 ‘계좌이동’ 및 ‘계좌통합관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두 서비스의 이용시간을 밤 10시(기존 오후 5시)까지 늘리고,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조회 대상을 기존 예금에서 펀드와 ISA, 그리고 국민주(1988년~1989년 사이 은행을 통해 청약)까지 확대한다. 계좌이동서비스는 자동이체 출금계좌의 변경·해지를 인터넷이나 은행창구, 모바일 앱 등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의 경우 소액 장기 미사용 계좌의 잔고 이전·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서비스는 각각 2015년 10월과 작년 12월에 시작됐다. 서비스 이용현황을 보면, 계좌이동서비스는 지난 9월말 기준 1767만명이 서비스를 이용해 1404만개의 자동이체 출금계좌를 변경했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의 이용자는 799만명이며 53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마트가 오는 11월 1일 한우데이를 맞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오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 간 한우를 최대 50%저렴하게 판매한다. 행사 물량도 작년보다 15% 늘린 230톤을 준비했으며, 행사 일수도 5일로 그 전(2~3일)보다 늘렸다. 부위별로 할인폭도 커졌다. 작년 전품목 30% 할인 판매했는데, 올해는 등심부터 안심, 채끝이 30%, 국거리, 불고기가 40%, 부산물은 50%까지 세일한다. 전국 이마트에서 열리며, 카드행사 프로모션을 통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행사카드: 이마트e, 삼성, KB국민, 신한, 현대, NH농협, 우리, 롯데, IBK기업카드) 이마트가 한우 소비 촉진 행사를 하는 이유는 최근 가성비를 앞세운 수입 소고기가 대중화되면서 한우 소비자 침체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 매출을 살펴보면 한우는 2015년부터 고시세(가격이 높아)로 2016년 전체 소고기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46.1%까지 떨어져 수입소고기 53.9%에 역전 당했다. 다만, 올해 추석은 명절 한우세트를 저렴하게 선봬 추석 전체 매출이 작년보다 3.2% 감소한 가운데, 한우세트 매출은 9.1% 신장했다. 명절 세트매출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국민커피인 동서식품의 ‘맥심 모카골드’가 꾸준히 커피믹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동서식품은 국내 커피시장에서 더 좋은 커피 맛과 품질에 대한 연구를 비롯해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제품을 출시하고 새로운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그 중 ‘맥심 모카골드’는 국민커피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변화하는 소비자의 입맛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100건 이상의 시장조사와 분석을 진행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4년마다 맥심의 맛과 향, 패키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올해는 ‘혁신’을 주제로 맥심 6차 리스테이지를 시행해 신제품 및 리뉴얼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6월 설탕함량을 25% 줄인 ‘맥심 모카골드 라이트’ 발매를 시작으로 오는 연말 설탕을 100% 빼고 커피의 고소한 맛을 살린 ‘맥심 모카골드 심플라떼’를 선보일 계획이다. ‘맥심 모카골드’가 국민커피라는 애칭을 얻으며 변함없이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비결은 기술력에 있다. 커피와 크림 설탕이 배합된 커피믹스는 1976년 12월에 출시됐다. 이는 이상적인 커피믹스 배합과 동서식품 커피 생산 노하우를 응용해 인스턴트 커피를 한 차원 발전시킨 제품이었다. 이 후 동서식품은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동부화재가 카카오페이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로그인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오늘부터 업계 최초로 카카오페이 인증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본인인증 수단을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 고객이 동부화재 고객상담센터로 보험금청구 방법을 문의하는 경우, 상담사가 고객의 휴대폰으로 보험금청구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고객은 해당 문자에 담긴 URL을 통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페이 인증으로 간편하게 보험금청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인증은 카카오톡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간편한 본인인증 서비스다. 카카오톡으로 수신된 본인확인 메시지에서 사전에 등록된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본인인증이 완료된다. 동부화재는 이번 모바일웹 보험금청구 서비스를 시작으로 홈페이지, 모바일앱에서 카카오페이 인증만으로 계약조회, 고객정보변경, 환급금 신청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IT환경의 변화로 다양한 인증수단의 선호가 증가하면서 고객이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수단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정부가 가계부채 증가율을 낮추기 위한 방안으로 내년부터 ‘신(新)DTI(총부채상환비율)’와 ‘DSR(총체적상환능력비율)’을 도입한다. 신DTI가 적용되면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보유 중인 사람은 새로운 주택담보대출을 받기 어려워진다. DSR 또한 대출 가능액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신DTI는 내년 1월, DSR은 내년 하반기 중에 전면 도입된다. 정부는 지난 24일, 관계기관(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합동으로 ‘가계대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총량측면에서의 가계부채 연착륙 유도’, 즉 신DTI(Debt to Income)와 DSR(Debt Service Ratio) 도입이다. 신DTI는 주택담보대출을 2건 이상 보유한 사람의 경우, DTI를 산정할 때 기존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부담 전액을 반영한다. 현행 DTI는 기존 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는 원금을 제외한 이자만 계산에 반영하고 있다. 또한, 두 번째 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는 만기제한(예: 15년)을 둬서 만기를 최대한 늘려 연간 상환액을 줄이는 꼼수를 방지한다. 금융위가 제시한 예시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1건(자가주택, 대출금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아침과 저녁에 기온이 뚝 떨어지는 날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통·식품업계가 겨울 준비에 들어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겨울은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며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12월엔 다소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5일 유통·식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호빵과 라면 등 찬바람을 대비할 시즌 메뉴들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우선 편의점 업계는 겨울의 대표적인 메뉴인 호빵을 일찌감치 내놨다. 이번 호빵은 귀여운 캐릭터 모양에 다양한 속 내용물을 첨가해 눈과 입을 모두 즐길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GS25는 지난 9월 미니언즈 호빵을 선보이며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미니언즈 모양의 기존 단팥호빵과 함께 양념치킨호빵, 고기만두호빵, 새우만두호빵 등을 판매한다. 미니언즈호빵은 각 시즌에 맞춰 할로윈데이 버전, 크리스마스 버전 등 여러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GS25는 2013년 흑미검은깨호빵, 옥수수술빵을 시작으로 2014년 치즈불닭호빵 2015년 갈비만두호빵, 하트호빵 등 매년 다른 호빵을 선뵀다. 특히 작년의 경우 에그호빵과 꿀씨앗호빵 등을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다양한 종류의 호빵을 출시한 덕에 지난 2013년 4%였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한화생명이 ‘가성비’를 중시하는 2030세대의 소비 패턴을 고려한 보험상품을 선보인다. 가성비란 ‘가격 대비 성능’의 준말로 소비자가 지급한 가격에 비해 제품 성능이 소비자에게 얼마나 큰 효용을 주는지를 나타낸다. 한화생명은 2030세대를 위한 실속형 보험상품인 ‘한화생명 영플러스건강보험(무)’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젊은 고객에게 특화된 상품으로 보험료 부담은 줄이고 꼭 필요한 보장만 담은 것이 특징이다. ‘한화생명 영플러스건강보험’은 사망보장에 대한 니즈가 비교적 낮은 젊은 세대의 특성에 맞게 사망보장은 과감하게 제외해 보험료를 낮췄다. 최근 젊은 층에서 발병률이 높은 암과 5대 성인질환(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말기신부전증·말기만성폐질환·말기간질환)에 대한 보장을 담아 적은 비용으로 효용성을 높였다. 월 3만원대 금액으로 6가지 주요 질병을 중복 보장하고, 처음 보험료 그대로 100세까지 보장한다. 갑상선암, 대장점막내암 등 소액암은 각각 200만원, 그 외 암은 최대 2000만원까지 지급된다. 성인질환의 경우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만성폐질환, 말기간질환 진단 때 각각 2000만원이 지급된다.…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SPC삼립이 운영하는 육가공 전문 브랜드 그릭슈바인에서 냉동볶음밥 ‘그릭슈바인 필라프 2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릭슈바인 필라프는 SPC삼립이 운영하는 독익식 육가공 매장인 ‘그릭슈바인 메쯔거라이’에서 판매하는 메뉴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 HMR(가정간편식) 제품을 출시, 오는 26일 롯데홈쇼핑에서 한정 판매한다. 권장소비자가격은 2600원이다. 이번 신제품은 그릭슈바인의 육즙 가득한 소시지와 야채를 큼직하게 썰어 넣어 풍부한 재료가 특징이며 제조하기 하루 전 도정한 국내산 쌀을 사용해 더욱 신선하다. ‘김치소시지 필라프(220g)’는 숙성된 김치와 그릭슈바인 소시지를 볶아 만들어 매콤하게 즐길 수 있으며 ‘커리소시지 필라프(220g)’는 소시지와 커리를 넣고 조리해 이국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기존 판매 중인 ‘갈릭소시지 필라프’, ‘햄에그 필라프’의 고객 반응이 좋아 필라프 2종을 추가 출시하게 됐다”며 “1인가구의 증가로 HMR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다양한 냉동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릭슈바인 필라프 출시를 기념해 롯데홈쇼핑엥서 오는 26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마트가 충청도, 경상도, 경기도에 이어 서울 지역에 첫 번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서울 경동시장, 동대문구와 함께 ‘경동시장 노브랜드 상생스토어(5호)’ 개점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울 경동시장 상생스토어 오픈이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전국적인 동반성장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상생스토어가 입점한 전통시장의 고객이 늘어나는 등 실질적인 집객 효과가 발생하면서, 전국 각지의 전통시장에서 상생스토어 입점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속적으로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12월 오픈 예정인 경동시장 상생스토어는 당진(2016년 8월), 구미(2017년 6월), 안성(2017년 8월), 여주(2017년 10월 30일)에 이어 5번째 점포로 시장 신관 2층에 130평(430㎡) 규모로 들어선다. 구미 선산봉황시장은 상생스토어가 들어서면서 청년상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동반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상생스토어를 가장 처음 문을 연 당진의 경우도 오픈 이후 당진 시장 주차장 이용 차량건수가 40% 증가했다. 또 상생스토어 옆에 함께 들어선 희망 장난감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등 내년에 제조물책임법(Product Liability)이 개정됨에 따라 생산물배상책임보험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재 나와있는 보험으로는 제 역할을 하기 어려워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보험연구원(원장 한기정) 소속 이기형 선임연구위원, 이규성 연구원은 24일 ‘생산물배상책임보험 역할 제고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내년 적용 예정인 개정 제조물책임법(이하 ‘PL법’) 추진에 대비해 생산물배상책임보험(이하 ‘PL보험’) 역할을 제고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PL보험은 생산물의 결함으로 인해 소비자가 사망 또는 다치거나, 재산에 손해가 발생하는 경우 제조자 등의 손해배상책임 손해와 법률비용을 보상하는 보험이다. PL보험료는 2002년 PL법 운영 이후 매년 8.5% 증가해 2015년에는 1132억원 규모로 성장하며 배상책임보험과 일반손해보험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PL보험의 손해보전기능은 미약한 수준이라고 보고서는 말한다. 낮은 보상 한도액으로 가입할 경우, 보험금이 손해를 보전하기에 충분치 않다는 것. ‘옥시사건’이 대표적인 예다. 이기형·이기성 연구(위)원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대상 청정원이 직화 양념으로 숯불의 풍미를 살린 순창 직화양념 ‘숯불맛 쌈장’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정원은 기존 양념듬북쌈장과 고기전용쌈장에 이어 보다 이색적인 맛을 강조한 별미쌈장을 선보이며 전통장류 시장을 강화할 계획이다. ‘숯불맛 쌈장’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불맛 트렌드를 반영해 숯불 특유의 맛과 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마늘, 양파 등을 직화로 구운 양념을 넣어 전통장의 감칠맛에 정통 숯불의 풍미를 더했다. 또 허브가 들어있어 고기의 잡내를 잡는 데 효과적이다. 고기 외에도 다용도 디핑 소스로 숯불 본연의 맛을 살리고 싶은 각종 구이 요리에 곁들일 수 있으며 비빔밥 소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 청정원 순창 직화양념 ‘숯불맛 쌈장’은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300g 소용량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3980원이며 가까운 이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형두 대상 청정원 마케팅본부 팀장은 “최근 소수류 전반에서 이색적인 맛을 살린 제품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점에 착안해 별미쌈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청정원 ‘숯불맛 쌈장’으로 가정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정통 불맛을 간편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해태제과 고향만두가 서른 살을 맞이했다. 해태제과에 따르면 국내 냉동만두 시장을 개척한 고향만두의 누적판매량은 7억 봉지며 매출은 1조 4000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1987년 출시한 고향만두는 이전까지 만두는 명절 같은 특별한 날에 먹을 수 있는 관념을 깨트렸다. 내용물을 잘게 다지는 쵸핑방식을 도입해 전통방식의 만두를 재현해 출시와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첫 해 매출은 200억원으로 당시 라면 3위 매출보다 많았다. 어머니의 손맛을 연상시키는 ‘고향만두’라는 브랜드도 인기에 큰 몫을 하며 대표 만두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고향만두는 국내 대형 백화점 3사에 입점해 정육세트, 고급과일 등 다른 식품들과 더불어 명절 선물로 가장 많이 찾는 인기 품목이었다. 출시 이듬해인 1988년 고향만두의 제품 배합비 공개는 국내 만두시장 발전에 기폭제 역할을 했다. 다른 기업의 만두시장 진출이 이어지면서 시장 규모도 10년 만에 연간 100억에서 1000억원 규모로 커졌다. 해태제과는 고향만두 출시 30주년인 올해 1인 가구를 겨냥한 23g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모양도 기존에 벗어나 양쪽 끝을 오므린 복주머니 형태며 낙지를 만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클립 프로필'을 신설하고 창작자 수익화를 위한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클립 프로필'은 창작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경험과 관심사가 담긴 클립 콘텐츠, 팔로잉 및 팔로워를 한 곳에서 관리합니다. 또 '클립 프로필' 개설 시 기존 네이버 버티컬 서비스에 업로드했던 기존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프로필을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기존 클립에서 지원하던 숏폼 영상에 더해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도 게시가 가능한 '클립 게시물' 포맷도 새로 지원합니다. 지난 6월 진행한 '2025년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에는 패션/뷰티, 플레이스,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약 50개 카테고리에 1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몰렸습니다.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인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정식 출시합니다. 지난해부터 베타 형태로 운영되던 본 프로그램이 본격 도입된 것으로 창작자들은 짧은 호흡의 리뷰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조회수 기반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기존의 편의 기능 및 수익 지원에 더해 실질적인 창작 활동의 기반이 되도록 지속적인 수익까지 지원하면서 전방위적인 창작자 지원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클립에 모인 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합니다. 오는 13일부터는 클립 플레이스 리뷰 업로드 프로모션인 '오늘여기클립'을 재편해 클립에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누구나 다양한 혜택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스토어와 제휴해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쉐어하는 '쇼핑 커넥트' ▲숏폼 콘텐츠 제작 및 수익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 등을 통해 창작자를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가 클립에 업로드되고 AI 추천 기능이 지속 강화되는 것과 시너지를 내면서 이용자들도 클립 내에서 풍성한 콘텐츠와 밀도 있게 연결될 것으로 네이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창작자들은 새로워진 '클립크리에이터' 앱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지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클립 조회수를 기반으로 수익을 정산해 주는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따른 정산 금액을 확인하고 정산을 받을 수 있으며 클립의 반응을 조회수, 시청자, 팔로우 등 통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립크리에이터 홈에서는 인기 클립부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까지 창작 아이디어를 확인하며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등 창작자를 위한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이번 '클립 프로필' 신설 등으로 플랫폼 전반의 창작자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수익화까지도 지원해 창작자들이 창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는 11월부터는 더욱 다양한 수익화 프로그램으로 클립 생태계 안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